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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04082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8-02-15
책 소개
목차
prologue
하루만 일찍 …… (늦기 전에 포기하지 않기)
아름다운 결혼식 ……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기)
믿지 못한 죄 …… (늦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 믿어보기)
그리운 주인 …… (늦기 전에 그리운 이 찾아가 보기)
죄인 …… (늦기 전에 죄짓지 않기)
아직 못한 말 …… (늦기 전에 먼저 사과하기)
지하철 안에서 1 …… (늦기 전에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지하철 안에서 2 …… (늦기 전에 기본예절 지키기)
주인 없는 술잔 …… (늦기 전에 어려워할 일은 요구하지 않기)
나 때문 …… (늦기 전에 담배 끊기)
미안할 짓 …… (늦기 전에 가족 사랑하기)
후회 …… (늦기 전에 상대 의견에 귀 기울이기)
제일 큰 사랑 …… (늦기 전에 은혜 오래 기억하기)
기다림 …… (늦기 전에 먼저 전화하기)
늦게 안 마음 …… (늦기 전에 진심 알아주기)
진실 …… (늦기 전에 화날 땐 잠깐만 참아보기)
옆에 있던 기회 …… (늦기 전에 급할수록 돌아서 가기)
새로 얻은 아들 …… (늦기 전에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기)
내가 굶는 뜻은 …… (늦기 전에 환경 보호하기)
10일만 더 …… (늦기 전에 건강 돌보기)
일보다 중요한 일 …… (늦기 전에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기)
엄마 …… (늦기 전에 효도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혹시 나도 모르게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면 미안해. 용서해줘.”
그리고 그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아주 맵고, 아주 뜨거운 음식을 눈물 찔끔 흘리고 후후 불어가며 먹겠습니다. 나와 아는 사이가 되어 주어 고맙다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말하겠습니다.-본문 180p 중에서
너에게 매달려 살려달라고 떼라도 쓰고 싶더라. 하지만 그럴 수 없었어. 네가 힘들어 할지 아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니. 그 동안 네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난 네가 아파하는 건 싫어. 네가 아침밥도 못 먹고 출근한 뒤에, 어제 입었던 셔츠를 다시 입고 출근한 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집에 들어가 따뜻한 네 옆에서 자고 싶은데 혼자서 며칠 밤을 여관에서 보낼 때는 차라리 죽고 싶었어. 쓰디쓴 술을 억지로 먹어야 할 때도. 그때 집에 전화했던 남자는 변호사님이었어. 죽어도 못하시겠다는 걸 내가 억지로 사정사정한 거니까 변호사님한테는 뭐라 하지 말아줘.
넌 바보야. 이혼하자는 말을 좀 더 빨리 해줬으면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힘든 연극을 하지 않아도 되었잖아. 하지만 괜찮아. 몸은 힘들어도 1년이 다 되도록 네가 이혼하자는 소리 안하니까 기분은 좋더라. 사실 네가 그 말을 하는 게 더 두려웠는지도 몰라.-본문 140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