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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레이 얼 (지은이), 공보경 (옮긴이)
애플북스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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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435365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4-11-05

책 소개

우리나라에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다면 영국에는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시리즈’가 광풍을 몰고 왔다! 1980년대 말 고등학생을 보냈던 뚱뚱한 소녀의 일기소설이 2013년, 드라마로 각색돼 전 유럽 여성과 틴에이저에게 ‘매드팻’ 신드롬을 일으킨 것.

목차

프롤로그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Thnaks to

저자소개

레이 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영국 링컨셔 스탬퍼드 출생. 현재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헐 대학교에서 학위를 수료했으며 1994년 이 대학의 ‘필립 라킨 문학상’을 받았다. 졸업 후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DJ로 변신해 ‘올해의 영국 미들랜드 라디오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7년 런던에서 출간된《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십대를 보냈던 작가의 자전적 작품이다. 소녀 시절에 레이 얼은 이성에 관심이 많은 뚱뚱한 소녀였고, 가수 모리세이의 팬이었으며,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인 모로코 남자와 함께 스탬퍼드 임대주택에서 살았다. 작가는 비만으로 자존감이 바닥을 치다 못해 땅굴을 파고, 자살 시도를 할 정도로 우울증을 겪었지만 특유의 유쾌한 성품으로 암흑의 시기를 빠져나왔다. 대학 때 만난 남편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호주 태즈매니아에 살고 있다.《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영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2013년에 시즌 1, 다음해 시즌 2, 올해 시즌 3이 방영되며 유럽 틴에이저들 사이에 ‘매드팻 신드롬’을 일으켰고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져 전 세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OMG! Is This Actually My Life? Hattie Moore’s Unbelievable Year!》《OMG! I’m in Love with a Geek!》등의 로맨스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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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라 제이 마스의 〈유리왕좌〉 시리즈를 비롯해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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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라깽이들로 가득한 1980년대에 이 뚱뚱한 소녀는 작은 마을에 외로이 처박힌 채, 실컷 먹으며 살았다. 내 몸은 매일 온갖 호르몬이 뒤섞여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성적인 좌절과 질투, 욕정. 링컨셔에서는 이 모든 게 1990년대 후반까지도 금기시되었던 항목들이라, 나는 그 비밀스런 감정들을 학교에서 슬쩍 해온 공책 세 권에 모조리 던져 넣기로 했다. (…)


펍(pub)에서 베서니 덕분에 남자들을 많이 만났다. 내가 베서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베서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남자들과 알고 지낸다. 어딜 가든 베서니 주변엔 남자들이 바글바글하다. 암소처럼 멍청한 애이긴 하지만 남자들을 만나려면 베서니를 통하는 게 최고다. 펍에서 나는 해리, 루크랑 거의 시간을 보냈다. 그 둘은 번갈아가며 날 자기네 남학교 애들에게 소개시켜줬다. 해리는 귀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이고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다. 내가 무슨 얘길 하든 거의 웃어주는 편이다. 나랑 있는 게 신경이 곤두서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재미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루크는 쥐처럼 깡마른 체격이고, 재수 없게 빈정대는 말투를 쓴다. 나중에 루크는 베서니를 집에 바래다줬다. (그냥 친구로서 바래다준 거다. 루크는 여자친구가 따로 있다.) 그런데 아무도 날 바래다줄 생각은 안 해서 혼자 슬그머니 나왔다. 도중에 브로드 가(街)의 피시앤칩스 가게에 들러 감자튀김을 샀다. 추가로 좀 더 얹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뭐, 그래 봤자 튀김 찌꺼기를 좀 더 줄 뿐이긴 하지만. 지난주에 내가 운동한 양이 수년 동안 해온 것보다 많았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될 거다.


우린 잡담을 나누고 껴안기도 하고 머리를 서로 콩콩 박기도 해가면서 놀고 있었다. 그러다 해리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너 나한테 키스 안 해줄 거야?” “글쎄, 으으으으음. 약간 문제가 있어. 난 키스를 해본 적이 없어.” “그럼 한 번 해봐.” 그리고…… 오 마이 갓!
(이런 표현 정말 싫지만!) 난 그에게 입술을 포갰다.
드디어 남자애랑 키스를 했다.
바로 해리랑!!
내가 “아, 내가 키스 너무 못하지”라고 하자 해리는 “그건 내가 평가하는 거야”라고 받아주었다. 곧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이상한 낌새를 챈 내가 물었다. “해리, 너 혹시 내가 불쌍해서 키스한 거야?” 이 착한 놈은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 “부분적으로는 그래. 네가 날 좋아한단 얘길 들었어.” “그래도 완전히 동정심 때문만은 아니었지?” “그럼! 당연히 아니지. 널 정말 좋아해. 남자여자 꼭 그런 쪽으로는 아니지만.” 솔직하게 답해준 그의 인격을 난 진심으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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