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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순례 대표36

한국문학순례 대표36

이기순 (지은이)
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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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순례 대표3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문학순례 대표36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91156340065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14-01-20

책 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경향 각지 흔적을 찾고 뒤져서 350여 장의 현장 사진과 520쪽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문학기행. 작가의 생가와 고택, 시비와 문학비, 문학관, 작품의 무대는 물론 그들의 묘소까지 찾아다니며 엮은 책이다.

목차

머리 말ㆍ길 따라 떠나는 문학 여행

Ⅰㆍ현대문학

01 ● 불운한 선구자 이광수ㆍ11
02 ● 벽초 홍명희와‘ 임꺽정’ㆍ25
03 ● 침묵의‘ 님’ 만해 한용운ㆍ41
04 ● 전통 정서의 민족 시인 김소월ㆍ59
05 ● 빼앗긴 들을 맴도는 저항 시인 이상화ㆍ75
06 ● ‘향수’의 서정 시인 정지용ㆍ89
07 ● 남도의 서정 모란꽃과 김영랑ㆍ103
08 ● 동양 정신의 정통 시인 서정주ㆍ116
09 ● 구원의 생명파 시인 유치환ㆍ132

148ㆍ농민문학의 개척자 이무영 ● 10
162ㆍ강원도 산골 나그네 김유정 ● 11
176ㆍ메밀꽃의 봉평 이효석 ● 12
191ㆍ상록수의 고향 필경사와 샘골 ● 13
206ㆍ전통과 지조의 시인 조지훈 ● 14
224ㆍ청노루의‘ 나그네’ 시인 박목월 ● 15
238ㆍ목마 타고 떠난 요절 시인 박인환 ● 16
250ㆍ요람기’의 언양과 오영수 ● 17
268ㆍ겨레 정신의 민중 시인 신동엽 ● 18

19 ● 토속적 가락과 한의 정서 박재삼ㆍ285
20 ● 부끄럼 없는 순결 시인 윤동주ㆍ302
21 ● 토속어와 고향 의식의 천재 시인 백석ㆍ318
22 ● 천형의 시인 한하운과 소록도ㆍ336
23 ● 순진무구의 영혼으로 살다간 천상병ㆍ352
24 ● 떠남과 이별의 장 화개장터 김동리ㆍ366
25 ● 떠돌이의 향수 목계장터 신경림ㆍ374
26 ● ‘토지’의 고향 하동 평사리 박경리 (1)(2)ㆍ382/389
27 ● ‘홍도야 우지 마라’ 노래비ㆍ398
28 ● 백민 한정동의 동요‘ 따오기’ 노래비ㆍ405

Ⅱㆍ고전문학

413ㆍ‘어부사시사’의 고향 보길도 윤선도 ● 29
427/443ㆍ시와 술의 방랑 시인 김삿갓 (1) (2) ● 30
448ㆍ한의 여류 시인 허난설헌 ● 31
462ㆍ이화우에 흩날리는 연정 매창 ● 32
477ㆍ시와 정절의 여인 김부용 ● 33
491ㆍ묏버들의 여심 홍랑 ●34
500ㆍ흥부마을 ● 35
508ㆍ지리산 변강쇠 공원 ● 36
516ㆍ문화유적열람

저자소개

이기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호 낭산(浪山). 시인, 기행작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와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오산고(五山高)에서 35년을 근무했다.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한국작가회의 회원, 풀무문학 고문 및 각종 답사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Daum 카페에 여행 동호회 ‘낯선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운영하며 내 나라 내 땅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진솔한 ‘우리 것’을 찾아다니고 있다. [저서] 「강물처럼」(시집. 2011) 「문화유산 탐방기」(1994) 「독서 평가록」 (1994) 「문학의 고향을 찾아서」(2008) 「한국문학순례 대표36」(2014) 「내 나라 내 땅」(2017) 「낭산 이야기」 (2020) [편저] 「한국 개화기 소설」(1996) 「한국의 영원한 고전」(199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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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해는 평소 세 가지의 소원이 있다고 했는데, 부처의 정신으로 살고자 부처님의 땅을 가보는 것이 첫째고, 둘째는 중생제도를 위해 신문이나 잡지 등 언론 매체를 경영하는 것이요, 셋째는 조선인으로서 백두산 천지에 올라보는 것이라 했다.
또한 3·1운동으로 옥중에서 3년을 있으면서 스스로 투쟁 3원칙을 세워 철저히 실행했다. 내 나라를 찾는 떳떳한 일을 했으니 변호사를 대지 말 것이며, 자신만이 호의호식할 수 없다 하여 사식을 금했으며,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으니 보석을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 그것
이었다.
함께 독립 만세를 불렀던 많은 이들이 각서를 쓰거나 병보석을 빌미로 출옥했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일로, 만해의 강인한 신념을 가히 헤아릴 만한 일화가 아닐 수 없다.
민족 지도자, 불교 사상가, 민족 시인으로 호칭되는 만해는 독립된 조국에서 민족의 극락 정토 실현을 꿈꾸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1944년 6월 29일, 세수 66세를 일기로 심우장에서 입적했다.
일제의 학병 징용에 반대하여 일체의 배급을 거부하고 조선인으로서의 민족적 양심을 지키다가 영양실조가 되어 그로 인해 건강이 극도로 쇠약해졌다. 그는 겨울날 어느 하루 마당의 눈을 쓸다가 졸도한 후, 이내 반신불수로 혼수상태를 거듭하다가 결국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시신은 미아리 화장장에서 다비한 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_‘침묵의 님 만해 한용운’ 중에서


두류공원의 인물 동산에서 이 고장 출신의 문인 고월 이장희, 빙허 현진건의 문학비와 상화의 동상을 살펴보고는 다시 상화의 또 다른 시비가 있는 대구 시내 동쪽의 수성못으로 발길을 옮긴다. 수성 지역 일대는 지금이야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통 논밭뿐인 들판으로, 상화가‘ 빼앗긴 들’을 탄식하며 거닐던 작품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 그 너른 들에 물을 대주던 저수지가 수성못이다..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저수지는 행락객이 붐비는 유원지로 변해 버리고, 호반 동편의 큼직한 자연석 시비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 가’ 전문이 새겨져 있으니, 잠시 옛적 상화가 되어 작품 속의 현장에서 회고지정에 젖어본다.
1927년 고향으로 내려온 상화는 의열단 사건에 연루되어 피검되고, 다시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으로 구속되어 모진 고문과 폭행을 당했다. 일제의 감시 속에 행동이 제한되는 생활 중에도 자기집 사랑방을‘ 담교장(談交莊)’으로 이름짓고 대구의 우국지사들과 문우들을 불러들여 나라 잃은 울분을 달래었다.
1935년엔 북경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맏형 이상정 장군을 만나 석 달간 머무르다 귀국해 일경에 검거되어 또 다시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후 교남학교에서 영어와 작문 교사로 3년간을 근무하며‘ 나라 잃은 식민지 백성이 주먹이라도 강해야 한다’면서 권투부를 창설한 것은 유명한 일화 전해 온다.
_‘빼앗긴 들’을 맴도는 저항 시인 이상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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