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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명/문명사
· ISBN : 9788993734065
· 쪽수 : 317쪽
· 출판일 : 2010-06-02
책 소개
목차
1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황금 숭배
1. 태양의 화신
2. 셈족이 숭배하던 신
3. 고대 바벨론인의 황금 신전
4. 수메르인들의 금송아지 숭배
5. 고대 이집트의 황금 숭배
6. 문명을 발전시킨 황금
7. 고대 이집트인들의 황금 사랑
8. 황금보다 더 찬란한
9. 잉카-황금의 제국
10. 마야인의 성스러운 황금 우물
11. 아즈텍- 단명했던 황금 문명
12. 고대 촉나라 사람들의 태양 신조
13. 고대 중앙아시아 초원의 황금 숭배
14. 황금과 권세-왕권의 상징
15. 제왕들의 황금 숭배
16. 황금빛 고대 페르시아 제국
17. 신의 육체
18. 고대 가나 제국
19. 권력의 상징, 솔리더스 금화
20. 로마 문명의 상징
21. 돌궐 칸의 권력의 상징, 황금 옥새
22. 황색, 제왕의 색깔
23. 황금 관인-권력과 등급의 상징
24. 황제들의 호화생활
2 황금과 종교-신성함과 순결의 화신
1. 황금이 곧 종교
2. [성경]속의 황금
3. 불상의 금장식
4. 황금 숭배의 도시
5. 그리스의 황금 신상들
6. 티베트 불교 속의 황금
7. 황금빛 포탈라 궁
8. 죽음을 불사한 서약 - 황금을 마시는 맹세
3 고대의 연금술-근대 화학과 의학의 기원
1. 유구한 역사를 가진 연금술
2. 서양의 연금술
3. 고대 중국의 연단술
4. 신비한 연금술사
5. 엽기 살인마 질 드 레 남작
6. 최초로 황금 연단에 성공한 사람
7. 과학의 과도기가 된 연금술
8. 중세기 연금술의 정화
9. 최후의 연금술사
10. 연금술과 근대 화학, 의학의 관계
11. 연금술을 이용한 속임수
4 피로 얼룩진 역사를 만든 황금 약탈 전쟁
1. 휘황찬란한 고대 이집트
2. 카이사르의 전리품
3. 사라진 황금의 도시
4. 유태인들의 황금색 피
5. 북아프리카 대륙에 상륙한 포르투갈인
6. 목테수마의 보물 창고
7. 황금의 제국에 뻗친 마수
8. 가장 위대한 해적
9. '황금 의자' 쟁탈전
10. 나치의 메르케스 보물 창고
11. 나치의 무자비한 약탈
12. 황금 열차
13. 닥치는 대로 약탈한 일본인
5 황금이 탄생시킨 휘황찬란한 예술과 문화
1. 정교한 금제 예술품을 탄생시킨 고대 이집트
2. 고대 인디오들의 천부적 재능
3. 황금 지팡이
4. 르네상스 시대의 황금 세공사
5. 아르노 강의 황금 다리
6. 첼리니의 황금 소금병
7. 황금에 도취된 시대
8. 파베르제의 채색 황금 달걀
9. 초원의 황금 문화
10. 미지의 부- 전설 속 황금의 보고
11. [성경]속에 나오는 황금의 도시
12. [호메로스의 역사시]속에 나오는 미케네
13. 트로이의 황금 창고
14. '황금 언약궤'와 '솔로몬의 보물'
15. 헤로도토스가 쓴 '황금 캐는 개미'
16. 사막 속의 금광
17. 스키타이인의 황금
18. 해저의 황금
19. 로벤굴라 국왕의 보물
20. 차르가 숨긴 황금의 수수께끼
21. 황금으로 만든 도시
6 황금을 향한 환상-골드러시 광풍
1. 사방에 황금이 깔린 캘리포니아
2. 황금으로 말미암은 비극적 최후
3. 골드러시의 최후 승자
4. 골드러시 속에서 탄생한 청바지
5. 골드러시 속의 중국인
6. 샌프란시스코-골드러시와 함께 탄생한 도시
7. 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황금산'
8. 골드러시가 몰고 온 사회개혁
9. 중국 화교들의 고난에 찬 골드러시의 역사
10. 경제 수도, 요하네스버그
7 화폐의 왕-진정한 부의 수호자
1. 최초로 금화를 사용한 민족
2. 비잔틴 금화
3. 중국의 화폐
4. 은본위제
5. 금본위제의 탄생
6. 금본위제의 종말
7. 달러의 유래
8.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
9. 국제 황금시장
10. 황금 투기
11. 부를 수호하는 화폐의 왕
12. 황금 창고-국가의 '돈주머니'
13. 세계 최대의 금고
14. 개미 한 마리 빠져나갈 수 없는
15. 황금 저장소
16. 신비로운 포트 녹스 금고
17. 러시아의 국가 금고
18. 황금으로 가득 찬 스위스 국고
8 황금색 혈맥-신화에서 깨어난 황금
1. 만병통치약
2. 무독성의 황금
3. 병도 고치는 황금
4. 진정한 금은 연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5. 항공우주 분야의 응용
6. 광학적 응용
책속에서
수천 년 동안 세계 각 민족들은 하늘을 숭배하는 마음으로 황금을 떠받들었고, 그것으로 무수한 공예품을 만들어냈다. 르네상스 시기 위대한 금세공사 벤베누토 첼리니가 만든 황금 법랑 소금 그릇은 ‘조각품 중의 모나리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러시아의 천재 금세공사 카를 구스타포비치 파베르제가 제작한 부활절 황금 달걀은 독창적인 작품성을 선보이며 인류 예술사의 정상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어떻게 보면 황금은 어디에서든 끼어들지 않은 곳이 없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했을 뿐 아니라 인류의 사상과 과학의 진보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서문」중에서
고대에는 과학기술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탓에, 자연계에서는 황금색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눈부시게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상을 지닌 황금, 자연계에서는 이렇게 화려하고 찬란한 색깔을 가진 물체가 없었다. 그래서 수많은 민족은 황금을 신격화하여 신의 상징으로 삼았다. 상고시대의 황금 숭배는 태양과 관련이 깊은데, 고대 이집트는 태양신을 숭배했으며 황금을 태양의 상징으로 여겼다. 고대 로마시대에도 엘라가발루스 같은 초기 황제들이 태양신을 숭배했다. 몇몇 자료들에 따르면 인류의 황금 숭배가 셈족에게서 기원했다고 말한다. -「제1장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황금 숭배」중에서
연금술은 17세기에 들어서자 점차 사라졌다. 하지만 니콜라스 플라멜의 얘기는 당시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까지도 전환시켰다. ‘납이 금으로 변할 수 있다.’는 가설뿐 아니라 현재는 ‘초자연적 학설’로 치부될 사상까지도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연금술을 믿었던 과학자 중에 가장 저명한 인물이 바로 뉴턴이다. 뉴턴은 생전에 신학과 연금술에 관련된 친필원고를 100만 자 이상 남겼다. 때문에 일부 과학사가들은 이성의 화신인 뉴턴이 생각만큼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으며, 이성에 기초해 연구하는 과학자라기보다 ‘마지막 연금술사’에 가깝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제3장 고대의 연금술 - 근대 화학과 의학의 기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