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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위징아

요한 하위징아

빌렘 오터스페어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연암서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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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위징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한 하위징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94054308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13-01-15

책 소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이자 문화사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요한 하위징아의 생애와 저작을 최초로 다룬 평전. 저자 빌렘 오터스페어는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위징아의 베일에 싸인 삶과 저작의 배경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들어가는 글 | 요한 하위징아: 고전을 써낸 작가

제1부 생애와 저작
1. 생애
2. 저서
옛것과 새것 | 르네상스

제2부 읽기와 쓰기
3. 읽기
동화 | 읽기와 역사 | 문학과 리얼리티 | 단테
4. 쓰기
대조적 사항들 | 화해의 형식들 | 표현력

제3부 대조와 조화
5. 대조
『중세의 가을』 | 대조의 구체적 사례들 | 묘사 혹은 비판 | 현대
6. 조화
무드 | 의례 | 교훈

제4부 열정과 공감각
7. 열정
열정의 형식 | 미학적 요소 | 열정과 형식 | 열정과 가독성 | 열정과 하위징아 | 코다
8. 공감각
시각 | 색깔과 미각 | 소리 | 말과 이미지 | “모든 것을 적절히 혼합하자”

제5부 연구방법과 신비주의
9. 연구방법
살라미스 전투 | 형식과 자유 | 형식과 주제 | 형식과 해방
10. 신비주의
두 종류의 신비주의 | 개인적 체험 | 자연 | 상징주의

제6부 추론과 변신
11. 추론
차 한 스푼의 이론 | 싹, 불꽃, 한 방울 | 일화들 | 타입 | 시간의 왜곡 | 중심과 변방
12. 변신
변화의 가능성 | 원시인, 어린아이, 시인, 그리고 신비주의자 | 기사, 오네트 옴, 젠틀맨, 그리고 부르주아지 | 안티 모더니스트인 하위징아

코다
13. 역사적 위대성

참고문헌 | 주석 | 요한 하위징아 연보 | 역자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빌렘 오터스페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대학의 역사’ 교수인 오터스페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에라스뮈스 강의 교수를 역임하였고, G. J. P. J. 볼란트의 전기로 유레카 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현재는 네덜란드 현대 작가인 빌렘 프레데릭 헤르만스의 전기를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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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살면서 마주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지상에서 영원으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헨리 제임스 단편선》《조지 오웰 수필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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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덜란드 역사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요한 하위징아는 다른 역사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보다는 역사가가 아닌 다른 작가들과 비교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그의 작품은 역사서로 읽히기보다는 일련의 우화寓話로 더 잘 읽힌다. 사실 그를 역사가라고 생각하고서 그의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서 어떤 일관성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네 편의 저작, 『중세의 가을』, 『에라스뮈스』, 『내일의 그림자 속에서』, 『호모 루덴스』에서, 하위징아는 이 작품 순서대로 각각 역사가, 전기작가, 문명비평가, 인류학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위에서 일관성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의 작품은 다른 어떤 역사가 못지않게 일관성을 갖고 있다. 그것은 소재보다는 주제의 일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 하위징아는 노벨 문학상을 탈 수 있는 지근거리까지 접근한 유일한 네덜란드 작가이다. 그를 작가로 생각하고 그의 저작을 읽는 독자들만이 하위징아 저서의 지속적인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하위징아는 어떤 신문에 기고한, 위대한 독일 역사가 랑케Ranke에 관한 글에서 ‘클래식(고전)’이라는 단어를 정의한 바 있다. 그는 그 글을 쓸 당시 독일의 문헌학 대회에서 네덜란드로 막 돌아온 참이었는데, 독일 체류를 아주 편안히 여긴 듯하다. 사실 그 자신이 학문의 초창기에는 문헌학자로 훈련을 받았고, 그래서 그 분야 학자들의 환대는 그에게 소중한 것이었다. 그는 후에 역사학 교수로 자리를 얻었고, 또 역사학 논문을 많이 썼지만 문헌학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기사 내용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일찍이 독일 유학 시절에 알았던 독일을 재발견했고, 저 “온유한 라인 강 분위기”를 다시 느꼈다.


흐로닝언과 프리슬란트의 대조는 오멜란덴이 원래 프리시아의 일부였다는 사실에 의해 더 나빠지기도 하고 더 좋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대조는 하위징아의 향토심에 유대감의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가 하면 상실의 향수를 안겨주기도 한다. 하위징아는 흐로닝언 대학의 교수가 된 후 이렇게 썼다. “블리에와 로베르스 사이에 사는 프리시아 사람들은 진정으로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예전의 땅을 그대로―혹은 일부를―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게르만 부족이다. 그들은 옛 이름을 그대로 간직한 채 카이사르의 시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땅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소유와 상실은 서로 연결된 것이다. 중세 초기에 오멜란덴의 프리시아적 특성은 사라졌고, 하위징아는 이것을 문화적 상실이라고 말했다. 새로 이주해 온 색슨 부족은 프리시아 문화를 별로 채택하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만의 문화를 가져온 것도 아니었다. “이들 지역은 그 고유의 대중문화에 건조하고 맥빠진 특성만 덧붙였다”라고 하위징아는 썼다. 그런 사실은 그를 울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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