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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는 남과 여 멀어지는 결혼

다가서는 남과 여 멀어지는 결혼

우에무라 구니코 (지은이), 이규선, 정태로, 허번, 장병훈, 정문섭 (옮긴이)
인터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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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는 남과 여 멀어지는 결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가서는 남과 여 멀어지는 결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95655610
· 쪽수 : 221쪽
· 출판일 : 2005-07-01

책 소개

성의 붕괴 현상에 대해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책. 양성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또는 우리 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양성성이란 것이 결국 '과거의 남성'처럼 밖에서 일하고, '과거의 여성'처럼 안에서 일하는 이중의 노예가 되느 것은 아닌지 고찰한다.

목차

저자의 말 | 남과 여, 그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기 전에

여자, 이탈을 시작하다
구호는 요란했지만
남자들 쩔쩔매게 하는 여자들
차라리 나쁜 엄마가 되겠다
사랑인가, 죄책감인가?
날조된 신화, 모성애
출산의 의미가 변하고 있다
여자들이여, 초능력자가 되라?
여자로 살아남기

발칙한 상상, 남자의 출산
남자도 아이를 낳고 싶다?
수정란의 메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뿌리가 위협받는가?
얼음가루 속의 아기, 냉동수정란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
정자를 제공하는 사람들
제가 당신의 아들입니다
대리모와 불임모의 갈등
동성애자도 아이를 키우고 싶다

신화, 남자가 여자를 질투하는 이야기
남자들의 출산 콤플렉스
할례와 흉내분만
남자는 생명, 여자는 밭?
어머니를 살해한 오레스테스는 무죄인가?
신화, 아버지가 어머니의 자리를 빼앗다
성경, 아담의 옆구리에서 태어난 이브
임신한 남자들의 전설

남자와 여자 : 쌍둥이인가, 외계인인가?
정말 반쪽과 반쪽일까?
관능미의 대명사, 19세기 양성인
잃어버린 성을 찾아 떠도는 주인공들
때로는 남성처럼, 때로는 여성처럼
고독과 자유를 택한 사람들
독신자, 어떻게 죽어야 하나?
하이트 보고서
남자들의 갑옷이 벗겨지다
성난 남자들의 반란
육아, 남자들의 새롱누 전리품
출산에 참여하는 남편들

가부장제, 돌팔매질을 당하다
성 혁명의 예고편, '남자 이퀄 여자'
남성이 통치하고 여성이 지배했다
전쟁, 남자에게 권위를 주다
예쁜 여자가 권력을 잡던 중세
루소의 이상형, 소피
여성 혐오의 역사
남과 여에 대한 이중 잣대
가부장제의 여러 얼굴
프랑스 혁명, 가부장제에 대한 첫 공격
최악의 가부장제, 나치즘
누가 가부장제를 멈추게 하는가?
피임약과 낙태, 모권이 부권을 결정하다
나는 그대에게 청혼하지 않는다

다시 쓰는 사랑과 결혼의 공식
남과 여, 근친상간의 냄새가 난다
왜 서로에게 끌리는가?
죽음이 두 사람을 가를 때까지 체념하라?
큐피트의 화살은 멀리 가지 못한다
상대가 아니라 나를 위해 결혼한다
혼자만의 침대
21세기, 페드로는 죽었다
뜨거운 정열 대신 따뜻한 우정을
남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에로스는 사라지는가?
연인의 침상에 드리워진 불안한 그림자
운명 같은 사랑은 사라지고
사랑도, 섹스도 개인 취향의 시대

참고문헌

저자소개

우에무라 구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4대학에서 불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고베시 코오난대학 문학부 교수, 코오난대학 국제교류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성의 붕괴>, <백조의 심벌리즘>, <프랑스 문학-남과 여라는 것은>, <순애 콤플렉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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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본어 번역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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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로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본어 번역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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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번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본어 번역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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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본어 번역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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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본어 번역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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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라톤의 '향연'은, 양성구유의 신화를 이용하여 사랑의 감정을 철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자세히 읽어보자.

"인간은 본래 오늘날과 달리 두 사람의 인간이 융합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즉, 둥근 물체에 손발이 각각 네 개씩 있었다고 상상할 수 있다. 걸을 때는 이 여덟 개의 팔다리가 빙빙 회전하면서 나아갔으므로 무서운 속도로 뛸 수 있었다. 머리는 하나이나 얼굴은 앞과 뒤에 둘이 있다. 성기는 두 개 부어 있으나 생식은 매미와 같이 흙 속에서 이루어졌다.

인간의 종류는 남자와 남자가 합체한 '남남', 여자와 여자가 합체한 '여여', 남자와 여자가 합체한 '남녀'의 세 종류였다. 어느 종족이건 마찬가지다. 원초적 인간은 이 두 존재가 완전히 융합한 행복한 상태에 있었다. 그때에는 사랑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랑은 이 조화가 깨지면서 생겨났다.

신에게 맞설 정도로 힘을 갖게 된 인간이 교만한 마음을 품고 신들을 업신여겼다. 제우스는 이간을 벌주고 싶었으나, 죽이지는 않고 힘을 약하게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마치 삶은 계란을 자르듯 인간을 둘로 절단하였다.

아폴론은 자른 자리의 가죽을 모아 묶은 곳을 배꼽으로 남기고 자른 자리를 잘 볼 수 있도록 머리를 비틀어 앞으로 향하게 했다. 육체의 중심에 있는 배꼽은 자기들의 육체가 반쪽에 불과하다는 것을 항상 상기시키기 위해 움푹 들어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반으로 나뉜 인간은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자기 몸의 반쪽을 찾아서 서로 힘껏 껴안았다. 그러나 아무리 꽉 껴안고 달라붙어도 한 몸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 때문에 먹는 것도, 일하는 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죽어갔다. 제우스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생식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분열해서 약해진 대신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면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주었다." - 본문 183~18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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