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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승자의 맞은편에서 바라본 세상,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부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은이), 조구호 (옮긴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2010-04-01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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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승자의 맞은편에서 바라본 세상,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부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3854176
· 쪽수 : 568쪽

책 소개

이 책은 승자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뒤바뀐 세계사,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되고 핍박받은 사람들의 역사다. 판에 박힌 기존의 ‘역사’에서는 말해주지 않은 또 하나의 역사다. 갈레아노의 ‘역사’는 과거만의 일이 아니다. 그가 역사에서 살려낸 과거는 생생한 현재이며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목차

01 세상의 시원과 인간의 뿌리에 관한 역사 - 우리는 욕망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우리는 욕망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대동 축제의 길/ 말썽꾸러기/ 동굴들/ 불의 기원/ 미美의 기원/ 사하라의 초원/ 우리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인간의 생애/ 인간의 사촌들/ 할아버지들/ 문명의 짧은 역사/ 오염의 기원/ 사회계급의 기원/ 하인들과 상전들/ 지배자와 피지배자/ 작업 분담의 기원/ 문자의 기원/ 우리는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날日의 기원/ 술집의 기원/ 식사 의식/ 맥주에 관한 짧은 이야기/ 포도주에 관한 짧은 이야기/ 영원히 살고 싶어 했던 왕/ 불사不死를 위한 또 다른 모험/ 우리는 눈물로 만들어진 존재다/ 나일 강/ 말하는 돌/ 글쓰기, 하지 말자/ 글씨기, 하자/ 오시리스/ 이시스/ 슬픈 왕/ 암탉의 기원/ 하트셉수트/ 다른 피라미드/ 전쟁의 신/ 전쟁의 무대/ 병법/ 전쟁의 공포/ 황하/ 후예와 가뭄/ 우와 홍수/ 중국 책의 기원/ 중국의 가족의 초상화/ 침으로 이루어진 비단/ 중국 누에의 탈출/ 자신의 무덤을 만들면서 살았던 황제/ 발을 죽이는 사람들/ 비밀리에 문자를 만든 여자들/ 겁에 질린 수컷/ 위험한 무기/ 아홉 개의 달/ 승리한 해, 패배한 달/ 멕시코의 여자/ 이집트의 여자/ 헤브라이의 여자/ 힌두의 여자/ 중국의 여자/ 로마의 여자/ 그리스의 여자/ 아마소나스/ 간이 영혼의 집이었을 때/ 마치스모의 기원/ 헤라클레스/ 국제무역기구의 기원/ 우편의 기원/ 메아리/ 탈레스/ 음악의 기원/ 신성한 독점/ 징벌에 대한 감사/ 언어의 기원/ 대홍수/ 인종차별주의의 종교적 토대/ 인종차별주의의 과학적 토대/ 사랑 중의 사랑/ 알렉산더/ 호메로스/ 개의 문학적 기원/ 헤시오도스/ 트로이의 자살/ 영웅/ 그리스 가족의 초상화/ 가랑이를 붙이는 파업/ 그대를 그리는 예술

02 그리스·로마 시대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 - 뒤바뀐 세상이 실제 세상을 조롱했다
소크라테스/ 올림피아드/ 파르테논 신전과 그 후/ 히포크라테스/ 아스파시아/ 사포/ 에피쿠로스/ 시민의 신변이 불안하게 되는 이유/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노예제도/ 주신제를 경계하라/ 안티오쿠스, 왕/ 스파르타쿠스/ 로마 관광/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제국의 소금/ 클레오파트라/ 효능이 입증된 피임 방법/ 쇼 비즈니스/ 로마 가족의 초상화/ 로마를 비웃은 시인/ 웃음 치료/ 농담/ 뒤바뀐 세상이 실제 세상을 조롱했다/ 웃음 금지/ 웃는 신/ 절대 웃지 않는 어느 아버지/ 아들/ 지명수배/ 당나귀/ 예수의 부활/ 마리아들/ 마리아의 부활/ 산타클로스의 기원/ 지옥의 기원/ 프리실리아누스/ 히파티아/ 테오도라/ 우라카

03 암흑의 중세, 증오와 맹목의 잔혹사 - 우리 모두는 폭력자였다
아이샤/ 마호메트/ 마호메트의 전기/ 수카이나/ 동화 구연가들의 어머니/ 바그다드/ 포도주의 목소리/ 십자군전쟁/ 천명天命/ 프랑스 여자들에 미친 남자들/ 예언자 시인/ 트로툴라/ 아시스의 성프란체스코/ 설탕의 기원/ 돌치노를 토벌하기 위한 작은 십자군전쟁/ 하느님의 방문을 받은 성녀들/ 성인들이 그린 이브의 딸들/ 성가 금지/ 느낌 금지/ 이븐시나/ 어느 봉건 영주는 농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분수 중의 분수/ 페스트/ 페스트에 대항한 여자들/ 저주받은 물/ 중세의 성인들은 약을 대량으로 사용했다/ 유년의 토대/ 하느님의 어린 천사들/ 식인귀의 아버지/ 타타르의 식인귀/ 마르코 폴로/ 중국 사람들은 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바다에 떠다니는 대도시/ 관대한 교황/ 악이 선을 복사한다/ 신앙의 논거들/ 고문하는 자의 고백/ 우리 모두는 폭력자였다/ 날품팔이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의 성녀/ 성스런 여전사/ 배들이 땅 위를 항해했을 때/ 변장한 악마/ 악마 같은 작품들/ 악마를 죽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젖가슴/ 포크의 기원/ 바티칸 방문/ 히에로니무스 보슈/ 실명失明이 찬사를 받을지니/ 호기심을 금하라/ 질문이라는 해로운 위험/ 세르베투스의 부활

04 ‘신세계’를 유린한 오만과 탐욕의 역사 - 산 자들의 세계로 되돌아온 죽은 자들
유럽이 모든 것이다/ 남쪽/ 동물 우화집/ 바다 바람의 기원/ 나중의 지도/ 크리스토발 콜론/ 얼굴들/ 운명/ 아메리코/ 이사벨 여왕/ 광녀 후아나의 생애/ 카를로스/ 부정된 유산/ 마이모니데스와 아베로에스/ 돌/ 물과 빛/ 금지 사항/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는 다른 세상에서 살았다/ 터번을 두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내뿜은 빛/ 악마는 무슬림/ 악마는 유대인/ 악마는 흑인/ 악마는 여자/ 악마는 가난뱅이/ 악마는 외국인/ 악마는 동성애자/ 악마는 집시/ 악마는 인디오/ 아메리카의 기원/ 악의 용/ 아메리카인들/ 얼굴과 가면/ 첫 번째 해전/ 연합군들/ 후에고 데 펠로타/ 다른 무기들/ 세균전쟁의 기원/ 다른 지도들에 같은 역사/ 악마에 홀린 사람들/ 마야 왕국의 궁중 예술/ 그들은 숲을 죽이면서 죽었다/ 잃어버린 섬/ 왕 없는 왕국/ 그대의 과거가 그대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대의 미래가 그대의 운명을 결정한다/ 아나나/ 돈키호테/ 노동권/ 피 혐오증/ 의사 때문에 죽기/ 몰리에르/ 마취제의 기원/ 백신의 기원/ 시위행진의 기원/ 가면들/ 다른 가면들/ 풍자문/ 악마의 고백에 관한 증명서/ 테레사/ 후아나/ 티투바/ 악마에게 홀린 여자들/ 헨드리키에 스토펠스/ 베르메르의 부활/ 아르침볼도의 부활/ 토마스 모어/ 에라스무스/ 엘리베이터의 기원/ 자본주의의 선구자/ 카리브의 위험한 구석들/ 렐리/ 영국 가족의 그림/ 마레 노스트룸/ 감사/ 이 저주스런 백정 무리/ 걸리버의 아버지/ 하늘과 땅

05 혁명과 약탈 시대의 그림자 - 혁명은 자기 머리를 잃었다
자유의 철학자/ 계약서/ 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의 교역에 관한 짧은 역사/ 성수聖水/ 식인 유럽/ 패션/ 항해하는 동물우리/ 길 떠나는 후예들/ 아메리카 노예의 첫 번째 반란/ 집요하게 추구되는 자유/ 자유인들의 왕국/ 자유인들의 여왕/ 자유인들의 예술/ 자유인들의 왕/ 달아나 버린 재산을 찾아서/ 하리엣 투브만/ 좋은 구경거리를 잃지 마시라!/ 로사 마리아의 생애/ 브라질은 황금침대에서 잠을 잤다/ 소화/ 꼭두각시 인형들의 아버지/ 알레이자징유/ 브라질의 공식 예술/ 페드루의 생애/ 자유가 배신하다/ 투팍 아마루의 부활/ 비/ 소수와 다수/ 부재하는 아버지/ 부재하는 다른 아버지/ 샐리/ 차는 죽어야 하고 커피는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가?/ 프랑스 혁명의 전조/ 암흑기에 실현된 이성의 모험/ 모차르트/ 가발/ 인간의 비천한 손/ 인간의 혁명적인 손/ 마리 앙투아네트/ ‘라 마르세예즈’/ 국가國歌들/ 기요틴/ 혁명은 자기 머리를 잃었다/ 뷔히너/ 하얀 저주/ 투생/ 노예제도는 여러 번 죽었다/ 죽은 노예제도가 말을 한다/ 이크발의 생애/ 여자가 되지 마라/ 프랑스의 공식 예술/ 베토벤/ 통신사의 기원/ 크로와상의 기원/ 프랑스 요리의 기원/ 고야/ 마리아나/ 부채들/ 아르헨티나의 궁정예술/ 독립 아닌 독립/ 분실자/ 아르티가스/ 두 명의 배신자/ 헌법들/ 훔볼트가 정의한 아메리카/ 생태학의 기원/ 볼리비아가 지도에서 지워졌다/ 중앙아메리카의 지도가 깨졌다/ 운명이 정해진 남자/ 지도의 이동/ 이름의 이동/ 아다의 생애/ 그들이 그녀들이다/ 플로라/ 콘셉시온/ 비너스/ 심오한 아메리카/ 공기 다이어트/ 과도한 인구를 지닌 식민지/ 요정 이야기의 기원/ 집요한 어느 식민지/ 타지마할/ 삶의 시간을 위한 음악/ 호쿠사이/ 근대 일본의 토대/ 자유무역?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피와 더불어 이해되는 말들/ 전통 복장/ 여기가 파라과이였다/ 언어의 기원/ ‘압박의 자유’의 기원/ 바다의 여주인, 마약 밀수의 여왕/ 여기가 중국이었다/ 작은 전리품/ 자연재해들/ 다른 자연재해들/ 지당한 영광들/ 위층과 아래층/ 못이 박힌 손들/ 플로렌스/ 다윈의 여행/ 다윈의 질문들/ 인간들/ 자유의 광기/ 황금 허리케인/ 휘트먼/ 에밀리/ 세계적인 독거미 타란툴라/ 회사會社 씨/ 내 꽃을 밟지 마세요/ 코뮌의 여성 당원들/ 루이스 미셸/ 빅토르 위고/ 식민 문화 교육/ 여기가 인도였다/ 유럽 식탁에 공헌한 중국/ 유럽 식탁에 공헌한 아프리카/ 암흑의 대위/ 두 여왕/ 오스카 와일드/ 냉정하고 엄격한 도덕/ 보이스카우트의 아버지/ 적십자의 아버지/ 처칠/ 거인 로데스/ 황금 왕좌/ 강제수용소의 기원

06 전쟁과 폭정 그리고 금지된 것들의 역사 - 노동자가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서부의 토대/ 버펄로 빌/ ‘앉아 있는 황소’의 생애/ 실종의 기원/ 가장 높이 세워진 상像/ 가장 긴 대로/ 호세 마르티/ 근육들/ 마크 트웨인/ 키플링/ 제국의 칼/ 문명화된 쌀/ 민주주의의 토대/ 대학의 토대/ 슬픔의 토대/ 장소의 밖에 머문 여자들/ 영혼이 없는 여자들/ 카미유 클로델의 부활/ 반 고흐/ 그 절규/ 20세기의 예언/ 광고의 토대/ 물약/ 마케팅/ 마리 퀴리/ 전구의 아버지/ 테슬라/ 공중폭격의 토대/ 산토스 두몽의 생애/ 사진들:여러 사람 가운데 하나/ 카프카/ 니진스키/ 재즈의 기원/ 장고의 부활/ 탱고의 토대/ 삼바의 토대/ 할리우드의 토대/ 현대예술의 토대/ 현대소설의 토대/ 무명용사/ 가난하지 마라/ 눈에 띄지 않은 남자들/ 눈에 띄지 않은 여자들/ 농부가 되지 마라/ 사진 속에 있는 왕좌/ 에밀리아노 사파타의 부활/ 레닌/ 알렉산드라/ 스탈린/ 알리바이/ 사진 속에 있는 민중의 적들/ 스탈린 시대의 종교재판/ 로자/ 두 나라의 토대/ 은혜를 모르는 왕/ 조세핀의 생애/ 사라/ 파리의 굴복/ 하렘의 밤/ 페쏘아의 또 다른 인물들/ 워 스트리트/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금지되었다/ 비옥해지는 것이 금지되었다/ 조국이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산디노의 부활/ 아메리카에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에 관한 약사/ 노동자가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유태인이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사회적 위생, 인종적 순수성/ 길에서 만나는 위험/ 악마는 붉은 색이다/ 마지막 소원/ 로사리오/ 게르니카/ 멀리서 온 사령관/ 라몬 프랑코/ 마차도/ 마틸데/ 세계에서 가장 싼 감옥/ 카니발의 부활/ 흑인이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무례/ 검은 날개들/ 검은 별/ 검은 피/ 검은 목소리/ 처벌받지 않는 것은 망각의 딸이다/ 톱니바퀴/ 비능률은 금지되었다/ 하느님/ 나를 많이 사랑해줘/ 사진들:승리의 깃발/ 사진들:세계지도/ 사진들:승리의 다른 깃발/ 페니실린의 아버지와 어머니/ 비발디의 부활/ 사진들:하늘처럼 커다란 버섯/ 폭탄의 아버지/ 사진들: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들/ 그들은 할리우드의 영웅이 아니었다/ 차르들

07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재고조사 - 삶은 오직 상처를 가진 것들 안에서만 고동쳤다
전쟁 하나가 끝나가고, 다른 전쟁들이 시작되고 있었다/ 호치민/ 선물이 아니었다/ 객관적인 정보/ 이 땅의 소금/ 프랑코 시대의 교육/ 프랑코 시대의 재판/ 도리아/ 요르단 가족의 초상화/ 풀란 데비/ 냉전의 지도/ 컴퓨터의 아버지/ 민권운동의 어머니와 아버지/ 축구에서의 민권운동/ 마라카낭 경기장/ 펠레/ 마라도나/ 사진들:전갈 킥/ 브레히트/ 꽃 백 송이와 정원사 한 명/ 붉은 황제/ 노란 황제/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 금지되었다/ 루뭄바의 부활/ 마우-마우/ 유럽의 유산/ 상카라/ 쿠바의 토대/ 그래, 나는 할 수 있어/ 사진들: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어 있는 눈/ 늘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 피델 카스트로/ 사진들: 하늘을 향해 치켜든 주먹들/ 알리/ 정원사/ 9번 교향곡/ 장벽들/ 사진들:장벽의 붕괴/ 신성한 빛, 죽이는 빛/ 죄가 지불한다/ 기억상실증의 또 다른 케이스/ 사진들:그 총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 번의 키스가 지옥문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어느 가족의 소묘/ 아나의 생애/ 가장 많이 불린 이름/ 두 번 죽은 주교/ 글로벌 세금/ ‘농부’는 뉴스가 아니다/ 범죄학/ 라이브&다이렉트/ 다이렉트&라이브/ 교도소 내부에서 느낀 위험/ 거리의 위험/ 안데스의 위험/ 공중파의 위험/ 바비가 전쟁터에 가다/ 로보캅의 자식들이 전쟁터에 가다/ 위장된 전쟁들/ 강변에 사는 여자/ 전쟁들에 관한 거짓말/ 포옹의 토대/ 거짓말하는 전쟁들/ 탐욕스런 전쟁들/ 세상을 죽이는 전쟁들/ 툴레의 거인/ 도시교통의 토대/ 알아맞히기/ 기술혁명의 약사/ 보팔/ 동물들의 소통 수단/ 아르노/ 갠지스/ 강과 물고기/ 강과 사슴들/ 기차 밖으로 나온 팔들/ 밀림 속의 위험/ 샘물 속의 위험/ 땅에 있는 위험/ 하늘에 있는 위험/ 구름 속의 위험/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재고조사/ 밤의 위험/ 지상에서 사라진 것들

저자소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비판적 언론인이자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탁월한 이야기꾼. 1940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열네 살 때 주간지 〈엘 솔El Sol〉에 풍자만화를 싣기도 했다. 1960년대 말, 과테말라의 밀림에서 게릴라 요원 세사르 몬테스를 인터뷰하면서 주간지 〈행진Marcha〉의 편집자이자 기자로 일을 시작한다. 〈행진〉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마리오 베네데티 등이 참여하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였다. 또한 2년 동안 일간지 〈시대Epoca〉를 발행하기도 했다. 1971년, 미국과 유럽에 의한 라틴아메리카 수탈의 역사를 파헤친 책 《수탈된 대지》를 발표, ‘라틴아메리카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사벨 아옌데는 군사 쿠데타 이후 칠레를 탈출할 때 이 책을 가지고 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칠레의 독재 정부는 이 책의 출판을 금지했다. 1973년, 우루과이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갈레아노는 군부 세력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추방당해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문화 잡지 〈위기Crisis〉를 창간해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하였다. 1976년, 아르헨티나에서도 쿠데타가 발생하자 갈레아노는 다시 에스파냐로 망명했다. 이곳에서 〈불의 기억〉 3부작을 썼다. 1985년이 되어서야 마침내 귀국, 〈행진〉의 편집자들과 다시 만나 〈균열Brecha〉을 발행하였다.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은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갈레아노가 2012년에 쓴, 한 권으로 정리한 인류의 달력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여전히 예리하지만, 세상을 두루 포용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연민과 희망이 배어난다. 저서로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축구, 그 빛과 그림자》 《포옹의 책》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시간의 목소리》 등이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방송국 텔레수르TeleSUR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0년, 스웨덴의 스티그 다게르만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7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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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다른 책 >
조구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이꾸에르보 연구소에서 문학석사학위를, 하베리아나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등 중남미에 관한 책 몇 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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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름도, 기억도 없는 삶은 혼자였다. 손이 있었으나 만질 사람이 없었다. 입이 있었으나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다. 삶은 하나였고, 하나였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때 욕망이 활을 쏘았다. 욕망의 화살은 삶을 반으로 갈라놓았고, 삶은 두 개가 되었다. 이 두 개가 만나 함께 웃었다. 웃음은 둘을 서로 바라보게 만들고 또 서로 만지게 만들었다. _<우리는 욕망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옛날에 무역의 신을 선발해야 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옥좌에서 자기 가족 가운데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 궁리했다.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당연히 헤르메스였다.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작은 황금 날개를 선물하고, 상품의 교역 증진, 협정 체결, 자유무역 보장 등에 관한 업무를 맡겼다. 나중에 로마에서 메르쿠리오라 불린 헤르메스가 거짓말을 가장 잘했기 때문에 그 일을 맡을 적임자로 뽑힌 것이다. _<국제무역기구의 기원>


“타인에게 속한 사람은 자연히 그 사람의 노예다. 사람이 타인에게 속하게 되면 그 사람의 소유물, 도구가 된다. 작업도구가 생명 없는 노예이듯이, 노예는 살아있는 도구다. 당연히 종속하는 자와 종속당하는 자라는 서로 다른 계급이 존재한다. 자유인이 노예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어른이 아이에게 명령하는 법이다. 전술에는 야생동물과 명령을 받들도록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복종하지 않는 사람을 포획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포획전쟁은 당연히 정당하다. 일상에서 필요한 일에 대한 육체 노역은 노예와 가축이 제공한다. 그러므로 자유인과 노예의 몸을 각기 다르게 만든 건 자연의 의도다.” _<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노예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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