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열네 살

열네 살

치하라 주니어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북스코프(아카넷)
9,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열네 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네 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6113270
· 쪽수 : 191쪽
· 출판일 : 2009-05-04

책 소개

일본 개그맨 치하라 주니어의 자전 성장소설. TV 도쿄 스페셜 드라마 '14세'의 원작이다. 지은이인 치하라 주니어(본명: 치하라 코지)는 일본에서 개그맨이자 배우, 작가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기 방송인이다. 방송에 나와 사람들을 웃기는 치하라 주니어이지만, 그는 열네 살 때 학교에 가지 않고 방문을 걸어 잠근 채 방 안에서만 생활했던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였다.

목차

나는 방문에 자물쇠를 달았다
나는 벽에 구멍을 뚫었다
나는 당신처럼 웃는 얼굴로 죽고 싶다
나는 한 달 동안 아무하고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째서 나는 모두와 다른 곳에 당도하고 싶은 걸까
나는 대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오늘 정말로 오랜만에 사람과 말을 했다
나는 몇 년 만에 친구와 약속을 했다
졸업장과 졸업 앨범, 그리고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나는 오랜만에 파자마를 벗었다
나는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옮긴이의 말|
개그맨이 된 은둔형 외톨이

저자소개

치하라 주니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3월 30일, 교토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치하라 코지. 개그맨이자 배우이다. 교토 쿄에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오사카에 있는 요시모토 흥업의 개그맨·탤런트 양성소인 NSC(요시모토 종합 예능학원) 8기생으로 들어갔다. 공식적인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이지만, 중학교 때 거의 학교를 가지 않았으므로 본인은 '초등학교 졸업'이라고 강조한다.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던 시절, 요시모토 흥업에 먼저 들어간 형의 권유로 열다섯 살에 '치하라 형제'라는 콤비를 짜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 후 버라이어티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한편, 4편의 드라마와 10여 편의 영화까지 찍으며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리듬감과 음악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으며, 취미는 만화책 읽기와 재판 방청하러 가기, 저서로 <대답해>, <소년>, <치하라 주니어의 문제와 해답> 등이 있다.
펼치기
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 작가입니다. 《위기 탈출 도감》, 《위기 탈출 도감2》,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 《마녀 배달부 키키》, 《이유가 있어요》, 《불만이 있어요》, 《메멘과 모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번역에 살고 죽고》,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스타벅스 일기》 등을 썼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역시 잠자코 검은 교복을 입어야 했을까.
하지만 만약 내가 검은 교복을 입었으면 어땠을지 대충 상상이 된다.
누구보다도 어른들에게 야단맞는 열네 살.
누구보다도 어른들에게 미움받는 열네 살.
누구도 건드리고 싶어 하지 않는 열네 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열네 살.
그리고 지금 이상으로 엄마 아빠를 슬프게 할 열네 살.
역시 나는 지금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내 방 안에서 뭔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내가 걸어야 할 길을. 한시라도 빨리.

p.79


나는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은 미쳤을지도.
나는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역시 조금 이상할지도.

나는 이제 곧 나만의 세계를 발견할 것이다.
정말로 그런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까.
조금 더 기다려주길 바랄 뿐이다.
‘조금 더’라는 게 어느 정도일까.

p.93


때로는 걷고 싶은 작은 새.
날다 지쳐 걷고 있는 작은 새.
계속 나는 게 지겨워서 걷고 있는 작은 새.
그리고 역시 바로 하늘로 돌아가는 작은 새.
그런 식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지금의 나도 그러면 좋을 텐데.
언젠가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나는 언제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음에 하늘로 돌아가면 그 시절보다 빨리 날 수 있을까.

p.112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