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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격수

엄마는 저격수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나래북.예림북
10,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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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격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저격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5984239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08-02-10

책 소개

한 가정주부가 '다시' 총을 거머쥔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녀는 총을 잡게 되는 것일까? 오기와라 히로시의 장편소설 <엄마는 저격수>는, '모두에게 내재한 특이함과 갈등을 치유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무거운 주제와 일상의 경쾌함, 그리고 간결한 문체와 조화를 이룬 흡인력 있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렌드를 포착하는 기민한 감각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형, 따뜻한 유머 감각으로 손대는 작품마다 오기와라 매직을 발휘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타고난 이야기꾼. 1956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세이조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를 거쳐 프리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나의 문장을 쓰고 싶다”라는 마음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97년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가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미스터리, 시대, 가족, 호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테마에 도전해온 오기와라 히로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소중한 기억을 잃어가는 50대 중년 남성을 그린 『내일의 기억』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가히 신드롬을 일으켰고 야마모토 슈고로 상과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공히 인정받았다. 2014년 『이천칠백의 여름과 겨울』로 제5회 야마다 후타로 상,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인생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면』으로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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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 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갱부』, 『태풍』, 다자이 오사무의 『판도라의 상자』,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 누마 쇼조의 『가축인 야푸』,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 출간했으며, 야마모토 슈고로, 고가 사부로, 구사카 요코, 와시오 우코 등의 작가도 소개했다. 일본 중단편소설 선집으로는 『일본 무뢰파 단편소설선』, 『간단한 죽음』, 『일본 탐미주의 단편소설선집』 등을 엮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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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 걸음을 떼려는 순간 누군가가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가 말을 걸어온 것도, 어깨에 손은 얹은 것도 아니었는데 요코는 발걸음을 멈췄다.
자신의 집을 돌아봤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조그맣고, 눈물이 날 정도로 소박한 집이었다.
살기 시작한 지 겨우 1년 반밖에 안 됐지만, 아이보리색 외벽은 벌써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회색 지붕도 처음 이사 왔을 때의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빗물받이 밑에는 비가 만들어놓은 얼룩이 있었으며, 2층 창 밑에는 벌써 금이 하나.
그 순간 깨달았다. 아무도 있을 리 없는 집 안에서 인기척이 난다는 사실을.
창가의 레이스가 달린 커튼 너머로 보이는 그 사람은 알몸이었으며 멍한 눈을 하고 있었고 한손에는 빨간 사과를 들고 있었다.
요코는 외면하고 창을 등진 채 걷기 시작했다. 자신의 집을 바라보는 일조차 할 수 없게 되다니. 이렇게 조그만 장소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요코에 대한 누군가의 벌일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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