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의 시간 관리 혁명

저자의 글 나는 왜 이토록 1분이라는 시간에 집착하는가?

CHAPTER 1 / 1분, 그 엄청난 가능성에 대하여

1.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일 잘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2.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1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3. 하루 종일 1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CHAPTER 2 / 절박함이 만들어 내는 최선의 결정 1분 사용법_의사결정 편

1. 빠른 결단력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2. 1분 안에 결정하기를 반복해 직감력을 키워라
3. 성공하는 사람들은 왜 결단이 빠른가?
4. 빠른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인간 초시계’를 활용하라
5. 필요 이상의 여유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방해한다
6. 빠른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머릿속부터 말끔히 정리하라
7. 최악을 피하는 전략을 구사하라
8. 아니다 싶을 땐 빨리 멈추는 것도 현명한 의사결정자의 자질

CHAPTER 3 / 장황한 설명은 고객을 지루하게 만들 뿐 1분 사용법_프레젠테이션 편

1. 1분 안에 마음을 움직이는 프레젠테이션의 혁명
2. 단 한 장의 시트에 전달하고 싶은 핵심을 담아라
3.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가 없는 1분 프레젠테이션
4. 1분 프레젠테이션 응용기술 1)- 커뮤니케이션의 성과를 높이는 스마트 필살기
5. 1분 프레젠테이션 응용기술 2)- 나를 어필하는 초강력 병기

CHAPTER 4 / 순간을 놓치지 않는 사람만이 아이디어를 잡는다 1분 사용법_아이디어 발상 편

1. 사소해도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머리를 굴려라
2. 좋은 질문이 아이디어를 탄생시킨다
3. 순간을 놓치지 말고 메모하고 또 메모하라
4. 지루한 학문도 기발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다
5. 서로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라
6.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에 대한 믿음

CHAPTER 5 / 협상 전체의 결과를 좌우하는 1분의 투자 1분 사용법_협상 편

1. 무엇이 협상의 결과를 좌우하는가?
2. ‘이익’ ‘옵션’ ‘BETNA’의 협상 필수 3요소를 기억한다
3. 협상 전 딱 1분, 이것에 집중하라
4. 협상은 꼭 만나서 하는 거라는 편견을 버린다
5. 회사 내의 협상이야말로 1분이면 충분하다
6. 협상을 잘하는 사람은 대인관계 능력도 뛰어나다

CHAPTER 6 / 인맥은 재산, 1분 안에 매력을 어필하라 1분 사용법_인맥 편

1. 인맥의 시작은 ‘사내’ 인간관계로부터
2. 1분 만남 기술을 활용해 사내 인맥을 관리하라
3. ‘새로운 한 사람과의 만남’을 목표로 한다
4. 말을 건 순간부터 1분 안에 화제를 일단락 지어라
5. 뼛속 깊이 서로를 알아야만 인맥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CHAPTER 7 / 끝없는 잔소리는 에너지와 시간의 낭비일 뿐 1분 사용법_잔소리 편

1. 후배나 부하에게 주의를 줄 때는 1분을 넘기지 않는다
2. 사내 의사소통의 새로운 표준 ‘긴장’ ‘개선’ ‘확인’
3. 1분 지도를 위한 세 가지 전략
4. 상냥함에 집착하지 말라

CHAPTER 8 / 단 1분의 투자로 새롭게 정비되는 몸과 마음 1분 사용법_재충전 편

1. 1분 동안의 ‘시체 자세’로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2. 20분 집중하고 1분 쉬는 휴식의 황금률이 능률을 높인다
3. ‘1분 기지개’로 한 시간 이상의 휴식 효과를
4. 집중력과 능률을 유지시키는 ‘한숨 돌리기’
5. 단전을 따뜻하게 하라!

CHAPTER 9 / 최악의 감정폭발을 막아라 1분 사용법_마인드 컨트롤 편

1.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마음의 평균을 조정한다
2. 답답하고 막막할수록 정면으로 돌파하라
3.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목록이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CHAPTER 10 / 흡수는 빠르게 기억은 오래오래 1분 사용법_정보처리 편

1. 부담스러운 회의자료 ‘1분’ 안에 정복하기
2. 서치기술을 활용하면 ‘1분 독서’도 가능하다
3. ‘키워드’가 아니라 ‘키구절’에 주목하라
4. ‘1분독서’가 자투리 시간의 질을 높인다
5.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6. 애정 없는 정보의 선택과 수집은 무의미하다
7. 종이 신문의 이용가치는 무한하다
8. 신문기사를 활용한 ‘1분 스피치’ 전략
9. 잘 만든 스크랩북 하나가 싶은 사색의 물고를 튼다
10. 잡지를 사용해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라

CHAPTER 11 / 잡일은 모든 업무의 기초공사 1분 사용법_잡무처리 편

1. 진짜 창조적인 업무는 잡일에서 시작된다
2. 1분 안에 처리할 ‘잡일 목록’을 만들어라
3. 업무에 활기를 불어넣는 목록의 활용
4.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잡일의 매력
5. 잡일이건 뭐건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만 보상이 따른다

CHAPTER 12 / 정리 정돈에 소질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척척 1분 사용법_정리 편

1. 책상 정리에 허송세월할 바에는, 정리된 책상을 찾아 움직여라
2. 꼼꼼하게 정리할 자신이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라
3.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없다면, 보관할 이유도 없다
4. 가방이 작고 가벼울수록 몸도 마음도 가볍다
5. 자신의 뇌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신개념 책 정리

"누군가와 뭔가를 상의를 할 때나 자료를 눈으로 훑을 때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1분 안에 끝낸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물론 그 짧은 시간 안에 전체 내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핵심’, ‘큰 틀’, ‘개요’, ‘골격’ 등으로 표현되는 ‘뿌리’ 부분만 찾아낸다면 전체적인 모습을 거의 이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는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자주 스톱워치를 사용해서 학생들에게 1분 단위의 작업을 지시하곤 한다. 예를 들어 네 사람을 한 조로 짜서 하나의 주제에 관해 한 사람이 1분 안에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 다음 1분 안에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네 사람이 토론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두가 한 번씩 발표하면 발표와 토론시간을 합쳐 총 8분, 맨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을 1분 준다면 총 9분이 걸린다. 대략 10분 이내에 한 세트의 토론이 끝나는 셈이다. 90분의 수업을 모두 이런 토론으로 채우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 중 한 번은 꼭 이런 긴장감 넘치는 과제를 내주곤 한다. 그러다 보면 처음에는 당연히 시간 배분에 실패하는 학생들이 속출한다. 전체 토론 시간이 1분밖에 없는데도 자기 혼자서 40초 동안 이야기해버리는 학생도 있다. 이러면 다른 사람의 발언 시간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토론다운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1분이라는 시간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수업 시간에 이러한 1분 토론수업을 지시하면, 처음에는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리며 비명을 질러대지만 나중에는 10초 남짓한 시간도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나 가치 있게 쓸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즉 ‘1분’이라는 감각에 익숙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1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나름의 비결을 몸에 익히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종의 게임을 한다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꽤 매력적이다. 아무리 주의가 산만한 사람이라도 1분 정도의 시간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그러니 1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대체 얼마나 많은 작업을 해낼 수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