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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전

공자전

(이천오백 년 동안 세상을 지배한 남자)

바오펑산 (지은이), 이연도 (옮긴이)
나무의철학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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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자전 (이천오백 년 동안 세상을 지배한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9401367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3-07-15

책 소개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이자 공자 권위자인 상하이 카이팡 대학의 바오펑산 교수의 역작. <논어>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 공자의 면면을 복원해낸 책이다. 여기에는 공자의 생애와 환경, 사상, 인격 등이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담겨 있다.

목차

추천사_공자, 대대로 우리를 격려하는 사람
화보_<장해공자성적도>

1장 15세, 학문에 뜻을 두다
공자의 탄생
군주의 자리를 사양한 선조 | 집안에 닥친 화 | 전쟁영웅 아버지 | 머리 모양이 니구산尼丘山을 닮은 아이
고난의 시절
가난해서 얻게 된 재주들 | 부친의 묘를 찾아서 | 검 한 자루 끼고 송나라로 떠나다
뜻을 세우다
잉어의 의미 | 손은 낮은 곳에 두고 눈은 높은 곳으로 |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 배우기를 좋아한 사람

2장 30세, 스스로 서다

대학大學의 길
사학을 세운 이유 | 크게 되는 것을 배우다 | 가르침에 차별을 두지 않다 | 하나의 질문, 여러 개의 대답
등석鄧析과 공자의 차이
노자를 만나다
두 사람의 인연 | 욕망을 덜어내는 것 | 교만하면 반드시 엎어진다 | 드러내지 않는 미덕 | 용과 같은 남자
참을 수 없는 일
혼란스러운 정치 | 본분을 벗어난 것에 화를 내다 | 유랑의 길로 떠밀린 군주 | 제나라로 향하다
그곳에서 본 것
호랑이보다 무서운 정치 | 신발 장인의 세 가지 죄 | 재물을 아낄 것을 권하다 | 여덟 자의 충고
모든 일은 윗사람에게 달렸다 | 자신을 단속하되 남에게는 관대하게 | 쫓기듯 다시 노나라로

3장 40세, 흔들리지 않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는다
공자의 해결책 | 두 아이의 대화 | 네 가지 금기 사항 | 인간 본성에 대한 관점 | 부자지간의 천륜을 우선시하다 처벌에 대하여
지나친 것을 반대하다
살인이라는 공포주의 | 진정한 도덕은 나를 기쁘게 한다 | 슬픔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 금을 받으라는 속뜻
효도에도 정도가 있다
행단杏亶의 즐거움
즐거움의 반대는 괴로움이 아니다 | 옛것을 좋아하고 지식을 구하다 | 오직 관용과 사랑으로
군자에게는 근심이 없다 | 안회顔回에게 감탄하다

4장 50세, 하늘의 명을 알다

백성이 곧 하늘
군자가 경외하는 세 가지 | 인생의 어떤 경지 | 벼슬을 해야만 정치인가 | 강한 것과 부드러움이 만나다
양화陽貨의 몰락
요직에 기용되다
백성과 도를 나누다 | 달라진 사회 분위기 | 형벌은 신중히 해야 하다 | 정치를 할 때 주의할 점
상승하는 국운
문무를 겸비하다 | 벼락같은 꾸지람 | 소리 없는 전쟁에서 이기다 | 국정을 처리하는 2인자 | 후범厚凡의 난
곤경이 시작될 조짐
위나라로 향하다
설 자리가 사라지다 | 방랑의 시작 |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 미색이 출중한 여인 | 추문에 시달리다

5장 60세, 들리는 말이 거슬리지 않다

세상을 구하다
여전히 뜨거운 열정으로 |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다 | 한 뜻으로 홀로 묵묵히 |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하다
별명은 상갓집 개
큰 덕으로 사람을 포용하다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 | 형식보다 가치를 중시하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충忠과 서恕
평생 새기고 살아가야 할 글자 | 비판을 경계하다
다정다감한 성인의 마음
산과 물을 좋아하다 | 수시로 부르는 노래 | 사랑할 것과 미워할 것 | 사람에 대한 존중 | 자연 만물이 벗이다
어지러운 나라들 틈에서
국경에서 식량이 떨어지다 | 도덕에 대한 미신 | 원대한 이상 | 세속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성공
시련으로 단련하다

6장 70세, 마음대로 행해도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다

천하의 인재들
3천 제자 | 제일 좋아한 제자 | 자주 언급된 제자 | 말년에 의지했던 제자 | 비방에 반격하다
유랑을 마치다
고국의 참담한 현실 | 국가의 원로가 되다 | 고대 문헌의 정리와 연구 | 자유와 도덕이 하나 되다 | 인생 최고의 경지
말년에 찾아온 슬픔
자식을 먼저 보내다 | 안회의 죽음 | 기린에게서 시대의 명운을 읽다 | 자로마저 세상을 떠나다
73세로 눈을 감다

[부록] 공자 시대의 각국 형세도 | 공자 연표 | 77제자 일람표


저자소개

바오펑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하이 카이팡 대학(上海開放大學)에 몸담고 있는 바오펑산은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이자 공자(孔子) 연구의 최고 권위자다. 또한 공자의 삶과 사상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평생의 노력을 기울여온 인기 강연자이자 지식인으로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꼬박 20년에 걸친 연구와 집필 끝에 완성한 《공자전》은 “《논어》와 함께 이 시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공자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지식과 가치관을 담은 역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오랫동안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데 공헌했다. 특히 이 책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자의 성적도(聖迹圖) 중 가장 오래된 <장해공자성적도(張楷孔子聖迹圖)>를 최초 수록함으로써 ‘21세기 중국 인문학의 명저’ 반열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류가 낳은 위대한 사상가 공자의 치열하고 통찰 깊은 삶의 모든 발자취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그가 남긴 불멸의 경전 《논어》 속에 깃들어 있는 심오한 지혜들을 우리 삶의 구체적 실천으로 이끄는 가장 탁월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논어도독(論語導讀)》 《선진제자팔대가(先秦諸子八大家)》 《중국인의 심령: 삼천년 이지와 정감(中國人的心靈: 三千年理智與情感)》 《바오펑산, 새로 수호전을 말하다(鮑鵬山新說水滸)》 《공자는 어떻게 단련되었는가(孔子是?樣煉成的)》 《풍류거(風流去)》 《치명경소(致命傾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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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에서 중국 근현대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철학과 함께 인문학과 고전에 대한 저술과 강연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중앙대·서울대·강원대 등에서 중국철학과 동양윤리사상, 중국미학 등을 가르쳤으며,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대학 내외의 강의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2018),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 이야기》(2008), 《처음 읽는 중국현대철학》(2016, 공저), 《세계를 바꾼 철학자들》(2015, 공저),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2013, 공저), 《인문치료》(2009, 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공자전(孔子傳)》(2013), 《징비록(懲毖錄)》(200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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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미 노년에 접어든 숙량흘이 어린 소녀와 결혼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나이와 상관없이 노익장을 과시했고, 안징재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의 감정이 싹텄을 수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숙량흘의 본부인 시씨施氏는 딸만 아홉 명 낳았고,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 맹피라는 아들이 있었으나 장애를 가져 집안을 이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숙량흘로서는 집안의 대가 끊어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었으니, 세 번째 부인을 맞은 것은 집안의 후사를 잇기 위해 당연한 일이었다.
노 양공 22년(기원전 551년 9월 28일), 마침내 안징재는 얼굴이 길고 머리 모양이 특이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이 아이가 바로 공씨 집안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한 민족의 문화를 건설했으니, 바로 공자다. 사마천은 공자의 출생에 대해‘야합野合’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 41~42쪽, <전쟁영웅 아버지> 중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지식이 있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다면 스승 노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자가 보기에는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는 단지‘옛것을 아는 것 [溫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스승은 단지 지식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스승은 어떤 사실에 대한 지혜와 안목,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속된 것에 대한 가치 판단력이 있어야만 한다. 학생들에게 기존의 지식뿐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사고할 수 있는 방법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근거, 즉 가치관이 있어야 현실세계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새로운 것의 터득 [知新]’인 것이다. ‘옛것을 알고 [溫故]’, 이를 토대로‘새로운 것을 터득’해야만 스승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이다.
- 78~29쪽, <사학을 세운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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