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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들의 무덤은 구름 속에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아우슈비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96172864
· 쪽수 : 1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96172864
· 쪽수 : 144쪽
책 소개
엄마와 딸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는 ‘슬픈 역사’ 아우슈비츠에 관한 진실. <그들의 무덤은 구름 속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홀로코스트, 즉 독일군이 자행한 유대인 학살의 역사를 엄마와 딸이 나누는 대화의 형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나가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기
-그들의 무덤은 구름 속에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일종의 금속성 주입기와 파란 잉크로 아줌마 몸에다가 지워지지 않는 번호를 새겨 넣었단다. (...) 그것은 그들이 가진 마지막 하나, 곧 이름을 빼앗아가는 일이었단다. 그때부터 그들은 오로지 영원히 새겨진 번호로 불렸던 거야.
너에게 가능한 한 분명히 설명하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거의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이구나. 그래 어쩌면 엄마는 그 사건의 진행 과정만을 기술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구나. 이런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니? 역사상 실제로 학살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종종 있었지만, 컨베이어벨트 식으로 착착 사람만을 살해할 한 가지 목적으로 공장이 세워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말이야.
가스 살해가 도입된 이유는 희생자와 사형 집행인들 사이에 더 많은 간격을 두자는 것이었고, 사형 집행인들은 더 이상 직접 자신의 손으로 살인을 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지.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무죄이며 손에 피를 묻힌 적도 없다는 착각을 할 수 있게 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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