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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타운카를 타고 보스턴을 달린다

링컨 타운카를 타고 보스턴을 달린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외교관 지영선의 보스턴 리포트)

지영선 (지은이)
이매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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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타운카를 타고 보스턴을 달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링컨 타운카를 타고 보스턴을 달린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외교관 지영선의 보스턴 리포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985184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10-01-11

책 소개

33년간 기자로 산 저자 지영선이 외교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십이 넘은 나이에 '여성 최초의 특임 공관장'으로 변신한 저자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익힌 자신만의 노하우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문화적 소양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외교관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진정으로 소통한 '인생 2막'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어떻게 그런 일이 4

1장| 시험 잘 보는 여자, 시험에 들다
외교통상부, 내게 전화하다 15 | 도전! 새로운 길을 찾다 18 | ‘영어 시험’을 보다 21 | 상상보다 달콤한 현실은 없다 24 | 총영사라구요? 28 | 보스턴으로 시집가다? 31 | 아버지의 투쟁 35
보스턴 스케치 안녕, 하버드 38 | 엠아이티의 힘 42

2장| 나? 파티걸!
‘기자 지영선’이 ‘총영사 지영선’에게 묻다 49 |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54 | 링컨 타운카를 타고 57
신고합니다 62 | 홀연히 사라졌다 67 | 다시 돌아오다 70 | 나? 파티 걸! 73 |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76 | 오늘도 총영사는 근무 중 80
보스턴 스케치 보스턴 드라이버와 빅딕 84 | 자유의 여로, 프리덤 트레일 89

3장| 그해 가을, 복병을 만나다
수습도 끝이다 97 | 동거가 남긴 상처 100 | 지상 최대의 작전 103 | 공관장의 3대 복 106 | ‘관저 탈출’ 2편 109 | 그 가을의 단풍 113 | 어머니, 나의 어머니 116 | 효녀라굽쇼? 119
보스턴 스케치 코플리 광장의 트리니티 교회 122 | 크리스천 사이언스 교회의 봄날 127

4장| 보스턴에서 특종을 건지다 ― 요코 이야기
앗! 특종이다 135 | 일본의 위력 138 | 엄마,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잔인했나요? 142 | 총영사, 흥분하다 146 | 한국이 뒤집어졌대요 151 | 아그네스의 호소 154
보스턴 스케치 에메랄드 네크리스 158 | 브로드무어 와일드라이프 생크추어리 162

5장| 대체 총영사관이 뭐하는 곳이야
고맙다, 영화야 169 | 엎친 데 덮치다 173 | 다이내믹 코리아 177 | 세 의원 이야기 182 | 세계에서 가장 오해받는 나라 186 | 화려한 직? 190 | 학처럼 신선처럼, 보스턴의 황병기 194 | 알공킨 클럽의 한복 입은 여자 198
보스턴 스케치 보스턴의 형님 플리머스 202 | 마녀의 도시 세일럼 208

6장| 굿바이, 보스턴
결국 못해 본 일들 215 | 내 친구, 그라지아 218 | 이웃집 여자, 수지 223 | 병원에서 천사를 만나다 228 | 보스턴의 눈물, 존과 그레첸 232 | ‘a’냐 ‘the’냐, 그것이 문제로다 236 | 보스턴에서 보낸 2년, 아름다운 휴가 240
보스턴 스케치 안식의 집, 마운트 오번 세미테리 244 | 포리스트 힐스 세미테리의 등불 축제 248

에필로그|오늘, 우리의 가장 젊은 날 252

저자소개

지영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 독문과에서 공부했다. 빈틈없는 범생이로 살다가 「중앙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생활환경부장, 문화부장, 국제부장,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여성 문제, 환경 문제, 문화 현상, 국제 문제 등 세상의 문제들과 씨름하게 됐다. 언론인에서 특임 공관장으로 발탁돼, 2006년 3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보스턴 총영사로 재직했다. ‘두루 소통하는 외교관’, ‘앞장서 취재하는 외교관’을 실행했다고 자부한다. 2009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에 취임, 취재로 친해진 환경을 지키는 운동에 뛰어들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평생 기자만 하던 사람이 별안간 외교관이라니, 그게 될 일이에요?” 그런데 한 번 두 번 생각하면서, ‘안 될 이유가 뭐지?’ 하는 의문이 솟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내가 외교관이라면, 이런이런 일들을 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 신기한 일이었다. 30여 년간 다른 마음먹지 않고 열심히 기자 노릇을 하던 내가 어느 날 새로운 꿈을 꾸고 있었다. 외교관이라는 낯선 직업에 마음을 설레게 된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그것이 실제로 가능할까?’ 하는 망설임과 함께, 그 꿈은 내 마음 속에서 묘한 긴장과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어쩌다 결혼을 안 했을까? 나는 독신주의를 표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결혼을 선망해 왔다. 결혼과 육아는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한 인간의 폭과 깊이를 결정적으로 성숙시키는 인생 최대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결혼을 최우선 과제로 삼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내 앞에는 항상 최선을 다해 매달려야 하는 ‘일’이 있었다.


30여 년 전 신문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남자들과 똑같이’ 일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여학생이 가물에 콩 나는 듯한 남녀공학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학교와 직장은 그렇게 달랐다. 10년쯤 지나 이제 남자 동료들과 일하기가 편안해졌다고 생각할 무렵, 국제부장이 되어 전원 남자인 부원들을 통솔하려니, 그건 또 새로운 어려움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들이 나를 불편해 하는지는 몰라도, 나는 상관이나 동료나 부하나, 남자든 여자든 다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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