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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여자였다

파리는 여자였다

(주나 반스에서, 거트루드 스타인, 재닛 플래너까지 레프트뱅크, 여성 예술가들의 초상)

안드레아 와이스 (지은이), 황정연 (옮긴이)
  |  
에디션더블유
2008-04-0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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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여자였다

책 정보

· 제목 : 파리는 여자였다 (주나 반스에서, 거트루드 스타인, 재닛 플래너까지 레프트뱅크, 여성 예술가들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96089018
· 쪽수 : 304쪽

책 소개

1920년대 파리 센 강의 좌안, 레프트뱅크에 모여 살던 여성 모더니스트들의 이야기이다. 당시는 모더니즘 운동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고, 대표 인물로 모두 남성이 꼽힌다. 여성들은 대개 그들의 정부(情婦) 혹은 뮤즈로 등장한다. 잊힌 이름들을 불러 내 레프트뱅크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여성 사회를 303점의 사진 자료와 함께 찾는다.

목차

등장인물
들어가는 말: 파리는 여자였다

1장 책의 나라: 아드리엔느 모니에와 실비아 비치

2장 작가와 뮤즈: 거트루드 스타인과 앨리스 B. 토클라스

3장 아마존과 세이렌
파리의 유혹: 나탈리 바니
로메인 브룩스: 영혼의 도둑
시간을 벗어난 살롱
콜레트의 문학과 사랑
한 아마존의 명상록: 전쟁과 페미니즘
세기의 충돌: 나탈리 바니와 거트루드 스타인
숙녀들의 모임
고독의 우물: 래드클리프 홀
그리지 못한 초상화

4장 어두운 밤의 도시: 주나 반스, 셀마 우드, 그리고 미나 로이

5장 파리에서 온 편지
재닛에서 주네로: 재닛 플래너
흑백 사진 속 파리: 베러니스 애벗
≪리틀 리뷰≫: 마거릿 앤더슨과 제인 히프
가까이 그리고 멀리: 브라이어와 H. D.
친근감과 적대감

나오는 말: 잃어버린 레프트뱅크
감사의 말

저자소개

안드레아 와이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 박사.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미국의 뉴욕대학교와 영국의 국립영화텔레비전학교에서 국제 영화학과 사진학을 가르쳤다. 현재 뉴욕시티대학교 시티칼리지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학과의 영화/비디오 프로그램 부문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명의 영화로 제작한 <파리는 여자였다(Paris Was A Woman)> 이외에도, <뱀파이어와 바이올렛(Vampires and Violets: Lesbians in Film)>, <마술 산의 그림자 안에서(In The Shadow of The Magic Mountain)>를 썼다. 이 책들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크로아티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직접 극본을 쓰고, 감독한, 영화 <삶으로의 탈출(Escape to Life)>은 소설과 다큐멘터리의 접목으로 주목을 받으며, 2001년 로트르담/베를린 영화제에서 초연되었고, 그 후 유럽 전역의 극장과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었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는 <나는 폭발 지점에 산다(I Live at Ground Zerogt;, <돌담 앞에서(Before Stonewall)gt;(이 작품으로 두 개의 에미상을 받았다.), <티니와 루비, 못된 성녀들(Tiny & Ruby: Hell Divin' Women)gt;가 있으며, 최근에는 <유엔 열기(U. N. Fever)gt;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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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태리어를 전공했다. 글로벌어학원 영어회화강사, 파키스탄 대사관 영사 보좌관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붉은 중국의 공포 파룬궁>, <우리에게 필요한 12시간>, <아이아코카>, <돌하우스 머더스>, <흑사병의 귀환>, <달라이라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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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비아가 도움을 준 젊은 미국인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무명 기자이자 작가 '지망생'이었던 어니스트 헤밍웨이였다. 헤밍웨이는 실비아와 서점 직원이 아들 범비를 돌봐주는 동안 그녀의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읽거나 가끔씩 실험적인 '동인지'를 구입했다. 실비아는 헤밍웨이에게 '진정한 작가적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드리엔느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파리를 방황하는 많은 무명의 외국인 거주자들 중에서도 헤밍웨이가 특히 성공할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러나 실비아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걸고 있었다.
1920년 실비아는 아드리엔느가 데리고 간 프랑스 시인 앙드레 스피르 집에서 열린 저녁 식사 모임에서 에즈라 파운드와 함께 온 제임스 조이스를 만났다. 실비아는 그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작가라는 것을 알아봤지만, 어떻게 그 책을 보게 됐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모르겠어요. 책벌레가 책을 아는 데 이유가 있을 리 없죠. 책벌레에게는 책이 양식이니까요." 그녀는 제임스 조이스에게 다가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이 그 위대한 제임스 조이스 씨인가요?" 그는 조용히 대답했다. "제임스 조이스입니다." 실비아는 '부드럽고 가냘픈' 그의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다.
조이스의 천재성을 열렬히 신뢰한 실비아는 용기를 발휘해 엄청나게 위험한 사업을 감행했다. 1922년 <율리시스>를 출판한 것이다. 당시 어떤 기성 출판사도 그 일에 손을 대려 하지 않았다. 재닛 플래너의 말에 따르면, 실비아가 그런 시도를 했던 것은 "겁 없고 이타적이고, 경험도 전혀 없는 가난한 젊은 출판인"이었기 때문이다. (44~45쪽, '1장. 책의 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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