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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밤하늘 이야기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밤하늘 이야기

에밀리 윈터번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갈매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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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밤하늘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밤하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9363550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4-09-18

책 소개

지혜와 교양 시리즈 7권. 각 달에 볼 수 있는 별자리와 그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을 비롯해 별과 관련된 그리스 신화, 천문학사의 의미 있는 발견, 과학자들에 관한 뒷얘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룸으로써 밤하늘에 대한 호기심을 다각도로 자극한다.

목차

화보
프롤로그 밤하늘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1. 4월, 곰 두 마리
2. 5월, 헤르쿨레스자리
3. 6월, 태양
4. 7월, 바이어의 동물원
5. 8월, 라카유의 산
6. 9월, 은하수
7. 10월, 오리온자리
8. 11월, 유성
9. 12월, 카시오페이아 왕비
10. 1월, 차와 별
11. 2월, 이아손과 아르고호 원정대
12. 3월, 점성술과 황도대

에필로그 늘 새로운 발견이 일어나는 밤하늘

저자소개

에밀리 윈터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맨체스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과학, 기술, 의학의 역사를 공부했다. 임피리얼 칼리지에서 허셜 가족에 대한 연구를 했고 「허셜 가족: 수련 중인 과학자 가족The Herschels: a scientific family in Training」이란 제목으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잡지 「어스트로노미 나우Astronomy Now」에 글을 썼으며 BBC, 채널4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리즈대학교 과학사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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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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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바다처럼 우리에게 경이감을 불러일으킨다. 도시의 밝은 불빛에 방해를 받지 않는 들이나 산, 사막, 바닷가에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누구나 경이로운 감정에 쉽게 빠져든다. 광대한 우주 전체가(적어도 맨눈으로 보이는 우주 전체가)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다! 밤하늘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밤하늘의 역사와 과학을 좀 안다면, 밤하늘을 감상하는 일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
천체 관측은 여러 가지 면에서 눈으로 보는 역사와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밤하늘의 별들을 볼 때 우리는 과거를 본다. 밤하늘에서 길을 찾는 데 사용하는 패턴(별자리)은 오늘날의 연구에서 나온 게 아니라, 고대 문화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에서 나왔다. 그리고 각각의 별에 대한 지식은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축적된 연구와 이야기에서 나온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지금 보는 별의 모습은 그 빛이 별을 떠나던 때의 모습이다. 지금 현재 그 별의 모습이 어떤지는 우리가 볼 수도 알 수도 없다. 예를 들어 알데바란은 65광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알데바란은 실제로는 65년 전의 모습이다.


오늘날 우리는 밤하늘을 보기에 아름답고,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고, (그리고 신문에 실리는 수많은 별자리 운세를 감안한다면) 미래에 대해 뭔가를 알려 주는 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볼 때 밤하늘은 이보다 훨씬 구체적인 효용이 있었다. 밤하늘은 달력과 시계를 만들고 조정하며, 땅 위와 바다에서 항행을 하고, 진단과 치료를 돕는 데 이용되었다.
고대 문화는 밤하늘에서 본 것을 바탕으로 지구와 하늘과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하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나중에는 신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라고 가르쳤으며, 세상의 만물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가에 관한 이야기도 밤하늘과 관련지어 지어냈다. 오늘날 천문학자들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우주를 관측하고, 개개의 별과 별들의 집단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과학적 설명을 내놓는다. 그런 질문에는 별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가, 별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떻게 종말을 맞이하는가, 별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큰 도움을 준다.


나는 줄곧 도시에서 살아왔다. 도시에서는 별을 보기가 무척 어려운데, 거리의 불빛뿐만 아니라, 높은 건물과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이 아주 밝은 별 몇 개만 빼고 나머지 별들의 빛을 집어삼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시에서는 아주 맑은 날 밤에도 극히 일부 별만 볼 수 있다.
천문학자들과 환경 단체들은 광공해光公害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미하다. 하지만 도시의 밝은 불빛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이 있다. 예를 들면, 유럽 북방 천문대의 다양한 천체 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과 라팔마 섬에서는 천문학자의 어두운 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시행되고 있다. 가로등은 거리만 비추고 하늘을 비추지 않도록 반드시 아래쪽을 향해 설치해야 한다. 게다가 광고판 같은 옥외 조명을 규제하는 법도 있다. 그런데 어두운 밤은 단지 천문학자에게만 좋은 게 아니다. 환경운동가들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있다는 측면에서 어두운 하늘을 좋아한다. 또, 환한 밤은 곤충과 새를 비롯한 동물의 생체 시계에도 영향을 미쳐 포식 동물의 공격에 취약하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균형을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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