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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노자익 강해 2

노자 노자익 강해 2

(무지. 무위. 무욕)

김흥호 (지은이)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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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노자익 강해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자 노자익 강해 2 (무지. 무위. 무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8899399416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3-05-20

책 소개

김흥호 사상 전집 노장사상 제2권. 이화여대 대학교회 연경반에서 2004년 1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47회 강의한 내용이다. 교재는 권재 임희일의<노자권재구의>이고, 부교재로는 초횡의 <노자익>과 저자의 보충자료들이다.

목차

머리말
권재의 노자
일러두기
노자 · 권재 · 현재

제4장 철인은 누구의 아들인가?
제5장 넉넉한 나라
제6장 곡신谷神, 어머니 신神
노자철학의 뿌리
제7장 남을 헤아리는 사람
제8장 어머니는 물과 같다
제9장 자족自足
제10장 통일지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제11장 무無란 무엇인가?
제12장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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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흥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해도 서흥에서 출생 평양고보 졸업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 미국 버틀러 대학 종교사학 석사 미국 인디아나 주 감리교회에서 정목사로 안수 받음 이화여대 명예철학박사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 선생을 만나 6년 만에 깨달음을 얻고 스승으로부터 현재鉉齋라는 호를 받음 국학대학 철학교수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종교철학 교수 이화여대 교목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 이화여대에서 학생, 교수, 일반인을 상대로 평생 성경과 고전 강의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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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불구부정이라는 건 뭔가? 불구不垢, 자기는 때가 없지. 때가 없는데, 부정不淨, 깨끗하지 않아. 자, 이것도 물 그러면 물이 본래 깨끗하죠. 그런데 이게 더러워진 거죠. 물은 본래 깨끗하다, 이게 소위 본각本覺이라는 거지요. 물은 본래 깨끗한데 더러워졌어. 왜 더러워졌나? 다른 사람의 더러움을 자기가 대신 짊어지니까 더러워진 거지. 그렇잖아요? 물은 본래 깨끗한데 다른 사람의 더러움을 짊어졌으니까 더러워진 거지. 더러워졌지만 또 어떻게 돼? 가만 앉아 있으면 또 깨끗해지는 거지. 이게 소위 시각始覺이라는 거지요. 본각과 시각이 하나가 되는 것을 여래如來라 그런다. 우리 화엄경 시간엔가, 법화경 시간엔가, 이거 나왔지요.
예수 그러면 뭔가? 예수란 사람은 아무 죄가 없는데, 큰 죄인으로 십자가를 지게 되는 거죠. 왜 죄인으로 십자가를 지느냐? 왜 죄인으로 십자가를 지고 죽느냐 하는 거죠. 인류가 죄를 졌으니까, 인류가 죽게 됐으니까, 그 죽음을 대신 예수가 지고 죽는 거지요. 그렇게 죽는데, 본래 예수는 뭔가?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본래 깨끗하니까, 본래 생명이니까, 가만있으면 하나님께서 또 다시 살려주는 거지. 그걸 소위 부활이라는 거죠. 속죄, 부활이라는 것이 바로 이 사상이지요.
엄마는 깨끗한데 엄마 손에 똥이 묻었어. 기저귀 빠니까. 기저귀를 빨면 어떻게 되나? 아이들이 깨끗해져. 아이들은 깨끗해지는데 더럽긴 누가 더러워? 엄마가 더러워진 거지. 그러나 엄마는 가서 수돗물에 다시 씻으니까 또 손이 깨끗해지는 거지. 자, 요 사상, 요 사상을 본각, 시각이라 불교에서 그러고. 요걸 여래如來사상이라 그래요. 여래야. 똑같아진다. 그러니까 아무리 더러워졌다가도 가만있으면 또 깨끗해져. 이걸 기독교에서는 속죄사상이라 그러죠. 속죄사상이라는 건 뭔가 하면 엄마는 다 깨끗한데, 아이 기저귀 빨려고 더러워졌다가 기저귀 다 빨고 나면, 가서 손 씻으니까 다시 깨끗해졌다, 이런 거지요.
예수는 죽지 않는 생명인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가 대신 죽었어. 죽었지만 예수는 본래 생명이니까 다시 살아났다. 이게 소위 부활이라는 거지. 그러니까 이 불교의 여래사상하고 기독교의 속죄사상이 통하는 거지요.


노자의 세계는 한마디로 언제나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는 거죠. ‘무위’라고 하는 건 요전에도 그랬지만, 어머니나 같다. 어머니 같은 사랑, 그걸 절대적인 사랑이라. ‘인의’ 할 때는 형제간의 사랑, 아무리 형이 동생을 사랑하고, 동생이 형을 사랑한다 해도 어머니의 사랑하고는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천지불인天地不仁 할 때 이 천지의 사랑은 이건 절대의 사랑이다. 이때, ‘천지’ 그러는 건 기독교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죠.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들이 하는 사랑하고는 아주 차원이 다르다.
천지불인天地不仁이란 인간적인 사랑, 유위有爲의 사랑이 아니다. 억지로 하는 사랑이 아니다. 뭐, 사랑해라 그런다고 해서 사랑하나? 그런 사랑이 아니야. 이건 저절로 하는 사랑이지. 무위자연 이거예요.


절대자와 만나야 철인이 되지, 그렇잖으면, 철인이 안 돼요. 진리를 깨달아야 철인이지, 진리를 못 깨달아서야 어떻게 철인이 되겠어요. 진리를 깨달았다든가, 절대자와 만났다든가, 하나님과 같이 있다든가, 이런 높은 세계가 있어야 여기가 이상세계가 되지, 그렇잖으면 이상세계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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