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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읽는 즐거움

오페라 읽는 즐거움

(오페라 스타 서정학의 특별한 개인레슨)

서정학 (지은이)
시드페이퍼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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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읽는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페라 읽는 즐거움 (오페라 스타 서정학의 특별한 개인레슨)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뮤지컬/오페라
· ISBN : 978899397663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1-10-21

책 소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선 한국인 최초의 남자 성악가이자 TVN [오페라 스타]의 멘토 서정학이 쉽고 재미난 오페라 이야기을 들려준다.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가 처음 시작된 순간부터 현대까지 20개의 오페라를 선정하여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목차

책 머리에
리허설

·종합 예술 오페라
·오페라 유래
·최초의 상업 오페라 극장의 탄생
·바로크 오페라
·중기 낭만시대 오페라
·후기 사실주의, 근현대 오페라
·한국의 오페라
·오페라에 관한 우리의 시선
·오간식(오페라에 관한 간단한 상식)
?

·오페라 부판의 아버지! 세비야의 이발사
·천재의 유쾌한 사회고발! 피가로의 결혼식
·프랑스식 로맨틱 코미디! 연대의 딸
·구두쇠의 결혼 해프닝! 돈 파스콸레
·흥겨운 재즈와 소울이 있는 대중적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
?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객을 웃겨야 하는 광대의 분노! 팔리아치
·지상의 남자를 사랑한 여사제의 엇갈린 사랑! 노르마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 리골레토
·24시간 안에 사형수 애인을 구하라! 토스카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세상을 구원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눈물! 가면 무도회
?

·시작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하여! 라 보엠
·봄날 한때의 나비처럼 져버린 사랑을 기리며! 나비부인
·시대의 뛰어 넘는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을 이뤄주는 신비한 물약! 사랑의 묘약
·한 남자를 영혼을 구원하는 여인의 노래! 파우스트
?

·자유로운 집시, 뜨거운 열정의 노래! 카르멘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환상 오페라! 마술피리
·화려한 볼거리, 신나는 음악 속에 숨겨진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
라 트라비아타
·순수와 애욕의 사랑을 동시에 꿈꾸는 기사의 노래! 탄호이저
·환상특급, 시공을 초월한 한 남자의 기막힌 이야기! 호프만의 이야기

앙코르
·서정학의 오페라 스타
·나의 전성기-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 중 ‘꿈인가? 생시인가?’
·첫 데뷔 무대-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D.911 중
‘보리수’, ‘이정표’, ‘봄의 꿈’
·세 번의 기회 그리고 나의 첫 사랑!- 앙드레 가뇽 ‘처음처럼’

저자소개

서정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과 유럽 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 최초의 남자성악가이다. 동아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국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그는 마리오 란차 국제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리치아 알바네즈 국제 푸치니 콩쿠르, 뉴저지 국제 콩쿠르, 플로암 길드 오페라 콩쿠르, 국제 예술협회 오페라 콩쿠르, 로렌 자카리 오페라 콩쿠르,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 오페라 대회 등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약한다.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Merola Grand Finals에서 최고의 영예인 Schwabacher Family Awards 수상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코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에 이어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97~98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며 제임스 레바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쥴리에스 루델, 카를로 리치, 넬로 산티,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한 무대에 올랐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색으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1993년 <팔스타프>를 시작으로 <루치아>, <파우스트>, <나비부인>, <카르멘>, <박쥐>, <로미오와줄리엣>,<세비야의 이발사>,<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돈 카를로> 등 오페라 무대와 '2005 부산 APEC 정상회담 기념 콘서트',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던 'IMF 나라사랑 음악회'등 다양한 무대를 소화해냈다. 최근 서정학은 공연 무대 뿐만 아니라 TVN <오페라 스타>의 멘토로도 활약하며 유쾌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해설로 오페라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들이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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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페라 공연을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대답이 나오곤 합니다.

“ 표 값이 너무 비싸요. 부자들만 보는 공연 같아요.”
“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고 어려워요.”

오페라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교양과 돈이 많은 사회지도층이나 보는 고급문화라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오페라는 오늘날 만들어진 음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것이지 어려운 것은 아니지요. 물론 즐기기 위한 음악을 공부까지 해가면 들어야 하냐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음악을 즐기길 원한다면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오페라에 관한 편견과 부담감만 내려 놓는다면 다음걸음은 너무나 쉽습니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유명한 노래를 많이 남겼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곡에 쓰인곡이 사실은 ‘재활요 곡’이라는 것입니다. 오페라에서 서곡이란 지금으로 비유하면 영화 예고편 같이 관객들에게 이 극이 얼마나 재미있을지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연주곡입니다. 그런데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의 서곡을 새로 쓰지 않고 그가 이 오페라를 초연하기 3년 전 발표했던 <팔미라의 아우렐리아노>에 쓰인 곡을 약간 변형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물론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이 서곡은 이 오페라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었지만,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타>에서도 같은 서곡을 사용하였습니다. 왜 로시니는 3개의 오페라에 모두 같은 서곡을 썼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다작을 위해 속필로 오페라를 작곡했다고 하니 로시니가 38세까지 38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건 당연한 결과일지 모릅니다. 보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주인공들의 아리아를 작곡ㅎ하고 기타 조연들의 노래를 만드느라 로시니는 미처 서곡을 만들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뻔뻔하게 전에 작곡한 곡을 재활용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로시니의 이 재활용 서곡은 관현악법의 진수를 보여 주며 지금도 많은 연주회 무대에서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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