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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레디메이드 인생 외 (채만식 중.단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217222
· 쪽수 : 3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217222
· 쪽수 : 368쪽
책 소개
채만식 중.단편소설집. 채만식은 <태평천하>, <탁류> 같은 장편소설을 포함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중에서 작품 창작을 해나간 과정이나 유형을 고려해 11편의 중단편소설을 가려 뽑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목차
발간사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세 길로
순공 있는 일요일
쑥국새
두 순정
소망
논 이야기
미스터 방
민족의 죄인
용동댁의 경우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책속에서
여자의 정조가 그것을 잃었다고 자살을 하도록 그다지도 고귀한 것이라면 ‘이십 전에도 팔겠소’ 하는 여자가 눈을 멀끔멀끔 뜨고 살아 있는 사실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또 정조를 ‘이십 전에도 팔겠소’ 하는 여자가 있도록 그것이 아무렇지도 아니한 것이라면 그것을 한 번 빼앗긴 때문에 생명을 내버리는 여자가 있는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 두 여자가 모두 건전한 양심의 소유자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그 가운데 나무라기로 들면 차라리 정조를 빼앗긴 것으로 자살한 여자를 나무랄 것이지, ‘이십 전에 팔겠소’ 하는 여자는 나무랄 수가 없다.
- <레디메이드 인생 외>에서
〈민족의 죄인〉은 자신의 대일협력 행위를 해방 후에 어떤 형태로든 성찰하고 반성하고자 했던 작가의 치열한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작중 화자이자 주인공이 된 작가는 일제 말기의 자신을 ‘용렬하고 나약한 지아비’로 규정한다. 이것은 그 자신이 생활의 논리에 밀려 응당 저항하고 비판했어야 할 일제 말기의 동원체제, 전쟁체제에 협력해버린 것을 반성하는 뜻이 담겨 있다.
- <작품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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