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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미야시타 기쿠로 (지은이), 이연식 (옮긴이)
  |  
재승출판
2015-10-1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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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책 정보

· 제목 : 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4217710
· 쪽수 : 280쪽

책 소개

작가나 제목, 색채나 형태만이 아니라 각각의 모티프에 주목하여 미술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제를 살피고, 더 나아가 공통된 모티프를 통해 그림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동일한 모티프가 동서양에서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 제시된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개-남편에 대한 정절
돼지-탐욕과 음욕
원숭이-이단과 음욕
닭-사도 베드로의 지물
고양이-악마의 화신
쥐-불행한 성녀의 지물
비둘기-성령과 평화
토끼-음욕
양-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어린양
사자-모든 짐승의 왕
소-유럽이라는 말의 기원
독수리-사람을 습격하는 맹금전설
도마뱀-냉혈함과 무감동
뱀-사악함
용-동서양에서 선악이 대조
호랑이-서양미술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동물
말-위엄과 권력
나귀-무지와 나태
까마귀-길흉을 예고하는 새
공작-부활과 오만
나비-인간의 영혼
물고기-그리스도
연어-신성한 음식
고기-정물 모티프로 안성맞춤
과일-석류는 예수의 부활을 상징
포도-가장 성스러운 과일
빵-죄를 회개하는 음식
치즈-소박한 성찬
콩-서민이 먹는 대표적 음식
감자-가난한 사람들의 먹을거리
해바라기-주군에 대한 충성
장미-사랑의 시련과 예수의 수난
갈대-대표적 수난도구
씨-씨를 뿌리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
달-성모 마리아
별-신이나 신성
번개-동서양 모두 신이 다루는 것
무지개-세계의 평화
폭포-서양에서 보기 드문 기이한 풍경
화살-페스트
등불-성스러운 것의 근원
거울-좋은 의미거나 나쁜 의미
편지-배후의 그림으로 내용을 암시
저울-정의의 의인상
책-지식의 원천과 허식
모래시계-유한한 시간
가면-기만
바니타스-부질없음
십자가-원래는 잔혹한 처형기구
수레바퀴-운명의 흥망
배-교회
철도-기계문명
문-예수 자신이 천국의 문
문짝-경계나 통과
창문-회화의 메타포
사다리-천국으로 통하는 길
다리-두 세계를 잇는 길
갈림길-운명의 선택
머리카락-힘과 관능의 근원
심장-감정의 중심
피-존귀한 성유물
알몸-죄 혹은 무구함
맨발과 신발-신 앞에서의 예의
성애-허망함
자애-기독교 최상의 미덕
꿈-신의 계시
저자 후기

저자소개

미야시타 기쿠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문과학 연구과를 수료했다. 현재 고베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에 쓴 《카라바조-성성(聖性)과 비전》으로 산토리 학예상과 일본 지중해학회에서 수여하는 헤렌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맛있는 그림》 《워홀의 예술》 《욕망의 미술사》 《카라바조를 찾아가는 여행》 《문신과 누드의 미술사》 《페르메이르의 빛과 라 투르의 불꽃》 《알고 있어야 할 세계의 명화》 《어둠의 미술사》 《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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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현재 미술사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예술의 정형성과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다양한 저술, 번역,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 미술사』 『죽음을 그리다』 『드가』 『뒷모습』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미술품 속 모작과 위작 이야기』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포니슴』 『뱅크시』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그림을 보는 기술』 『한국 미술: 19세기부터 현재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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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가 여성을 데려가는 이 그림의 주제는 그리스신화의 <에우로페의 약탈>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이아 여신의 딸 에우로페가 바닷가에서 시녀들과 놀고 있는데, 하얀 수소로 변신한 제우스가 나타났다. 에우로페가 마음을 놓고 소 등에 올라타자 소는 갑자기 내달려서는 바다를 건너 크레타섬으로 그녀를 데려가버렸다. 그 후 제우스와 에우로페 사이에 세 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저마다 위대한 왕이 되었다. 여기서 에우로페(Europe)는 유럽의 어원이 되었다. 즉 소는 유럽의 탄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달과 별이 모두 기이할 정도로 밝은데, 그 광채와 은하수가 꿈틀거리는 붓질로 표현되었다. 반 고흐가 정신에 이상이 생겨 아를 근교 생레미 요양원에 입원했을 때 그린 것이다. 야간에 외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림은 병실의 쇠창살로 된 창문으로 본 풍경이라 여겨진다. 그곳에서는 보이지 않았을 원경(遠景)의 마을이나 교회도 상상하여 덧그린 것이다. 반 고흐의 심상풍경이기도 하며 달과 별을 통해 강렬한 종교적 감정을 표현한 일종의 자화상이다. 병에 대한 공포와 고독 속에서 신을 향한 감정이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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