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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9465158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12-07
책 소개
목차
1부. 수줍던 아이, 검사가 되다
아직도 떠오르는 그 날의 백사장
신문 파는 일도 적성은 아니었다
연탄공장 뒷동네, 으름내 마을의 추억
스물두 살, 가슴에 불이 켜졌다
법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다
사법시험 합격 발표날의 버스 투어
대천고등학교 최초 사법시험 합격자
2부. 시민 곁에 선 검사
검사 신현성을 키운 사건들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의를 깨부순다
검사님, 방 한 번 구경시켜 줄 수 있나요?
첫 만남에서 ‘허니’라고 불러달라던 내 아내, 한헌
검사가 경찰이랑 결혼한다고?
‘수달’로 정평이 난 검사
가족과 보낸 소중한 1년, 촌놈의 미국 체류기
3부. 진정한 법치를 꿈꾼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정치검찰의 집요함에 할 말을 잃습니다”
역대 검찰총장들이 말하는 검찰의 문제점
국민의 60% 이상, 검찰 못 믿겠다
검사의 90%는 정치에 개입할 겨를이 없다
실질 법치주의와 형식 법치주의
50억 퇴직금 무죄, 대통령 장모 봐주기
윤석열식 법치가 낳은 두 명의 김 후보
이태원 참사, 법적 책임만 따지는 후안무치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온 ‘공정한 법치주의’
4부. 국민이 갈망하는 정치
“정치인들 싸움 좀 그만 혀!”
극단적 진영 정치, 시작은 정적 죽이기
철 지난 이념 정치, 반공과 멸공의 부활
반대를 위한 반대, 난무하는 비토크라시
일관성 없는 정책, 핵 오염수와 메가시티 서울
대통령과 장관들의 아슬아슬한 정치 곡예
2027년 더불어민주당 집권 플랜 5가지
청년과 노인이 모두 좋아하는 든든한 미래 정당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필요한 인재
5부. 보령·서천의 미래를 생각한다
고향을 위해 출마하는 사람, 출마를 위해 고향에 온 사람
지역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길
30년간 바뀌지 않은 두 가지, 장항선과 보수정당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온 대구는 왜 꼴찌일까?
보령·서천의 청년들이 너무 많이 떠나고 있다
“아이고, 병원부터 좀 해결해줘!”
광역교통망 확충, 보령·서천을 통하게 하자
그르노블과 마인츠에서 배운다
보령에 활력을! 서천에 활기를!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그 목적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내 고향 보령과 서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고향 어르신들, 친구들과 후배들과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사는 일, 다음 세대에 지금보다 더 나은 고향을 물려주고 싶다. 내게 능력이 있다면 그 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둘째, 대한민국을 위해서다. 산업화, 민주화 다음의 비전을 실현해 가기 위해서다.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진 나라, 서로 등 돌린 국민을 통합하고 싶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 셋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특권 없이 평등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내일을 열기 위해서다. 그 비전을 더불어민주당이 구현할 수 있도록 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창출에 내가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_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중에서
이 결과의 의미는 심각하다. 보령과 서천이 젊은이들이 살기 힘들거나, 살기 싫어하는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광산이 폐쇄되고, 화력발전소가 축소되면서 공업지역의 면모를 잃어버린 보령은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터도, 아이를 낳아 키울 환경도 열악해졌다. 보령은 이제 쇠락한 공업 도시이자, 농어촌 중심의 1차 산업 지역으로 후퇴하는 중이다.
답답하기는 서천도 마찬가지다. 군장 산단의 꿈이 무너진 이후, 장항항을 중심으로 생태산업단지가 조성되었지만, 진척이 더디고 산업도시의 꿈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에 보령과 서천의 젊은 세대들은 일터와 학교를 찾아 서울, 대전, 천안, 아산, 당진으로 떠났다. ‘인구 15만 자족도시 보령’ ‘인구 8만 산업 친화 도시 서천’을 외치며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된 어느 정치인의 구호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지역민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_ 「보령·서천의 청년들이 너무 많이 떠나고 있다」 중에서
아내와 나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직업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다. 수사권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불거질 때면, 아내와 나의 서로 다른 상황을 떠올리며 문제의 본질을 생각했고, 검찰과 경찰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했다.
사실 내 생각은 항상 같았다. 아내가 경찰이어서가 아니라, 독립된 기관과 기관은 서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검찰이 수사지휘권을 권위적으로 사용해 서로 대등해야 할 기관이 상하관계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상하관계는 없다. 협력 관계일 뿐이다.
_ 「검사가 경찰이랑 결혼한다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