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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4643236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2-04-3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_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당신에게
Chapter 1 기획은 불확실성과의 싸움
1. 비즈니스 게임의 룰이 변하고 있다
2. 불확실성의 시대가 원하는 기획자
3. 승리를 약속하는 새로운 무기, 미래 예측
4. 미래 징후로 미래를 예측하라
- 스마트 기획자로 진화하기 1_ 기획은 커뮤니케이션이다
Chapter 2 생존의 기술, 미래 예측 기법을 익혀라
1. 세상을 움직이는 정보는 어디서 오는가 | 사회구조 분석 기법
2. 혁신적으로 분류하고 혁신적으로 기획하기 | STEEPS, IMPOS 기법
3.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라 | 시스템사고 기법
4. 적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 비즈니스 프로파일링 기법
- 스마트 기획자로 진화하기 2_ 집단지성을 활용하라
Chapter 3 미래 쇼크를 예견하는 미래 지도를 준비하라
1. 미래 지도를 가진 자, 변화가 두렵지 않다
2.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퓨처스 휠
3. 혁신적 미래 예측의 시작, 시나리오 플래닝
- 스마트 기획자로 진화하기 3_ 상호보완이 가능한 네트워크 만들기
Chapter 4 미래 소비자의 문제, 욕구, 결핍에 주목하라
1. 소비자도 자신의 소비심리를 모른다
2.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문제, 욕구 그리고 결핍
3. 미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IMPOS 기법
- 스마트 기획자로 진화하기 4_ 클라우드 서비스 제대로 활용하기
Chapter 5 3가지 검증 시스템으로 미래 기획을 완성하라
1. 오늘의 성공 요인은 내일의 실패 요인
2. 속도 | 방향은 누구나 알고 있다, 문제는 속도다!
3. 타이밍 | 일찍 들어가면 망하고 늦게 들어가면 먹을 것이 없다
4. 시장 | 답은 현장에 있다! 시장 적합성을 고려하라
5. 기획의 실현,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라
- 스마트 기획자로 진화하기 5_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도구 알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세계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인 핌코(PIMCO)의 사장 모하메드 엘 에리언(Mohamed A. El-Erian)은 2008년에서 2009년으로 넘어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세상을 뉴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표준’이라고 정의했다. 위기 이후에 세상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목적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는 순간에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평균으로의 회귀’라는 생각의 관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머지않아 평온했던 시기로 돌아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엘 에리언은 위기 이후의 세상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은 이미 변화했고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올드노멀(Old Normal)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2001년만 해도 국내에는 천원숍과 같은 균일가숍이 드물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던 균일가숍 다이소를 도입해 일찍부터 균일가 생활용품전문점을 국내에 론칭했다. 많은 사람들은 균일가숍을 1998년 IMF 이후의 저가 용품 유행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한국적 정서가 부정적으로 작용해서 ‘결국은 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다이소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1인가구의 등장으로 일상 용품의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불황, 저성장과 같은 경제의 흐름도 읽고 ‘균일가숍의 성장’을 예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까지도 다이소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본에서 다이소가 장기불황 속에서 전 국민적으로 사랑받았듯, 한국 역시 IMF 이후 실질적인 국민경제가 개선되지 않아 다이소를 찾는 소비자는 줄지 않았다. 2001년 107개 매장에서 시작된 다이소는 2011년을 기점으로 전국에 약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구조 분석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기사에서 정보들을 걸러내는 일이다. 필터링을 말한다. 정보를 걸러내는 이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견해와 실제 있었던 사실(Fact & Score)을 구분해 내야 한다. 이 같은 기사에서는 종종 견해와 사실은 교묘하게 엉켜있다.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견해와 사실을 구분하지 못하면 유행과 트렌드를 잘못 읽어내게 된다. 소비자의 선택 역시 오판하게 된다. 정보를 수집할 때 객관적인 시각을 갖지 못하는 것, 이것은 바로 기획의 실패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