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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우연히

658, 우연히

존 버든 (지은이), 이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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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우연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658, 우연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4343365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11-08-24

책 소개

"1부터 1000 사이 숫자를 하나 생각해. 그 숫자를 말해봐. 이제 봉투를 열고 확인해봐."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익숙한 '숫자 게임'을 매혹적으로 변주한 존 버든의 소설로, '데이브 거니' 시리즈 첫번째 책이다.

목차

Prologue

1. 치명적인 기억들
1. 범죄 미술 | 2. 완벽한 희생자 | 3. 천국의 골칫거리 | 4.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훤히 알고 있다 | 5. 불쾌한 가능성들 | 6. 그림 속의 장미처럼 빨간 피를 위하여 | 7. 블랙홀 | 8. 바위와 험한 곳 | 9. 수취인 불명 | 10. 지상 낙원 | 11. 독특한 수련원 | 12. 정직의 중요성 | 13. 불필요한 죄책감 | 14. 예고 | 15. 분열 | 16. 시작의 끝

2. 기분 나쁜 게임
17. 홍건한 피 | 18. 사라진 발자국 | 19. 인간쓰레기 | 20. 집안 친구 | 21. 우선순위 | 22. 바로잡기 | 23. 흔적도 없이 | 24. 올해의 범죄 | 25. 거니 청문회 | 26. 공수표 | 27. 지방검사 | 28. 다시 범죄 현장으로 | 29. 거꾸로 | 30. 에메랄드 별장 | 31. 브롱크스에서 걸려온 전화

3. 다시 원점으로
32. 다가올 청소 | 33. 지옥 같은 밤 | 34. 음울한 하루 | 35. 불빛 속으로 비틀거리다 | 36. 꼬리에 꼬리를 물고 | 37. 나쁜 일은 세 개가 연거푸 일어난다 | 38. 까다로운 사람 | 39. 너는 나를 만나야 한다, 미스터 | 40. 무모한 도전 | 41. 다시 현실로 | 42. 반전 | 43. 매들린 | 44. 최종 변론 | 45. 편히 쉬려면 지금 움직여라 | 46. 단순한 작전 | 47. 웰컴 투 위철리 | 48. 사연이 있는 집 | 49. 다 죽어라 | 50. 재수사 | 51. 발표회 | 52. 새벽녘의 죽음 | 53. 끝 그리고 시작

저자소개

존 버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 포덤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광고 회사 PD와 사장으로 일하며 광고계의 ‘큰손’으로 불렸다. 그러다 40세가 되던 해, 광고계를 떠나 돌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데뷔작이자 데이브 거니 시리즈의 시작인 《658, 우연히》가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즐거운 숫자 게임이 잔혹한 살인 게임이 된다는 기발한 설정과 고뇌에 찬 주인공 형사 데이브 거니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후속작 《악녀를 위한 밤》에서는 특유의 ‘퍼즐 미스터리’를 더욱 치밀하게 구성했다는 평을 받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뿐히 털어냈다. 《기꺼이 죽이다》는 세 번째 데이브 거니 이야기로, 부유한 이들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을 다루었다. 작가의 히어로 데이브 거니가 10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일명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에 뛰어들면서 숨겨져 있던 범인의 정체가 비로소 드러난다. ‘퍼즐 미스터리’의 거장 존 버든 스타일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장편소설 《기꺼이 죽이다》는 진정한 사회악은 무엇인가를 물으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퍼블리셔스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미스터리 10’에 올랐으며 네로상을 수상한 《피터 팬은 반드시 죽는다Peter Pan Must Die》와 《늑대 호수Wolf Lake》가 연달아 출간되면서 데이브 거니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존 버든은 스페인 독자들이 사랑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존 버든 신드롬’을 일으키며 특집 프로그램이 제작되기도 했다. 2017년 현재 데이브 거니 부부가 사는 장소이자 소설의 주무대인 캣스킬 산자락에서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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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번역가로 일했다. 《사 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658, 우연히》, 《비행 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가스라이팅》,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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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도 빨간 잉크를 구할 수 있나? 거니는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편지를 읽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읽었다. 맺는 인사도, 서명도 없었다.

운명을 믿나? 난 믿어. 다시는 널 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널 봤거든. 한순간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더군. 네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는지,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알아. 숫자를 하나 생각하라고 말하면 네가 무슨 숫자를 생각할지도. 못 믿겠다고? 내가 증명해볼까? 1000 미만의 숫자를 하나 생각해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숫자를 머릿속에 그려봐. 이제 내가 너의 비밀들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까? 작은 봉투를 열어봐.

거니가 애매한 소리를 내며 추궁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멜러리를 바라보았다. 거니가 편지를 읽는 동안 멜러리는 그를 줄곧 쳐다보고 있었다.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고?"
"전혀."
"짐작 가는 사람이라도?"
"없어."
"이 게임에 응했나?"
"게임?"
멜러리는 그런 식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은 모양이었다.
"숫자를 생각해봤느냐고 묻는 거라면 생각해봤지. 이런 편지를 받으면 숫자를 생각하게 되지 않겠어?"
"그래서 숫자를 생각했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멜러리가 헛기침을 했다.
"내가 생각한 숫자는 658이었어."
멜러리는 다시 한번 또박또박 숫자들을 발음했다. 마치 그 숫자들이 거니에게도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는 듯이. 아무 의미도 없음이 분명해지자 그는 한숨을 쉬고 말을 이었다.
"658이라는 숫자는 나한테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저 그 순간 내 머릿속에 처음으로 떠오른 숫자일 뿐이야. 내가 그 숫자들을 선택한 데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았지만 그 어떤 의미도 찾아낼 수 없었네. 그저 내 머릿속에 처음으로 떠오른 숫자일 뿐이었어."
멜러리가 두려움이 깃든 정직한 태도로 말했다.
거니는 슬슬 구미가 당기는 것을 느끼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 조그만 봉투에는?"
멜러리는 또 다른 조그만 봉투에서 처음 편지지의 반 정도 크기의 종이를 꺼내 똑같이 섬세한 필체로, 똑같은 빨간 잉크로 쓴 편지를 읽었다.

네가 658이란 숫자를 생각할 거라는 걸 내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가?
그렇게 널 훤히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굴까? 그 답을 알고 싶으면 먼저 289.87달러를 입금해. 그게 내가 너를 찾는 데 필요한 금액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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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은 X.아리브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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