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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싱가포르로 출근한다

나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싱가포르로 출근한다

(P&G 아시아본부에서 근무하는 두 한국인 알파세대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김남숙, 최정현 (지은이)
  |  
에디션더블유
2010-10-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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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싱가포르로 출근한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싱가포르로 출근한다 (P&G 아시아본부에서 근무하는 두 한국인 알파세대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해외취업/이민/유학.연수
· ISBN : 9788994743004
· 쪽수 : 320쪽

책 소개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한다>, <나는 런던으로 출근한다>, <나는 뉴욕으로 출근한다>에 이은, 에디션더블유의 2030세대의 해외 취업 경험담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세계적인 소비재회사 P&G의 아시아 헤드쿼터에서 마케팅과 대외홍보를 맡고 있는 저자들이 한국인 청년과, 여성으로서 다국적 시민들과 나눈 역동적인 비즈니스 경험, 이를 통해 깨달은 글로벌 프로페셔널 리더의 조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목차

1부 글로벌, 그 무대에 서다
·커리어 무대의 첫걸음, 취직 대 취업
직장은 직업은 아니다│첫 번째 취직│두 번째 찾은 직업
·글로벌 무대, 첫 직장으로 어떤 회사가 좋은가
확실한 비전이 있는가│사내 교육이 잘 갖춰져 있는가│조직 문화는 열려 있는가│능력 중심인가
·일찍 어른이 되고 천천히 늙는 글로벌 인재
사장님도 사장님 할아버지도 You(당신)│독립, 셀프 리더십의 출발│어른의 시작, 한계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부터│내 삶은 내가 리드한다│독립, 한번은 해봐야 한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세컨드 클래스가 아닌 이유
출장은 해외여행이 아니다│출장, 뽕 빼는 만큼 뼈 빠진다│비즈니스 하러 가니 비즈니스 클래스
·글로벌 무대의 스타 플레이어, 박지성
면도하는 국민영웅│아름다운 상반신│옐로카드? 노, 작전타임│마케팅 세계에서는 내가 골잡이
·마케팅, 무엇을 이겨야 하는가
위닝 스피릿, 소비자의 마음에서 이기는 것│경쟁자를 이기는 것│브랜드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
·마케터는 무엇으로 사는가
당신의 브랜드를 사랑하라│당신의 사람들을 사랑하라│당신 자신을 사랑하라
·PR을 PR해 주세요
PR의 빛과 그림자│나? PR 매니저!│밥 한 끼보다 100배 비싼│돼지독감이 기가 막혀│발리에서 생긴 일

2부 변화의 시작, 싱가포르
·싱가포르라는 거대한 샐러드 볼
싱가포르 드레싱│싱가포르! - 오차드, 클라키│인도 맛보기 - 리틀 인디아│중동의 이국적인 거리 - 아랍 스트리트│유럽의 고풍스러운 - 차임스, 홀랜드 빌리지, 로버슨 키│싱가포르 안의 중국 - 차이나타운, 클럽 스트리트│미국이 연상되는 곳 - 뎀지
·이것이 진짜 씽가포르 스타일
대놓고 밝히는 게 어때서요│무조건 포용하는 무식한 다양성│외식을 사랑해요│대왕은 손님이 아니라 주인
·당신의 인생은 메일박스에 있지 않다
내 인생은 턴테이블 위에 있다│내 인생은 무대 위에 있다│내 인생은 트랙 위에 있다│내 인생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스물아홉과 직업 7년차는 같다? 다르다?
나이는 병원용, 생년은 여권용│역랑이란 나이가 아닌 경험에서 나온다│훨씬 더 일찍 만나는 진짜 세상
·연애에도 조기교육?
나는 누구와, 언제, 어떻게 살고 싶은가│일찍 깨달을수록 좋다
·사무실에 게이가 있다고?
게이는 되는 것이 아니고 알게 되는 것│이력서 성별란에 로맨스 타입도 써야 하는가
·국경일, 어떻게 축하하시나요?
싱가포르의 독립기념일│나눠 보자, 우리나라의 국가기념일│다함께 축하해서 더 많이 축하하기│대한민국 국경일, 이렇게 축하하면 어떨까
·슈퍼만 인 더 시티
미란다와 샬롯을 위하여│프로페셔널의 또 다른 정의
·세 살 때부터 배우는 글로벌 에티켓
콘서트도, 와인도 낯설지 않아요│아이들도 독립적 인격체
·휴가를 리드하면 일도 리드할 수 있다
휴가계획, 퍼스널 리더십의 시작│자리가 높을수록 휴가계획도 일찍 짠다?
·열심히 일하고 폼나게 떠난다
휴가, 잘 쓰고 잘 즐기기│휴가지수

3부 글로벌과 아시아
·나, 코리안 걸의 정체성
코리안 걸이라는 낯선 타이틀│코리안 걸의 국제 상식 수준은?
·한국,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사실 많이 모른다│그러나 뜨거운 한류가 흐르고 있다
·한국을 마케팅한다고?
나는 잇 코리안│대한민국으로 오세요│코리아 관광 상품 아이디어 5
·국가와 민족은 다를 수 있다
월드컵과 애국의 근원│한 민족의 무조건 애국 대 다민족의 이성적 국가관
·문화에 상위 3%는 없다
싱가포르 아파트에는 가정부 방이 기본 사양?│싱가포르의 거지문화? 사치문화?│생각의 전환이 가능성의 시작
·코리안 스탠더드 대 글로벌 스탠더드
동남아 스탠더드?│코리안 스탠더드?│그렇다면 글로벌 스탠더드는?
·한국인, 글로벌 노마드가 될 수 있는가
방콕으로 쇼핑 가는 동남아 스케일│국경은 없다, 글로벌 노마드 정신
·아시아, 다음 세대의 희망을 키운다
태어나 한 번도 눈을 보지 못한 아이│머리는 1주일에 한번 감아요│어느 필리핀 여성의 장래 희망, 파출부
·사회책 세 장으로 알 수 없는 지구의 절반
아시아, 더 잘 알아야 하는 이유│싱가포르가 40년 전 가장 닮고 싶어 했던 나라, 스리랑카│정치의 안정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태국의 레드셔츠│살아 있는 유적지,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
·21세기, 해가 지지 않는 인도
왜, 인도에 주목하는가│세계 두뇌의 산지│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바이벌 정신│난 인도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강력 유목민족

4부 코리아, 21세기 포텐셜
·비전, 글로벌 리더의 전제 요건
비전 정하기, 나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비전이란 자신이 강력하게 원하는 그 무엇
·싱가포르 정부에서 배운다
왜 싱가포르인가│벤치마킹 1 _ 아름다운 상업화│벤치마킹 2 _ 극단적인 추진력
·한국 청년, 글로벌 시민이 되는 5가지 습관
하나, 영어는 일단 할 줄 알아야 한다│둘, 네트워크 _ 마당발보다 그 발로 어디에 갈 수 있는가│셋, 멀리 그리고 더 멀리 내다보라│넷, 글로벌 웹라이프를 시작하라│다섯, 내 자원은 내가 관리한다 _ 시간과 체력
·탑 퍼포머가 되기 위한 8가지 실천 과제
하나, 나의 상사의 마인드로 일하라│둘, 토론을 위한 토론은 쓸데없다│셋, 결과를 먼저 생각하라│넷, 좋은 결과를 내야 좋은 파트너이다│다섯, 자신의 포지션을 확실히 하라│여섯,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고 주변에 도움을 구한다│일곱, 회의 자료를 준비하지 말고 회의를 준비하라│여덟, 부하직원에게는 원 포인트 레슨
·비즈니스 영어의 7가지 활용법
하나, 결론부터 말한다│둘, 누구에게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인지 분명히 한다│셋,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반드시 물어본다│넷, 자기만의 유용한 어구들을 만든다│다섯, 콩글리시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여섯, 적합한 의사소통 수단을 사용한다│일곱, 이메일 쓰는 법
·재테크도 글로벌 마인드로
다른 나라 돈, 다른 나라 부동산, 다른 나라 주식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101가지 해야 할 일
언젠가는 하게 된다, 이왕이면 지금 해라 │언젠가는 정해야 한다, 지금부터 알고 있어라│평생 하면서 살아야 한다, 미리 해라│지나 보니 지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당장 해라│다시는 못해 본다, 지금 해라

저자소개

김남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문한 도시의 예술 작품을 모두 섭렵하고야 마는 미래의 Art 콜렉터. 거실 한쪽 벽을‘종교의 근원’에서 수학의 힘’까지 세상의 모든 지식으로 두른 Book벌레. 휴대전화에 저장된 1,500명의 사람들과 언제든 Click할 수 있는 거미줄 인맥. 표범의 얼굴로 꽃밭의 웃음을 짓는 Dreamer. 함께 있는 주변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는 마법으로,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힘을 가진 Energy 배터리. 방콕 길거리에서 산 1,500원짜리 CD도 그의 아이팟에 들어가면 힙한 클럽 음악으로 변하게 만드는 진정한 쏘울 Lover. 대원외고 울림쏠, 서강대학교 스키부 주장. 삼성전자 뉴욕 인턴. P&G의 웰라, 질레트, 팬틴 Marketing을 거치며 Project & People 매니지먼트에서도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현재는 P&G 아시아본부에서 한국 팬틴 및 일본과 호주, 아세안을 포괄한 Regional 이니셔티브 제품 마케팅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미래의 에너지 흐름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걱정을 갖고 있는 이 시대의 건강한 Young 건. 관심사는 미래 대체에너지, 제3세계 여성, 아이디어,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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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을 하루에 5,200장의 사진 안에 찍어 댄다. 아이맥도 구현하지 못 하는 14개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가졌다. 관전하는 스포츠 1백만 개, 배워 본 운동 47가지 그리고 할 줄 아는 스포츠는 딱 1개. 그가 걸치고 오는 물건은 다음날 바로 7명이 따라 살 정도의 센스쟁이. 감히 연아보다 스위트한 얼굴이지만 일할 때는 초당 3.2기가바이트의 무서운 속도로 1번에 해결하는 대장부. 고려대학교 재학 중에 잡다한 관심사로 2개의 나라에서 90학점 이상의 비전공 과목을 수강. 현재까지 2,190일 동안 P&G에서 근무했다. 헤드&숄더, 페브리즈, 비달사순, 팬틴, 위스퍼, 오랄비 6개 브랜드의 한국 PR을 책임졌고, SK?II 글로벌 PR을 거쳐, 현재 아시아 지역 PR매니저로 웰라, 세바스찬 프로페셔널의 일본, 호주/뉴질랜드, 중국, 인디아, 아세안, 한국 등의 6개 시장의 18개국을 맡고 있다. 각국을 누비고 다니느라 452일 동안 쌓인 400,200의 마일리지. 세계에 늘 물음표를 달고 사는 8차원 인간. 관심사는 소셜 엔터프라이즈, 기업 관리, 디자인 사고, 눈(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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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가장 많이 느는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채는 센스이다. 작게는 아침, 점심, 저녁 메뉴에서부터 섬유유연제를 살 때 장미향으로 할 것인가 살균이 되는 무향으로 할 것인가의 선택, 좀 더 크게는 새로 냉장고를 사야할지 컴퓨터를 사야할지 등의 목돈이 드는 일까지 순간순간 스스로 선택하다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인가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의외로 나는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것보다 아침, 저녁으로 제대로 요리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고, 살균이 되는 무향제품의 섬유유연제를 선호하며, 컴퓨터보다 김치냉장고를 먼저 구입하는 사람이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도 뚜렷해졌다. 독립, 한번은 꼭 해 봐야 한다.


갑자기 호텔 지하 아케이드에 양복점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5분 전. 아침 일찍부터 높은 하이힐을 신고 서 있었더니 발은 이미 박 선수가 도착하기 전부터 아팠었다. 에라 모르겠다, 구두를 벗고 뛰었다.
“지금 박지성 선수가 입을 옷인데요. 알맞은 사이즈의 화이트셔츠 하나만 주시겠어요?”
“네? 박지성 선수요?”
점원이 이 여자가 미쳤나 했을 것이다. 뻥도 어디 그런 뻥을 치냐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전화기 너머로는 기자들과의 시간 약속 때문에 수심 가득한 같이 일하는 홍보담당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박지성 선수님, 저희가 기자회견을 위해 셔츠를 하얀색으로 급하게 준비해 왔는데, 갈아입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런데 약간 커 보였다. 나는 무슨 코디라도 된 양 직접 셔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박 선수님, 죄송한데 제가 좀 만지겠습니다.”
밖에서는 국민영웅 하시더라도, 대기실 안에서는 제가 광고주입니다라는 배짱으로. 누가 뭐라고 해도 마케팅 세계에서는 내가 골을 몰고 가는 골잡이일 테니까.


알고 보니 호주 출신 알렉스는 학교만 4년 내내 다니는 것이 아까워서 낮에는 풀타임으로 회사를 다니고 밤에 대학을 다녔단다. 그리고 졸업하면서 싱가포르 P&G에 입사했다. 그것이 2년 전이니까 대학시절의 근무경력까지 합하면 약 6년, 나랑 직업경험의 연차가 같다. 심지어는 P&G가 두 번째 풀타임 직장이기도 하다.‘저 어린 게 뭘 알겠어’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더 어린 나이에 더 넓은 세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내가 그 나이나 연차일 때보다 알고 있는 것도 훨씬 더 많고 그것도 양질의 지식과 깊은 생각을 수반한 것이어서 놀라는 일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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