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하지마라 외과의사

하지마라 외과의사

엄윤 (지은이)
양문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15,3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530원
13,7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2,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하지마라 외과의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지마라 외과의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4025827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02-16

책 소개

우리나라에서 의대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전교 1,2등을 다투는 성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엄윤 원장은 의대에 가지 말라고 한다. 특히 외과는 선택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왜 의사를, 외과 의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

목차

01. 외과 의사의 기도
02. So many men, so many kind
03. 그렇게도 자신이 없어?
04.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다
05. 내가 약사, 나도 다 알아요
06. 良藥苦於口 而利於病, 忠言逆於耳 而利於行
07. 베니스의 상인
08. 슬기로운 ER 생활
09. 신과 함께
10.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11. 외눈박이 세상의 두눈박이
12.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13. 의대 가겠다구? 너 미쳤니?
14. 이 산이 아닌개벼
15. 중 아니라도 망건이 동나
16. 쿠싱(Cushing)의 나라
17. 태양의 후회
18. 한국 정~말 좋아요
19. 해줄 게 없어
20. 화성에서 온 환자, 금성에서 온 의사

저자소개

엄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 중앙의료원에서 외과를 수료하고 충남에서 공중보건의를 지냈으며 서울 00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외과 개원의로 항문외과, 복강경외과, 내시경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와 의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글을 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의사는, 특히 Surgeon(외과 의사)은 환자 앞에서 철저히 객관적이고 냉철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어떤 순간에라도 합리적 판단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편견이나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치유자가 아니라 조력자일 뿐, 천명에 따라야만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의사도, Surgeon도 사람이다. 내 환자 하나를 잃을 때마다 가슴엔 하나의 칼집이 남는다. 그 수많은 흉터가 하나하나 남을 때마다, 내 의사로서의 수명도 하나하나 사라져가겠지만. 그래도 외과 의사는 손에 잡은 그 칼을 놓지 않을 것이다. 비록 신과 맞서야 하는 경우에라도……


“아니, 뭔 돈을 내라고 그랴?”
“진료를 보셨으니까 진료비를 내셔야죠.”
“뭔지도 모르겠다잖어, 뭔지도 모르면서 돈을 받으면 안 되는 거 아녀?”
“원장님이 산부인과적인 문제라고 하셨잖아요.”
“산부인과에서는 이리 가라고 혔단 말이여.”
“왜 산부인과에서 우리한테 보냈는지는 저희도 잘 모르겠구요, 원장님이 보시니까 자궁이 튀어나와 있으니 산부인과에서 수술하셔야 된다고 하신 거구요, 우리 병원에서 진료는 보셨으니 항문경 검사까지 해서 진료비를 내셔야 하는 거구요.”
“아, 몰러. 뭔지도 잘 모른다면서 왜 돈을 받는디야? 의사가 딱 들으면 딱 맞춰야 하는 거 아녀? 의사가? 난 돈 못 내야.”


30분 넘게 CPR을 계속 했지만 결국 환자는 사망했다. 사망선고를 하고 보호자에게 긴장성 기흉이며 원인은 한의원에서 맞은 침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며칠 후 외래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했다. 보호자는 한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그 한의원에서는 어떤 논리로 반박했을까?
“환자와 내가 합이 안 들어서 그래.”
“환자가 원래 기흉이 잘 생길 상이야.”
“침을 찔러서 그랬다고 그래? 의사가? 지가 뭘 안다고?”
“침하고 기흉은 아무 상관없어. 원래 아주머니가 폐장이 약하고 허해서 그런 거야.”
“내가 침 놓으면서 아주머니한테 오늘은 절대로 목욕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아주머니가 목욕을 해서 그런 거잖아. 그게 왜 내 책임이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