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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나를 만나는 글쓰기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이남희 (지은이)
연암서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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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만나는 글쓰기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405441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특강>에 이어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강좌를 진행하는 소설가 이남희의 신작. 저자는 서른 중반 무렵, 그 동안 쌓아온 마음의 상처나 심리장애들을 직면하게 되어 정신분석을 받거나 심리학을 파고들기 시작했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머리에서 가슴까지

1장 나의 인생, 변화기들
1. 변화기와 글쓰기
그녀의 경우 | 인생의 변화기들
2. 자기 이야기 쓰기
카타르시스적(자기 정화) 글쓰기 | 자기 분석 글쓰기 | 일기 쓰기 | 묘사문 쓰기 |
묘사문 연습

2장 ‘지금 여기 나’의 이야기
1.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세 가지 시선 | 나는 누구인가? | 의식과 무의식 | 자아와 페르소나 | 공연히 싫은
동성 친구 묘사하기 | 그림자 | 콤플렉스 | 아니마, 아니무스 | 집단 무의식
2.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 생각의 방향 : 외향과 내향 | 생각하는 방식: 사고와 감정 |
생각하는 근거: 감각과 직관 | 여덟 가지 성격 유형 | 여덟 가지 성격 유형이 각각
현실에 반응하는 예

3장 내가 생각하는 나
1. 자아상
기억의 고고학적 발굴 | 마릴린 먼로와 안데르센 | 자아상 | 열등감 | 완벽주의 |
우울증 | 최초의 기억
2. 세상을 대하는 태도
순응적 태도 | 자신의 주된 태도 발견하기 | 공격적 태도 | 주된 태도 유형 발견을
위한 자기 이야기 쓰기 | 고립된 태도 | 자기 이야기 쓰기 | 자유로운 삶
3. 자기에게 사로잡힘
세 가지 ‘나’ |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 | 자기도취적 성격 장애 | 자기부정 혹은 자
살 | 완벽주의 강박증 | 찬성과 반대

4장 자유로운 나
1. 자기 분석
2. 화내기
화내는 방법
3. 자기 돌보기

강좌가 끝나고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남희 선생님은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지내는 동안에는 중학생들을 가르쳤고, 갑신정변을 다룬 소설 『저 석양빛』으로 등단한 뒤 창작에 매진하고자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후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나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여러 대학 문창과에서 오래도록 소설 창작, 논픽션 창작, 에세이 쓰기 등을 가르쳤습니다. 지금도 신촌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에세이 쓰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사십세』(창비, 1996), 『그 남자의 아들, 청년 우장춘』(창비, 2006) 등의 문학작품과,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특강』(연암서가, 2009),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시간』(아시아, 2016) 등의 글쓰기 관련 저서가 다수 있습니다. 이남희 선생님의 강의는 글쓰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열정의 강의로 유명합니다. ‘글쓰기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이라는 지론대로 수강생들이 실제로 쓴 글을 각자의 필요에 맞게 지도해주기에 이로부터 통찰을 얻은 남녀노소 ‘제자’들이 전국에 퍼져 있습니다. 글쓰기가 익숙지 않고 자신없는 ‘비기너’여도 이남희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면 글쓰기를 평생의 친구로 삼을 용기를 얻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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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젊음의 에너지로 대충 얼버무린 상처는 의식에서 쫓겨난다 해도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무의식에 잠겨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다가 어떤 계기를 만나면 질문으로 터져 나온다. 살아가려면 우리는 그에 대해 답을 해야만 한다. 그 답을 찾는 여정 중에 손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에 대한 글쓰기,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 말은 강력한 마법을 갖고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말한 대로 되게 마련이다’라는 속언은 말에는 힘(에너지)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또 원시시대부터 사람들은 말로 하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후손들에게 정보와 역사를 전달해 왔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은 말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서로를 소통시키며, 그러는 가운데 스스로도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떨떠름하거나 혼란스러울 때, 자신의 감정이 불명확해서 뭐라고 단언하기 어려울 때, 믿을 만한 친구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혼란이 가라앉으면서 자기마음이나 감정이 확실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말은 막연했던 현실을 규정하여 의미를 부여해 주기 때문이다. 나아가 말을 눈으로 보이는 문자로 고정시킨 글은, 자신의 막연한 생각이나 느낌, 태도, 상상과 같은 것들을 시각적인 형태로 바꾸어 보여 주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글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자기 인생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것들을 추려내어 눈앞에 늘어놓음으로써 자신이 살아온 삶을 추적하여 재조명하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모조리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의미 있다고 판단된 것들만 기억할 뿐이다. 그런 기억을 모으는 것은 바로 자기 삶을 해석하는 일이며 그렇게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더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 들끓고 있는 고민이나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미리 걱정하지 않고, 종이 위에다 솔직하게 털어놓기만 해도, 쓰는 과정에서 자연히 문제의 핵심이 파악되고, 그리하여 치유가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말과 글은 다르다. 둘 다 내 마음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지만 말은 들어주는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는 데 비해, 글은 읽을 사람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바로 자기와의 대화, 자기분석의 글쓰기인 일기나 자서전이 그렇다. 일기나 자서전은 읽을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는 소설이나 논픽션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일찍부터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인정받아 왔다.


보통의 기억과 상처의 기억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고통스러운 기억, 상처가 된 기억은 그에 관련된 느낌이나 감정이 기억에 잔뜩 달라붙어 있어 심리 에너지가 그 기억에 불필요하게 과다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이미 지나가 버려 존재하지 않는 지금도 과거의 그 기억은 그 사람을 괴롭히게 되고, 심하면 강렬한 불안감이나 강박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렇게 잘못, 과다 집중된 심리 에너지를 글쓰기를 통해 풀어놓는 게 카타르시스적 글쓰기이다. 글을 쓰다 보면 그 때로 되돌아가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면서 그 기억에 고착된 분노, 슬픔, 두려움 같은 여러 감정들이 풀려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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