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s Diary 1

12월 한해의 마무리. 해돋이 새로운 시작
1월 추억이 담긴 바다. 기억여행 부산
2월 봄 방학. 오아시스를 찾아서 캄보디아
3월 봄 꽃. 가족 나들이 딸기 체험
4월 벽옥혼식. 부모님 결혼 40주년 여행 소노펠리체
5월 밤 하늘의 별. 아름다운 순천, 송광사
6월 고향에서. 가도 가도 가고 싶은 곳 제주도
7월 여름휴가. 누구와도 자유로운 도시 여행 도쿄
8월 자유인에서 유부녀로. 배낭 여행 vs 가족 여행 유럽, 강원도
9월 생일이 있는 구월. 우리끼리 괌
10월 단풍여행. 노란 나무, 빨간 사과 부석사
11월 결혼 기념일. 가장 값진 여행 특급 호텔 패키지
12월 한 해의 끝. 언제 가도 좋은 보라카이
0월 Especially Me. 모두가 공감하는 싱가포르

한 소녀가 자라 여성이 되고 엄마가 되고 다시 소녀가 되고 싶은 이야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여자들의‘친구와의 수다’ 같은 그냥 그런 이야기. 나도 나의 꿈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간절함이 생겼다. 그리고 날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에게 다가올 미래에 날아오르기 위한 나만의 날개를, 한번의 힘찬 날갯짓을 위한 견고한 날개를. - Prologue 중에서
‘Billy’s Diary’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행이다. 이 책의 원고 작업을 하면서 지난 10년간의 나의 블로그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다시 읽는 나의 일기 속에서 나는 내가 잊었던 혹은 몰랐던 나를 찾아가고 있었다. 빌리가 엄마이기 전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내가 하는 나의 이야기. 그것이 소소하건 거창하건 그 자체가 내가 지난 온 시간이며, 살고 있는 현실이며 다가올 미래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는 빌리다. 꿈을 만들어 가는 빌리다.
- Epilogue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