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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461277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09-3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제1장/ 성공하는 사람을 길러 내는 일이 아니다
지천명하는 일이다
제2장/ 지천명은 호불의好不義가 아니다
호정의好正義다
제3장/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길 가기다
제4장/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 아니다
사랑을 실현하는 일이다
제5장/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1) 도덕은 사랑과 사귐이다 ?122
(2) 도덕은 인간을 늘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힘이다 ?127
(3) 사랑은 도덕의 완성이다 ?129
제6장/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모든 진리가 상대적임에 눈뜨는 일이다
제7장/ 낙심하지 않는다
다만 절망할 뿐이다
제8장/ 나 혼자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한 우물 파기다
제9장/ 큰 사랑은 넓게 멀리 가지 못한다
하나밖에 사랑하지 못한다
닫는 글/
해제/ 지천명으로서의 교육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교육은 궁극적으로 인류를 사랑하는 행위이다. 그 행위는 내 동포를 사랑하는 데서 시작한다. 내 나라, 내 조국, 내 민족을 사랑하는 일은 인류 사랑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교육은 행위다. 행위는 시간과 장소를 가진다. 즉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따라서 교육은 역사 속에서 행해지는 사랑 행위다. 역사 속에서 행해지는 동포 사랑 행위다.
인간은 역사와 영원을 연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야기’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어느 민족, 어느 부족이나 그들만의 신화와 설화를 가지고 있다. 나는 교육이 역사와 영원을 하나가 되게 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교육은 무엇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하는 것이다’를 이야기를 중심으로 비유와 상징적 언어를 사용해 풀어보려고 한다.
인간이 인간에게 가하는 고통을 줄이고 없애는 길은 오직 사랑임을 깨닫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을 받은 사람은 동포가, 백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돌아가 그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