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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전성은, 이재강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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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706004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4-05-15

책 소개

전성은의 교육 철학 시리즈인 ‘교육론’ 3부작의 마지막 책이다. 2003년 8월부터 2년간 성장의 수레바퀴에 치인 아이들의 문제를 끌어안고 함께 고민했던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에서 했던 고민의 산물을 바탕으로 저자들이 10년간 숙성시킨 결과물이다.

목차

여는 글 불행한 역사를 바로세울 학교교육을 꿈꾸다
추천사를 대신하여

제1부 불행한 역사를 만든 교육정책
우리 교육사에 정책이란 존재하였는가
교육정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 사회에서 제도란 무엇인가
제도와 이데올로기의 관계
제도는 불변한 것인가?
제도와 인간의 조건

2부 불행한 역사를 바로세울 교육정책
교육제도개혁을 꿈꾸다
초·중등·대학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
정책 1 교육개혁은 교육부의 독립이 목표다_이재강
정책 2 장애인 교육을 최우선으로 확립한다
정책 3 교과서의 자유화로 가야 한다
정책 4 직능지향 목적형 직업교육을 위하여_이재강
정책 5 전인적 대학입시제도_이재강

저자소개

전성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부터 거창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2006년까지 41년간 거창고를 비롯해 같은 재단인 샛별초등학교, 샛별중학교 등에서 교사와 교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2년간 맡아 학교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다. 저서로는 ‘교육론’ 3부작인 《왜 학교는 불행한가》,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와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이 있다. 이 책 《왜 부모는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가》에서 저자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부모 십계명’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행복론’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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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교육정책 분석을 전공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교육사회 및 교육행정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교육정책 관련 연구를 하며 객원교수로 지내다 귀국해 <한국일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혁신포럼 21’ 위원으로 활동했다. 참여정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2004~2006)과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및 직업분과 위원장(2003~2005)을 역임했다. 홍익대, 건국대 등에서 교육학을 가르쳐왔다. 저서로는 《현대의 직업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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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는 억압이 있는 곳에서 자유를 향해, 불평등한 세상에서 평등한 세상으로, 착취가 있는 곳에서 착취가 없는 세상으로 진보해왔다. 그런데 우리의 학교교육은 해방 후에는 그 목적을 ‘반공’에 두었다가 다시 그 무게중심을 ‘경제 산업 발전의 수단’으로 바꾸어 아동을 점점 더 가열되는 경쟁의 도가니로 일관되게 몰아넣었다. 어찌 아이들뿐이랴. 부모들은 자식의 성공과 출세가 학교 성적에 달렸으니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 아이들의 성적 경쟁을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는 온 국민을 인간의 존엄성보다 성공과 출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가는 쪽으로 몰고 갔다. 이는 우리 교육이 국민에게 저지른 죄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정책을 ‘평화를 향해 제도를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는 일’이라고 정의할 때, 교육 정책은 우리 교육사에서 한 번도 실행된 적이 없다.


교육개혁은 반드시 ‘교육제도개혁’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개혁의 큰 그림을 그리되 순서를 정해 작은 것에서 시작 해 큰 틀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다시 말하면 먼저 “학교교육의 목표를 ‘평화’로 바꾸었을 때 거기에 맞는 교육제도는 무엇인가”를 묻고, 다음으로 “그 교육제도는 어떤 순서를 거쳐 달성되어야 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학교교육의 목적은 ‘평화’이고 그 평화를 향한 단계별 목표는 다음과 같이 수정되어야 한다.
첫째, 초등교육의 목적은 아동들의 재능, 소질, 관심을 발견하는 데 두어야 한다. 아동 본인도 부모도 학교(국가)도 아동들의 재능과 소질과 관심을 발견하여야 한다.
둘째, 중등교육의 목적은 선거에서 투표를 바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두어야 한다. 투표를 바르게 하려면, 정당이나 출마자들이 내거는 정책이 나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별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중등교육의 목표는 어떤 정책이 나에게 혹은 내가 속한 계층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별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기르는 일이 되어야 한다. 민주주의의 정착은 높은 수준의 선거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선거는 높은 수준의 유권자를 전제조건으로 한다.
셋째, 대학교육은 아동들의 재능과 소질과 관심을 선발하여 최대화시켜주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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