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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이야기

부산항 이야기

(부산항의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이용득 (지은이)
유진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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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산항 이야기 (부산항의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395762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9-02-15

책 소개

저자는 "바다로 인해 성장.발전했고, 많은 아픔을 삭이며 내공을 쌓은" 부산, 부산항의 이야기를 "우리의 값진 유.무형 문화유산"이라 평가하며 부산항과 부산항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목차

편지 속에 담긴 부산항 이야기
• 1885년 꼬레아 부산

닫힌 조선 바닷길을 열다
• 비석에 남은 관문의 역사
• 바다를 노래한 동래부사
• 부산의 봉산제도
• 표민수수소
• 초량항
• 남자들의 마을
• 왜인 변장 난출사건
• 영선고개
• 비선
• 대마도 이즈하라
• 대풍포
• 최천종 피살 사건
• 용당포
• 이양선 프린스 윌리엄 헨리호
• 며리계에서 온 이양선
• 이양선의 가축 약탈
• 영도해변 화약 폭발 사고

변화의 바람, 문화 충돌을 빚다
• 무관세에 거덜 난 개항
• 경상좌도 암행어사 이만직
• 개항장의 불청객 콜레라
• 개항기 서양인이 본 부산
• 선상의 우연한 만남
• 부산항 매립의 선구자
• 해관원 사냥개 실종사건
• 1880년대 부산항의 설날
• 부산항의 갑오개혁
• 외국인과의 부산 로맨스
• 일본식 혼탕
• 상여로 옮긴 피아노
• 켄카이마루 선상 소동과 경판정 주정 사건

수탈의 현장, 아픔을 새기다
• 큰 바위 얼굴
• 바다의 미아, 조남해
• 관부연락선과 3·1운동의 불씨
• 송도 랑하도호텔

디아스포라 6·25, 애환에 울다
• 6·25 전쟁과 ‘미스 코리아’
• 부산항 마카오 신사
• 부산항 제1부두
• 부산항 제2부두
• 메리켄 부두
• 부산항 제3부두
• 조도의 또 다른 얼굴
• 밀수 영화
• 구두 수선 노인과 애국복권

역동의 파노라마, 바다를 노래하다
• ‘잘 있거라 부산항’
• 바다의 욘사마
• 청어 수입 소동
• 부산항 연안부두
• 부산항 발전함 레지스턴스호
• 부산항 제4부두
• 첫 컨테이너선이 들어오던 날
• 나이롱 선원
• 애증의 밀항길
• 특공대 밀수
• 월광카바레 밀수 사건
• 조난 어부의 귀환
• 부산해역의 해난 사고

해양 수도 부산, 바다에 살다
• 동백의 고향
• 부산항의 관문 효시, 수문
• 용두산 194계단
• 부산항 파노라마 사진
• 오륙도의 명칭
• 영도다리를 들어 올린 이유
• 지명 유래설과 자성대
• 세관 기중기
• 개항 100년 상징물

참고문헌 및 논문

저자소개

이용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관 공무원이었던 그가 부산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3년 부산세관 100주년 기념 책자 발간에 참여하면서다. 세관 발전은 부산항 발전과 궤를 같이하기에 부산항 사료를 모으며 공부해야 했다. 이때 관련 사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항만을 낀 도시는 바다가 대지다. 그는 뭍에서 바다를 일구는 어부로서 갯내 풍기는 세상을 만든다. 그의 이야기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살아나 항만의 풍족함을 더한다. 그는 요즘 부산항을 알리는 전도사다. 뭍에서, 바다에서 부산항 관련 해양 인문학을 강의한다. 부산 KBS1 ‘라디오 정보센터’, TBN 부산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 부산 CBS ‘라디오 매거진, 부산’을 통해 수년간 부산과 부산항의 역사에 대해 방송하였으며, 현재 부산 KBS1 라디오 ‘부산은 지금’에서 부산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동안 부산의 원도심문화네트워크 회장으로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일했으며, 2019년 현재 부산세관박물관장, 부산항경쟁력강화위원, 한국해양문학회와 영도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1883년 6월에 영국인 넬슨 로바트(William Nelson Lovatt)는 묄렌도르프의 전보를 받고 초대 부산해관장으로 부임한다. 그는 부산에서 조선 기관의 공식 직함을 가진 최초의 서양인이다. 다음 해인 1884년 늦여름, 미국에 있던 부인과 딸이 태평양을 건너 일본 나가사키에서 미쓰비시 소속 증기선 쓰루가마루(敦賀丸)를 타고 부산에 왔다. 로바트 해관장 가족은 부산에 거주한 최초의 서양인 가정이었다. - ‘개항기 서양인이 본 부산’ 중에서


의료 선교사 앨런은 1884년 9월 중순 남승호(南陞號, 660톤급)로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9월 17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중략) 『앨런의 일기』에는 없지만, 그가 남승호에서 만난 것은 태풍만이 아니었다. 한 명의 조선 청년과 만났다. 우리 근대사에서 보기 드문 업적을 이룬 기장 출신의 이하영(李夏榮)이란 인물이다. (중략) 양반도 과거급제자도 아닌 그가 영어 통역 능력 하나만으로 1886년에 외아문주사가 되고, 고종의 통역관이 된다. 이 모든 것이 태풍 속 선상에서 만난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 ‘선상의 우연한 만남’ 중에서


개항 이후 부산항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는 민건호의 『해은일록』이 있다. (중략) 설날에는 여러 곳에서 그에게 선물을 보냈다. 서구인은 주로 연하장과 양주·양담배·만년필·설탕 등을, 일본인은 과자·감귤을 보냈는데, 요즘 같으면 김영란법에 걸렸을지 모른다. 반면, 주변 지인들의 선물이 대부분 각련(刻煙)으로 흡연이 만연한 당시 생활상을 엿보게 한다. 이 밖에 쇠고기와 마른 수산물도 등장하는데, 그도 지인에게 쇠고기 정육을 선물했다. 설날에 민건호는 동료들과 이웃에서 보낸 떡국을 먹으며 새해 아침을 맞았고, 점심과 저녁은 지인들과 함께 “취하게 마시고 배불리 먹으면서 회포를 풀었다”고 썼다. - ‘1880년대 부산항의 설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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