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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이중재, 최연진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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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9620555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11-23

책 소개

고 이중재 의원 부부가 세 아들의 성장 과정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기록한 ‘성장일기’. 1958년 장남 종구가 아홉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해서 1970년 대학 2학년 때 끝나는 이 일기에는 세 아들의 생각이나 행동, 학교생활, 발달상황 등과 더불어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갖는 기대와 걱정, 고뇌의 감정들이 담겨 있다.

목차

추천의 글_이성호/머리말/프롤로그_역사는 기록으로 전해진다

제1장 종구네 삼형제
장남 종구, 아홉 살이 되다/쾌활하고 영리한 뚱보, 우리집 차남 종욱/자식 키우는 재미를 알게 해준 막내 종오/_1958년에 한국 사회는

제2장 우리에겐 세 개의 등불이 있다
4학년이 된 종구, 입시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다/제 할 일은 척척 알아서 하는 종욱, 초등학교에 입학/꼬마 철학자 종오, 네 살 되다/_1959년에 한국 사회는

제3장 변화와 불안의 시대를 건너다
공부보다 운동이 더 좋은 종구, 5학년이 되다/튼튼하고 씩씩하고 치밀한 종욱이/말 잘하고 똑똑한 종오, 다섯 살 되다/_1960년에 한국 사회는

제4장 입시지옥이 시작되다
종구, 어려운 공부 끝에 경기중학교에 합격!/목적의식이 확실하고 수단이 좋은 종욱/천재 기질이 보이는 종오, 유치원에 들어가다/_1961년에 한국 사회는

제5장 자식으로 인한 근심이 하나면 기쁨은 아홉이다
중학생이 된 종구/활동적이고 사교적인 4학년 종욱이/막둥이 종오, 초등학교에 들어가다/_1962년에 한국 사회는

제6장 정든 집을 떠나다
경기중을 졸업하고 경기고에 진학한 종구/입시에 실패한 종욱,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다/문학 소년의 자질이 보이는 종오/_1963∼64년에 한국 사회는

제7장 다시 쓰는 성장일기
집안의 대들보 장남 종구, 서울대에 입학하다/서울 상대를 목표로 매진하는 고등학생 종욱이/중학생이 된 귀염둥이 막내 종오/_1969∼70년에 한국 사회는

에필로그_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인간 이중재_총명과 의지와 양심의 대표/나의 아버지 이중재_이종구/엮은이의 말

저자소개

이중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4년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에서 태어났다. 보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당시 청년운동의 리더로 명성을 떨쳤다. 1963년 제6대 국회에 민정당民政黨 비례대표로 첫 등원한 이래 제15대 국회까지 6선을 기록했으며, 평생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거물 정치인이었다. 대쪽 같은 성품에 강직하고 청렴한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 내내 국회 재정경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쳐 ‘재경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50년, 평생의 반려이자 가장 큰 후원자였던 최연진과 결혼해 종구·종욱·종오 삼형제를 두었다. 자식들에게 엄격하면서도 자상했던 그는 장남 종구가 아홉 살 때인 1958년부터 아내와 함께 삼형제의 성장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자식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이 절절이 담겨 있는 이 성장일기는, 삼형제의 성장과정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당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시국에 대한 고민도 함께 묻어 있는 역사적인 기록물이다. 2008년 12월, 85세를 일기로 작고했으며, 평생의 사랑이었던 아내 최연진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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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배화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수학했다. 해방 공간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했으며, 1950년 평생에 걸쳐 존경하고 사랑했던 이중재를 만나 결혼했다. 결혼 후 정치인의 아내로 살며 남편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이자 후원자로서 훌륭하게 내조를 하였으며, 세 살 터울 삼형제의 어머니로서 자애롭고 지혜로운 어머니상을 보여주었다. 1996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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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 아이 중에서 종구만 매를 무섭게 맞아본 탓인지 나를 너무 무서워한다. 이것은 확실히 내 잘못인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긴 하나, 내가 어린애 교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탓이다. 최대한 아이에게 자유를 주고 간섭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한테 이래라 저래라 어른 감정에 맞도록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이건 아이에 대한 교육이 아니다.


혁명을 전후해서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내린다. 농민들이 고대하던 단비다. 라디오에서는 ‘혁명과업완수보고회’ 편을 방송하고 있다. 4·19 혁명과 5·16 혁명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납득시키기가 어렵다. 민주주의와 선거, 민주정치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데모로 위정자를 몰아내고, 총으로 위정자를 쫓아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5.16 이후 아버지께서 일이 없으시니 가정 형편이 예전 같지 않다. 눈치 빠른 종오는 2기분 등록을 안 한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걱정을 하니 “엄마, 돈 있으면 가고 없으면 나는 안 갈래” 하는데, 어안이 벙벙해졌다. 유치원에 무척 가고 싶어서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인데, 부모 형편 걱정하는 넓은 마음과 깊은 심정은 어른도 따라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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