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

로드먼 필브릭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우리같이
2011-11-01
  |  
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8,820원 -10% 2,000원 490원 10,3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

책 정보

· 제목 :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6189091
· 쪽수 : 280쪽

책 소개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열두 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로드먼 필브릭이 이번 소설에서 야심차게 꺼내든 카드는 ‘거짓말’이다. 예측 불가능한 모험, 마지막 결말을 풀어 봐야 알 수 있는 이야기로 끝까지 가슴 졸이게 만드는 필브릭의 장기는 거짓말쟁이 호머가 전하는 진짜 남북전쟁 모험에서는 더욱 여지없이 발휘된다.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시리즈 8권.

목차

1장 메인 주에서 제일 비열한 인간
2장 진흙투성이 블루스
3장 지독한 거짓말
4장 세상의 그림자
5장 집채만 한 곰들
6장 세상에서 제일 독한 냄새
7장 포대를 뒤집어쓴 남자
8장 천당에서 먹는 팬케이크
9장 퀘이커 식 말투
10장 강이 아기처럼 울 때
11장 족제비가 찾아오다
12장 땅에 난 문
13장 희망을 가득 실은 마차
14장 배고픈 쥐
15장 영광을 향해 떠나가는 기차
16장 프랭크 T. 니블리, 분부만 내리십시오.
17장 호머 피그에게 온 메시지
18장 돼지 냄새
19장 놀라운 돼지 소년
20장 기적의 마차단
21장 인디언들이 삶은 아이
22장 짐마차 안의 비밀
23장 총소리
24장 돼지 호머를 위한 꿀꿀 삼창
25장 코끼리를 보기 그리고 죽기
26장 끔찍한 검은 짐마차
27장 풍선을 타고 온 미치광이
28장 나무 위의 다람쥐처럼
29장 날개 꺾인 새처럼
30장 비명이 안으로 들어올 때
31장 끔찍한 7월의 첫날
32장 잊는 게 약
33장 항명자 표지 M
34장 작은 언덕 하나
35장 죽은 다음에도
36장 결국 어떻게 됐냐면
★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말 풀이
★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가 모험한 진짜 남북전쟁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

저자소개

로드먼 필브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각해 보니 열두 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로드먼 필브릭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글쓰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3년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받고 영화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마이티>를 필두로 이후 발표한 소설마다 크게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 나온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은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청소년 부문 최고의 책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2004년 헤밍웨이를 기리는 마음으로 쓴 <소년과 바다>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해안에서 성장해서 본격적인 전업 작가로 들어서기 전까지 부두 노동자로 일한 작가의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청소년 명작의 결정판을 이룬다. 2010년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으로 뉴베리 아너상을 비롯한 주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 꾸준한 문학 활동으로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를 www.rodmanphilbrick.com에서 만나 보기 바란다.
펼치기
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배움의 발견》, 《랩걸》, 《인간의 품격》,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이름은 호머 P. 피그. 이 이야기는 진짜 내 모험담이다. 지금부터 내 모험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적을 생각이다. 영웅, 겁쟁이, 성인, 깡패 가리지 않고, 무고한 피를 손에 묻힌 사람, 영광스런 업적을 남긴 사람, 하늘로 올라간 사람, 하늘 말고 딴 곳으로 떨어진 사람까지 모두 다 빼놓지 않을 거다.
내가 ‘진짜’ 모험 이야기라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어떤 작가한테 거짓말을 좀 보태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듣고 신문에다가 나랑 내 형 해럴드가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이긴 다음에 서로 총을 쏘아 죽였는데도 다시 살아났다는 둥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잔뜩 떠벌렸기 때문이다. 사실은 전투에서 이긴 부분만 맞고 그 외는 거의 다 거짓부렁이다.
진짜 이야기를 하는 게 나한텐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볼 작정이다. 그 ‘진짜’라는 게 거짓부렁보다 쓸모없는 경우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총을 들지 않으시겠다면 저한테라도 주세요.”
나는 그렇게 사정을 해 본다.
“이 집에는 총이 없다. 적어도 그대가 쓰려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총은 없다.”
나는 고개를 젓는다. 제베디아 브루스터 씨가 돌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하느님이 돈 것처럼. 역병과 페스트가 돌고, 아버지 위로 나무가 쓰러지게 만든 것도 다 하느님이 돌아서 그런 것 아닌가? 우리 사랑하는 어머니를 그렇게 일찍 돌아가시게 한 것도, 이모부가 우리한테 그렇게 못되게 구는 것도 다 하느님이 돌아서 그런 것이다. 머리가 터질 정도로 묻고 싶은 게 많은데, 하느님과 브루스터 씨가 결정해 주면 좋을 것을 나더러 직접 결정하게 만들다니 정말이지 견딜 수가 없다.


“이 호머라는 친구가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고 깨끗한 옷을 입도록 좀 도와줄 수 있어?”
문신녀 미네르바가 나를 조심스럽게 살핀다.
“물어?”
“기분 나쁘게 할 때만. 막대기로 찌르지만 않으면 위험하지는 않아.”
“뜨거운 물 한 욕조에 10센트나 받더라고! 비누는 5센트에다가!”
문신녀가 너무 비싼 가격에 화가 난다는 듯 말한다.
플리보텀 교수가 주머니에서 동전 몇 개를 꺼내 그녀에게 건넨다.
“투자할 가치가 있어. 보면 알아. 아주 재능이 있는 아이야, 미네르바. 천부적인 재능. 거짓말을 얼마나 꿀처럼 달고 부드럽게 하는지 몰라. 저 아이를 씻겨 가지고 쇼를 시작하자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