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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수유너머 R (지은이), 김진화 (그림)
너머학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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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440737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5-11-10

책 소개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 5권. 초등학교 이후로 학교에 다니지 않은 허성학 선생은 이반 일리치의 <학교 없는 사회>에서 발견한 ‘학교에는 희망이 없다’라는 씨앗문장을 통해, 제도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의미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목차

학교에는 희망이 없다 / 이반 일리치·『학교 없는 사회』― 허성학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바뤼흐 스피노자·『신학정치론』― 노규호
나는 당신을 따라 괴물로 만들어졌습니다 /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 박정수
나의 몸이여, 내가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를! / 프란츠 파농·『검은 피부, 하얀 가면』― 마지연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스승이다 / 플라톤·『소크라테스의 변론』― 최진호
고전 및 인용문 출처와 더 읽을거리 / 저자 소개

저자소개

수유너머 R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친구를 스승으로, 스승을 친구로 삼아 함께 공부하는 학문과 생활 공동체이다. 또한 앎과 삶이 좋은 친구C처럼 나란히 가도록 노력하는 곳이기도 하다. 학력과 직업,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들을 함께 읽으면서 고전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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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그림)    정보 더보기
귀여운 아프리카펭귄이 먹을 게 없어 사라지는 걸 원치 않아요. 베란다 텃밭에서 상추와 가지를 키우며, 짧은 탄소 발자국을 위해 노력해요. 내 작은 무관심이 펭귄에게 아픔이 되지 않도록 꼭 관심 가져야겠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여름이 오기 전에>, 그린 책으로 <주문 많은 요리점>, <불곰에게 잡혀 온 우리 아빠>, <수학 식당>, <이상하게 이상한 덧셈>, <봉주르, 뚜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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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제로 학교화된 사고방식은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습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교육 여건을 학교 개수로 가늠하고,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병원의 처방을 받아야 비로소 안심하며, 경찰 인력이 많아질수록 안전해진다고 생각하는 데 참 익숙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언가를 스스로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말 한마디를 훨씬 신뢰하고, 자신의 경험보다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것이 일리치가 말한 학교화된 사회의 모습입니다.


스피노자는 평화를 이루는 데 진정 방해가 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서 생각하고 말하는 자유를 빼앗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억압되면 억압될수록 우리는 그만큼 우리의 힘과 욕구,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테니까요. 스피노자에게 공동체란 사람들의 힘과 능력, 기쁨을 증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동체에서 권력자가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하는 힘을 빼앗으려 하는 것은 자신의 권위를 위해 사람들을 복종시키려는 행위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자기 안에 갇힌 생각’과 ‘생각 안에 갇힌 실존’은 이 근대적 자아의 괴물적 형상입니다. 그가 괴물을 창조한 높은 탑과 외딴섬은 그의 사고를 괴물처럼 뒤틀리게 만든 폐쇄적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는 창조된 괴물에게 자신의 염원과 두려움을 털어놓을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도망쳐 버렸으며, 괴물을 자기만의 비밀로 만들면서 그의 내면 역시 괴물처럼 비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삶은, 그의 실존은 점점 자기만의 생각 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현실을 생각으로, 실천을 상상으로 대체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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