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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170700
· 쪽수 : 269쪽
· 출판일 : 2000-10-30
책 소개
목차
1) 이 땅의 여자로 태어나
mikka--이브의 원죄 / 곽필희--아기 낳으면 후회할 것 같아 / 강은영--거울에 비친 엄마 얼굴 / 야생화--주부 기 살리고 죽이는 말 / 양파--시집 와도 친정 일은 / 최서희--도대체 내가 왜 / 유해옥--엄마, 그리고 나 / 파도--아름다운 밤 바닷가에서 / 아바타--전 소중하니까요 / 후리우먼--내 주위의 올드 미스들 / 남상순--누구에게 여쭈어볼까요
2)어디에서 찾을까, 나의 생을
kjw21--남편과 살아야 해, 말아야 해? / 베오울프--다림질하는 마음 / 히메--꿈꾸지 않는 사람도 추락할까요 / 임진희--옛날 선생님께 드린 것 / sunshine--아침 풍경, 쓸쓸함 / 샤인--소 외양간에서 / 비비안--못난이의 후회 / 남상순--쉰 세대의 잠자리 / 강향숙--주말부부로 살면서 / 장미정--남편의 이력서 / 나수다--너무녀와 그냥남 / 김영숙--외로움
3)하늘도 못 끊는 인연
고선화--어머니, 부르면 눈물나는 이름 / 혜랑--아버지의 뒷모습 / 루비--임신이 아닙니다 / 김미숙--노인의 마지막 소원 / 짱구--우리 곁에 계시는 아버지/ waterflower--오동나무의 사랑 / 커피--엄마 사진을 꺼내보며 / 김영미--시끄러운 집안 이야기 / 바다--가장 버리기 힘든 욕심 / weandi--총리 아들이나 우리 아들이나 똑같아 / 민혜선--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 / 다알리아--시어머님 생각나는 날에 / boradoli--우리 제부는…
4)쉬고 싶은 여자, 일하고 싶은 여자
가을비--마음 가는 대로 / zzomma-나의 하루는 화장으로 시작한다 / 예하--나는 여자다 / 열받은 직장녀--그대는 직장 생활을 아는가 / 고컴--여자, 남자, 그리고 아줌마 / you8303--탤런티드 주부 / 이쁜이--엄마 울리면 못 써 / 박은영--사랑에 날개를 / 주머니--아내의 날은 없나요
5)아줌마가 본 세상
wwfma --원수 같은 사회 / J이야기--어느 날 바뀐 본적 / 칵테일--유명 연예인식 살림살이 / 왕비마마--내 아들이 왕따라니 / 자작나무--목욕탕 예절 / robertta--광주 민주화 운동 / 새내기주부--아줌마의 힘 / Jamie Hyun--미국 오지 마세요 / 정현정--히스테리 / 신은희--봉사 모임 등대지기 / 로미--애인 권하는 사회
6)그래도 아름다운 삶
김은영--나의 아름다운 우동집 / 나수다--불쾌지수, 상쾌지수 / 윤희정--사는 즐거움 / 반숙현--우리 동네 이야기 / 밝은 꽃--소중한 나의 생일선물 / 메텔--조용한 아침 / 소나기--불혹의 나이에 / 지연--만 원짜리만큼의 아픔 / 옥수수--이불 펴는 일에 대하여 / 숙이 아줌마--나에게 보내는 편지 / 목련--가슴 후련해지는 날 좀 없나요 /수선화--또 하루가 /엘리--내 안의 나
7)사랑이 있어 즐겁다
진짜달팽이--황당한 일 / 감순2--작은 화장, 큰 화장 / 염후순--철없는 남편 / 김해자--학문 좀 익히고 닦아라 / 단감--사랑해 유도하는 법 / 숙--개똥철학 / scarlet--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 쌍둥이엄마--119 사건 / 장미--아들한테 제일 중요한 책 / 로미--넘치는 호기심천국 / 경하민하--귀여운 황소개구리 / 통통감자--외도 / 장미정--콘돔이 우째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남편은 도대체 어떤 아줌마가 바람을 피우나 궁금하던 차에 물어봤대요. 집에 무슨 불만이 있냐고요. 그랬더니 '별 불만은 없는데……' 하더라나요. 글세 남편은 그 아줌마한테 애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세요? 이렇게 맹한 질문까지 했다나요.
아무튼 남편은 그때 너무 충격을 먹었대요. 별로 예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아줌마도 바람이 난다는 사실에 말이에요. 그러면서 저더러도 조심하라나요? 내 참!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 기분이 어땠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기분이 좋았겠어요. 아무리 7년이나 살아서 별 매력은 없지만 그래도 제 밥줄(?)인데요.
----- 애인 권하는 사회(로미) 중에서
"아지매, 콘돔 있는교? 있음 하나 주이소."
남편은 '아, 두야!' 하는 얼굴로 한숨만 푹푹 쉬고 있더군요.
그런데 카운터 주인 아주머니가 왜 자꾸 웃지?
"아지매, 요상하게 보지 마이소. 우리 부부라예. 불륜 아니라예. 아 업고 와 바람피우는 여편네 봤는교? 안 그런교?"
------ 콘돔이 우째서? (장미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