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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와 국가의식

지역문화와 국가의식

(근대 '광동문화'관의 형성)

청메이바오 (지은이), 정진선, 최형섭 (옮긴이)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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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와 국가의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역문화와 국가의식 (근대 '광동문화'관의 형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94844343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14-08-10

책 소개

근대 광동문화 관념의 형성 과정을 서술하면서 문헌 기록에 나타난 서술 내용과 함께 관련된 역사 인물 간의 사승(師承)/지연(地緣) 등의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대략 1820년대부터 1940년대이다.

목차

해설: 근대 중국의 지식과 제도의 변화 / 7

제1장 프롤로그: 문화를 전시하다 / 39
문화의 전시 / 45
문화와 문인 / 55
‘천하’에서 ‘국가’로 / 64
‘국가’에서 ‘지방’으로 / 69
지방과 중앙 / 75
본서의 주제와 구성 / 86

제2장 영남지역의 중국화 과정 / 93
광동인의 범위 / 94
가르쳐 교화시키다 / 106
방언에서 종족으로 / 123
향토에서 국가로 / 161
소결: 문화―종족―국가 / 175

제3장 광동어로 창작하기 / 179
남쪽 오랑캐의 말에서 중원의 고음으로 / 180
구술에서 쓰기로 / 189
문인의 광동어 노래 부르기 / 200
월극의 특징 / 209
속어로 선교 활동을 하다 / 216
점차 규범이 되다 / 224
내 손은 내 입이 말하는 대로 쓴다 / 238
소결: 방언과 국어 / 246

제4장 영남 학술의 원류를 찾아서 / 249
영남 학술의 원류 / 250
학해당 내부 / 256
학해당 외부 / 269
학해당 이후 / 282
소결: 구문화에서 신문화로 / 311

제5장 민속에서 민족으로 / 315
중국에서의 민속학 / 317
광동에서의 민속학 / 321
학술과 정치 / 332
학자와 정계 인물 / 348
소결: 민족주의와 지방문화 / 368

제6장 구시대 사람이 편찬한 신시대의 지방지 / 371
<고요현지>의 편찬 / 374
용어와 내용 / 381
신구 교체기의 지방 지식인 / 390
지방지 속의 국가문화 / 394
지방의 이익과 민족의 의미 / 408
소결: 국민과 향인 / 417

제7장 에필로그: 문화 전시의 배후 / 419
문인의 위치 / 420
‘문화’란 무엇인가? / 428
‘광동문화’는 어디에 있을까? / 433
지역문화 연구에 대한 재검토 / 438

저자 후기 / 442
옮긴이의 말 / 447
참고 문헌 / 455
찾아보기 / 476

저자소개

청메이바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 중원대학(中文大學)을 졸업(1990)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석사 학위(1992)와 박사 학위(1996)를 취득했다. 현재는 중산대학(中山大學)의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근대 중국의 사회문화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주된 연구 분야는 광동, 홍콩, 마카오의 근현대사로, 특히 18∼19세기 광동의 로컬리티 형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홍콩의 역사, 1842~1997년>, <서양인의 눈에 비친 중국의 풍경: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가 기증한 19세기 광저우의 수출용 통초지(通草紙) 수채화>, 편저로는 <광동의 역사: 광부(廣府) 문화와 완원(阮元) 논문집>, <18~19세기 양성(羊城)의 풍물: 영국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소장 광저우의 수출용 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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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중국 고전소설을 전공했고,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명·청 시기 중국 소설, 동서 문화 교류사, 청대의 사회와 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개인의식의 성장과 중국소설》, 《중화명승》(공저), 역서로 《지역문화와 국가의식》, 《무성희》, 《서유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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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신화, 문화 전공.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로 『중국 소수민족의 무형문화유산: 서북편』(공저, 2016), 『지역문화와 국가의식: 근대 ‘광동문화’관의 형성』(공역, 2014), 『문명장치로서의 이야기』(공저, 2018), 「여와제전을 통해 본 중국 지방정부의 문화마케팅」(2016), 「『시진핑용전』을 통해 본 중국 고전문학의 현대적 변용」(2018), 「반우파(反右派) 운동과 지식인의 정체성: 중징원(鍾敬文)을 중심으로」(공저,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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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식과 제도 체계의 전면적인 변화는 중국인의 사유와 행동 방식을 변화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중국인이 과거를 대할 때에도 부지불식간에 현재의 사유 행동 방식으로 고찰하고 판단하게 한다. 만약 충분한 자각이 없다면 후대의 외재적인 척도를 가지고 과거를 평가하여, 전대 사람들의 사유와 행동의 본의와 진상을 살피거나 이해하기 어렵다. 다시 말하면 외래의 지식과 제도 체계가 유입되기 전에 중국인에게는 이미 고유의 사유와 행동 방식이 있었다. 그런데 변화가 일어난 후에 본래의 모습을 알려고 하면 오히려 상당한 곤란을 겪게 된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무에서 유로 처음 생겨나서 발전·변화된 과정을 탐구하려면 먼저 본래의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식과 제도 변화의 커다란 배경은 동서 문명의 만남과 교류이다. 따라서 중국 고유의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서구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연구해야 하며, 일반적인 이해와 함께 그 당시로 되돌아가 각종 지식과 제도가 변화·발전한 연원과 맥락도 추적해야 한다. 그래야지 후대의 완정하게 체계화된 개념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에 철학이 존재했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근대 학자들이 벌였던 토론은 자못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의 의식적 체계를 가지고 고대의 단편적인 사상을 꿰맞추려고 하는 것이 현재 중국 사상사를 연구하는 자들의 공통적인 폐단이다. 이런 견강부회는 사실 전혀 증명할 수 없는 대전제를 상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옛날 사람들의 사상이 모두 의식적이고 통일된 체계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상 발전의 과정을 통해 볼 때 그렇게 된 것은 실제로 매우 최근의 일이다. 원래의 단편적인 사상과 모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사실 여러 가지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체계화라는 방법으로 고대 사상을 연구하는 것은 하면 할수록 혼란만을 가중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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