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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8899401579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5-05-06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며
1. 발견의 시대, 기원전 4만~기원후 1450
2. 참회의 시대, 1450~1650
3. 발명의 시대, 1650~1750
4. 우아함과 감성의 시대, 1750~1850
5. 비극의 시대, 1850~1890
6. 반항의 시대, 1890~1918
7. 대중의 시대 1, 1918~1945
8. 대중의 시대 2, 1945~2012
■ 각주
■ 음악 추천 목록
■ 참고문헌
■ 그림 목록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구석기시대 음악에 대해 현재 전해지는 것이라고는 너무나도 단순한 이런 옛 피리들이 거의 전부지만, 최근에 음향과학자들이 이 시기의 혈거인들에게 음악이 생명과도 같은 중요성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 아마도 혈거인들은 그저 공동의식에 수반되는 부속물로서 노래를 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미로처럼 뒤얽힌 동굴에서 위치를 알리는 일종의 음파 탐지기로서 노래를 했을 것이다. 그들은 음악을 위성항법처럼 활용한 것이다.”
“기보법과 화성의 혁명은 몇백 년에 걸쳐 일어난 일이지만, 일단 첫 단추가 꿰어지자 혁신의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성부를 더하고 악보를 기록하게 되면서 위대한 실험과 모험의 시대가 열렸다. 특히 화성에서 놀라운 발전이 일어나 1100년이 되면 서양음악은 이미 다른 음악문화들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1450년은 인류 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의 발달이 일어난 해로 기억된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독일의 도시 마인츠에서 가동식 인쇄기를 개발한 해다. 인쇄술이 없었다면 뒤이어 일어난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중요한 마르틴 루터의 1517년 종교개혁이 그토록 빠르게 확산되고 파급력을 행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이 두 사건은 음악의 유포와 변화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