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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블로그

빌딩블로그

(공상과 현실 사이의 건축, 도시, 경관)

제프 마노 (지은이), 김아연, 허대영, 이혜인 (옮긴이)
나무도시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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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블로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빌딩블로그 (공상과 현실 사이의 건축, 도시, 경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9445221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5-07

책 소개

2004년 인터넷에서 문을 연 이래 건축, 도시, 경관, 조경 그리고 인공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며, 확실한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빌딩블로그]의 주요 내용을 엮은 책으로, 저자인 제프 마노 특유의 통찰력이 담겨 있다.

목차

역자 서문

1장. 건축적 추측과 도시적 고찰
에어로-고딕 시대의 팽창 공간
고의적 피해망상증으로서의 건축
게임은 도시의 축소판이다: 케빈 슬라빈과의 인터뷰
맨해튼의 은밀한 침실
오래된 빛
공간적 측면에서 바라본 거울의 역사
터널의 끝에서
미스 반 데어 로게인이라는 약
더 스트럭처
세계의 불가사의: 메리 비어드와의 인터뷰

2장. 지하 세계
도시의 매듭 이론
지하 도시 런던의 토폴로지
지하 운동 공간으로의 초대
지하 도시의 은밀한 매력, 데린쿠유
광산 탈취범
대테러 전쟁 시대의 지질학
하강
비밀 통로가 존재하는 곳: 패트릭 맥그래스와의 인터뷰
에든버러
대성당들의 묘지
건축물에 대한 범죄 행위

슬럼과 극소 불량 국가: 마이크 데이비스와의 인터뷰
암살 박물관
구름
군사적 숭고미: 사이먼 놀포크와의 인터뷰

3장. 하늘을 다시 디자인하다
웨더볼
오로라의 나라, 영국
바람을 삼키는 섬
날씨의 제왕들
기후 전쟁
공상 과학적 지역주의
날씨 박물관

4장. 음악, 소리, 소음
오디오 건축
건축물을 대체하는 사운드트랙
불량 소리 도시: 디제이/럽쳐와의 인터뷰
소리를 증폭하는 주택
소비에트 제국의 수면 실험실
소리로 가꾸는 들녘
조경을 통해 날씨를 음악으로 만들기
지질학을 활용한 사운드 머신
초대형 암초
B-플랫 음을 내는 산맥
경계를 넘어: 레베우스 우즈와의 인터뷰
황금별의 허리케인
정체불명의 생명체
액체 영화와 물 안내판
10마일 스파이럴

5장. 미래의 경관
공상적 지질학
주입된 지형
파라오의 도시
침몰하는 런던
도거랜드
인간이 살지 않는 지구
폐허 공원
지구, 서기 75억 년 후
대지의 조건
미래의 자연
화석으로서의 강
지질 전쟁
항공 재해 모의 실험
중력 사면 이동의 구조
밀턴, 원자력 신봉자
상처 입은 경관: 데이비드 메셀과의 인터뷰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저자소개

제프 마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후, 중국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많은 시와 글을 썼고, 이때의 경험은 『드웰』 선임기자, 영국 『와이어드』 객원기자, 『기즈모도』 편집장으로 이어졌다. 컬럼비아 대학교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강의했으며, 그 외에도 네바다 미술관, 뉴욕 스토어프런트 등에서 여러 전시를 기획했다. 2004년에 시작한 그의 건축 전문 블로그는 『빌딩블로그』라는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뉴욕타임스』 『뉴요커』 『뉴 사이언티스트』 등 다수 매체에 건축, 환경, 범죄에 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더 데일리 비스트』에 실렸던 전직 로스앤젤레스 은행 강도에 대한 글은 스튜디오8에서 영화 대본으로 각색 중이다. 범죄와 건축 그리고 도시의 상관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도둑의 도시 가이드』는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으며, 미 CBS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예정이다. 블로그 www.bldg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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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동대학원 및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건축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조경 설계 실무와 설계 교육 사이를 넘나드는 중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정원, 놀이터, 공원, 캠퍼스, 주거단지 등 도시 속 다양한 스케일의 조경 설계 프로젝트를 담당해왔으며 동시에 자연과 문화의 접합 방식과 자연의 변화가 가지는 시학을 표현하는 설치작품을 만들고 있다.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조경 설계라고 믿고, 이를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일을 중요시 여긴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이자 스튜디오 테라 대표, 그리고 조경 플랫폼 공간 시대조경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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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튜디오 테라 소장.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15년째 조경설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공간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나중에 그 공간에서 머무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즐겁게 일하는 조경 설계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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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Landscape Designer, IBI Group.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Landscape Design & Urban Planning ‘IBI Group’에서 조경가로 일하고 있다.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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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엄중한 이론서가 아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그렇다고 ‘블로그’라는 단어에 혹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일 것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한다면 몇 페이지 넘기지 않아 자신의 경솔함에 멋쩍은 웃음을 짓게 될 것이다. 바로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의 표지 상단에는 “건축적 추측, 도시적 고찰, 미래의 경관”이란 문구가 마치 헤드카피처럼 쓰여 있다. 이는 온라인 빌딩블로그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인 제프 마노의 주된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 문구가 가리키고 있듯이 이 책에는 도시의 물리적 환경을 다루는 건축, 도시, 조경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 차있다. 하지만 여느 대학의 건축, 도시, 조경 관련 강좌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하면 그 역시 큰 오산이다.


빌딩블로그는 첫날부터 고고학, 천문학, 지하 도시, 고딕 양식의 대성당들, 켈트족의 흙무덤, 화성, 옥상 녹화, 반투명 콘크리트라는 주제로 가득했다. 공상 과학 소설과 건축 이론 사이의 어디쯤에서 J. G. 발라드가 H. G. 웰스, W. G. 제발트, H. P. 러브크래프트와 조우했다. 런던 대홍수, 지진, 윌리엄 블레이크, 제임스 본드도 등장했다. 폐허, 기후 변화, 세상의 종말, 케이프 커내버럴, 하드리아누스 방벽, 호메로스도 다뤄졌다.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도 매우 광범위하고 흥미로운 개념을 통해 건축과 연결시킬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건축이어야 하는가? 그것은 그야말로 우리가 삶의 거의 모든 순간을 인공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경험을 걸러내는 틀이 바로 건축이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또는 누군가가 우리 대신 만들어 놓은 이 세계가 계획대로 잘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건축뿐만 아니라 경관, 도시, 그리고 일상을 디자인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야 말로 이 세계를 다시 성찰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우리가 가진 건축의 정의를 확장하는 일이다. 건축을 재 정의하기 위해 건축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이며, 건축의 가능성은 무엇이고, 건축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건축학계에서는 건축이란 비트루비우스나 르코르뷔지에의 드로잉에서 찾을 수 있는 그 무엇이라 할 것이고, 현대 건축 비평가들은 파라메트릭과 자하 하디드 자체가 건축이라고 정의할 것이다. 두 경우 모두 건축에 대한 정의는 빠져나갈 여지가 없는 밀실공포증처럼 다가온다. 건축은 항상 우리를 사방에서 둘러싸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형태가 부여된 환경 안에서 살아간다. 공항, 쇼핑몰에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혹은 바이오쇼크 같은 게임 환경, 교도소, 거대한 삼나무 수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은 모두 구조물과 공간적인 체계들로 온통 가득 차 있다. 심지어 화성 탐사 로봇도 건축적이라 할 수 있다. 로봇 자체가 화성의 경관과 공간을 탐색하기 위한 구조체이기 때문이다. 귀신 들린 집을 다루는 소설도 건축적이다. 에베레스트 산의 등반 기지, 도쿄의 우수관, 구 소련의 폐기된 세균전 실험장, 리비아 모래 언덕의 소리 없는 노래들. 이 모든 것들이 건축적 논의의 주제가 될 수 있다.


건축에 대하여 논하고 싶다면 건축가의 작품을 논해야 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다. 프랭크 게리는 건축이고, 윌리엄 버로스나 공기팽창식 장난감, 『오디세이』는 건축이 아니라는 논리다. 현 시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건축적 사례를 찾아내고 건축 문화를 탐구하면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은 단순한 건물 그 이상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키그램의 마이크 웹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건축적인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할 때에는 이 점을 기억하라, 그 해답은 건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건축은 건물에 한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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