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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여행 에세이 : 미국 편

불친절한 여행 에세이 : 미국 편

글지마 (지은이)
바이클로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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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여행 에세이 : 미국 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친절한 여행 에세이 : 미국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2689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1-11

책 소개

미국 교환학생의 여행법이 담긴 책이다. 10개월 동안 머물렀던 시카고는 물론 미국 8개 주state와 수도 워싱턴 디씨를 돌아다니며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했다. 작가 글지마는 한 번 스치면 사라질, 낯선 기억과 의문을 매일 다이어리에 쏟아 냈다.

목차

프롤로그

Florida _ Universal Studios Florida
Scenic Boat Tours
Daytona Beach
Clearwater Beach
Miami Beach

Washington _ Pike Place Market
《Sleepless in Seattle》

Arizona _ Grand Canyon National Park

Nevada _ New Year Countdown
MGM Hakkasan Las Vegas Nightclub

California _ Beverly Hills & Hollywood street
The Getty Museum
de Young Museum
The Golden gate & Sausalito
Pier 39 & Ferry Building Marketplace

Illinois _ Wildberry Pancakes & Cafe
State Street Bridge
North Avenue Beach

Washington, D.C. _ The White House
Washington Monument & Lincoln Memorial

New York _ Bushwick Inlet Park
Smorgasburg
Bryant Park
Washington Square Park
SOHO, 그리고 서점들
The High Line
Wall St, World Trade Center & 911 memorial
Central Park

에필로그
감사의 인사

저자소개

글지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쓰기를 멈추지 마’라는 의미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소설을 쓰는, 참 독한 작가를 꿈꾼다. 17년 독립출판 클래스 수강을 계기로 현재는 6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출판사 ‘가달 북스’의 대표. 격주 월요일이면 책 추천 방송 ‘크래커스 북’을 통해 독자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낸 책으로는 유학 에세이 『미국 로망 깨기_교환학생 편』, 여행 에세이 『불친절한 여행 에세이_미국 편』, 단편소설집 『유럽 단편집』, 첫 장편소설 『달에서 내려온 전화』, 작문 에세이 『글 쓰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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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뜬금 없는 사진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엽니다. 뉴욕을 여행하던 당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찍었던 이 사진이 제 책의 성깔을 가장 잘 설명하는 듯해서 말입니다. 창문 블라인드엔 옷걸이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고, 침대 머리맡에 붙어 있는 세면대가 심기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창문 햇빛에 반짝이는 빨간 티셔츠가 예뻐 보일 테지만, 이거 사실 5일 동안 비닐봉투에서 삭힌 탓에 고린내가 났었더라고 저는 쓸데없는 사실을 덧붙이겠죠. 이렇게 아슬아슬, 쓸데없이 불편한 말들이 총 256페이지에 걸쳐 계속 될 예정입니다.


<Beverly Hills & Hollywood street 중에>

여기고 저기고 다 사람 사는 데지.

잘 알면서도 절대 한국은 안 되고 미국은 된다. 어쩌면 한국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내'가 싫었는지 모른다. 어쩌지 못할 만큼 무료한 내 삶만큼이나 나는 내가 익숙하고 재미없어서, 그게 두려워서 떠났는지 모른다. 인생에 커다란 상처 하나 남겨보겠다고 아등바등, 타지에 나를 버렸다. 결국 낯선 여행지에서 찾고자 했던 무언가는, 서투른 자신이었다.


<“오늘은 와이파이 안 해요.”>

나는 노트북에 충전기를 끼우고 전원을 켰다. 그리곤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카운터로 걸어갔다. 그때 내 커피를 추출하던 직원이 말했다. 음성이 오아시스만큼 청명했다.

"우리 주말에는 와이파이 안 해요.“

휴가라도 떠났답니까? 미국에서는 와이파이가 주말을 꼬박꼬박 지키며 쉬는 모양이다. 인간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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