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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이긴 사람들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 새로운 역사에세이)

하워드 진 (지은이), 문강형준 (옮긴이)
  |  
난장
2008-08-18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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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이긴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 새로운 역사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6126812
· 쪽수 : 335쪽

책 소개

평생을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쓰고 알리는 데 바친 하워드 진의 새로운 에세이 모음집이다. 차별과 억압 아래 고통받아온 사람들의 역사를 복원하며, 시민불복종의 정신으로 이런 차별과 억압을 이겨냈던(그리고 이겨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작은 행동이 연대하여 세계를 바꾸는 힘이 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

1. 역사가 창조적이려면
2. 궁극적 배반
3. 시애틀, 가능한 것들의 섬광
4.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5. 금지된 단어, 계급
6. 제2차 세계대전, 좋은 전쟁?
7. 히로시마의 교훈
8. 기념되지 않는 영웅들
9. 타이타닉호 선상에서 테니스를
10.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기
11. 9.11의 이중 공포
12. 아프가니스탄의 진실
13. 평화주의와 전쟁
14. 학살된 사람들을 기억하라
15. 홀로코스트를 존중하는 방법
16. 누구를 위한 애국주의인가?
17.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현재성
18. 오만한 국가주의
19. 지노 스트라다의 꿈
20. 법과 정의의 차이
21. 전시(戰時)의 시민적 자유
22. 저항하는 군인들
23. 이라크전쟁의 임박한 종말
24. 진짜 적은 전쟁이다
25. 정부는 거짓말한다
26. 장기전
27. 평화를 위한 잠입
28. 거룩한 무법자, 필립 베리건
29. 미시시피 자유의 여름
30. 유진 뎁스의 사회주의
31. 저항문학
32. 영화와 역사
33. 불법인 인간은 없다
34. 사코와 반제티
35. 불확실성에 대한 낙관

후주
원문출처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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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하워드 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 희곡 작가 그리고 대학 교수로 활동한 세계적인 진보 지식인이다. 미국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유대인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청년 시절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육체노동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폭격수로 참전하였는데 이때,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반전주의자가 되었다. 27세에 뉴욕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인 스펠만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흑인차별에 항거하는 민권 운동을 벌였다. 1964년 보스턴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반전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1988년까지 보스턴 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반전·평화·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실천적·진보적 지식인이었던 그는 노암 촘스키(Avram Noam Chomsky)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 일컬어졌다. 대표적 저서는 민중의 시각에서 미국의 역사를 관찰한 《미국 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로, 이 책은 1980년 출간 당시 4,000부가 발행되었으나 2009년 말까지 200만 부가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밖에 미국의 폭력과 법의 계급성을 폭로한 《오만한 제국(Declarations of Independence)》, 자전적 저서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 등과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Marx in Soho)》, 《엠마(Emma)》 등의 희곡 3편을 남겼다. 그는 토머스 머튼 상, 유진 V. 데브스 상, 업턴 싱클레어 상, 래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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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위스콘신대학교(밀워키)에서 영문학/문화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평가의 임무』(테리 이글턴), 『광신』(알베르토 토스카노), 『권력을 이긴 사람들』(하워드 진) 등을 번역했고, 『파국의 지형학』, 『감각의 제국』,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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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들의 창조적인 힘을 그려내기 위해 글을 쓴다. 민중은 일단 조직되면 그 어떤 정부보다도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 역사는 떨쳐 일어나고, 외치고, 견뎌내고, 조직하고, 결합하고, 저항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래서 역사의 방향을 뒤바꾼 민중들의 이야기와 깊이 얽혀 흐르는 것이다.

나는 민중운동을 위해서 없던 승리를 고안해내려는 게 아니다. 그러나 역사를 쓴다는 것이 그저 과거의 수많은 실패들만을 개괄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역사가들을 끝없는 패배의 순환에 일조하는 부역자로 만드는 것이다.

역사가 창조적이려면, 역사가 과거를 부정하지 않고서 가능한 미래를 예견하려면, 역사는 민중들이 저항하고 함께 모이고, 그래서 때로 승리했던 과거의 숨은 사건들을, 그것이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순간이었더라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가능성들을 강조해야만 한다. 나는 전쟁으로 점철된 강고했던 시대보다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과거 속 공감의 순간들에서 우리 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추측(혹은 그저 희망)한다.

("1. 역사가 창조적이려면" 중에서, 본문 19~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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