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611137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차라리 아웃사이더가 되라 - 김창남
Part 1| 학벌과 토익점수 앞에서 작아지는 너!
학벌 따윈 잊어라 - PD 탁재형
오늘은 오늘의 지면을 장식하자 - 언론인 김영철
Part 2| 자본의 논리 앞에서 흔들리는 너!
지속가능한 꿈의 공장 - 붕가붕가레코드 대표 고건혁
‘다 그래’를 뒤집어라 - 1인 출판 ‘산처럼’ 대표 윤양미
Part 3| 색깔과 성깔을 죽이지 못하는 너!
인간 되기가 어렵다 한들, 괴물이 될 텐가 - 사진가 노순택
웃기는 시대, 마냥 웃길 수만은 없는 - 개그맨 노정렬
Part 4|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너!
자체발광 충전기 - 만화가 윤태호
진정성이 스펙을 이긴다 - 배우 문소리
Part 5|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너!
질러! 괜찮아, 오래 살면 돼 - 칼럼니스트 김소희
노 텡가스 미에도! - 다종예술가 임의진
저자소개
책속에서
‘재미있는 길로 충분히 달려왔으니 이제 그 재미있는 것을 가지고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가를 생각하자.’
중요한 것은, 그 일이 내 삶의 중심이 되고 내가 그 일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일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사람, 나아가 일을 통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진정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다.
젊은 청춘들인 그대, 학벌은 배움의 전당에서 그대들이 이룬 성취일 뿐이다. 학벌이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가벼우면 가벼운 대로, 그대들이 하고자 하는 길로 나아가면 된다. 순수하게, 뚜벅뚜벅, 일을 중심에 두고 걸어가면 된다.
학벌의 무게에 맞춰 스스로의 인생을 자로 잰 듯 답해버리기에는 우리 앞에 있는 삶이 너무 찬란하지 않은가. 삶 속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학벌에 저당 잡히기에는, 그대들 젊음이 너무 눈부시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목표점은 어디일까? 처음부터 지속가능함을 논했으니 밝히지 않을 수 없다. 대충 40대쯤 되었을 때 각자 15평 정도의 아파트를 갖고, 보험 두세 개는 들어놓을 수 있는 형편이 우리의 목표다. 눈이 높았던 서울대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사이 목표점도 많이 낮아졌다.
결국 우리가 걸어온 일련의 과정은 타협과 절충의 과정이었다. 혹자는 젊은이들에게 이 타협과 절충이 금기시되어야 할 어떤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이런 타협과 절충이야말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아닌가. 더 ‘절절하고’ 더 ‘열렬하며’ 더 ‘치열하게’ 살자. 자신의 색깔과 성깔을 죽이고, 누군가에 눈에 맞추어 사는 건 스스로의 삶이 아니다. 터질 때 터지더라도, 적극적으로 세상과 ‘통通’해 살아보는 게 어떤가? 세상과 맞짱을 뜨고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시도도 못해본 회한은 안 남을 것 아닌가? 적어도 방구석에 앉아 소주나 마시며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라는 뒷담화는 하지 말자는 것이다. 색깔과 성깔을 죽이지 않고 제 그릇대로의 빛깔을 내며 사는 것, 그것이 한 번뿐인 인생,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