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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96274742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10-08-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아이들은 자라고 시간은 지나간다, 행운이 있기를! 4
Chapter 01 수면 -당신만 잠을 못 자서 힘든 게 아니다
아이가 잠을 안 잔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 끝이다 17
아이의 수면 성향을 파악하라 20
따로 재우고 싶다면 아이 방부터 꾸미자 25
Chapter 02 음식-부모가 전쟁으로 생각하면 아이도 똑같이 느낀다
영양도 챙기면서 만들기 편한 음식도 있다 35
아침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해서 간단히 먹여라 41
입맛 까다로운 아이, 골라먹는 재미를 줘라 44
가족 요리의 날을 정해 편식 습관을 바로잡자 47
원칙을 정했다면 외식 날에도 예외를 두지 말라 49
Chapter 03 건강-엄마 뽀뽀 한번이면 나을 때도 있다
개인주치의 같은 의원을 만나라 57
흔한 상처에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 62
아이의 성격에 따라 대처하기 62
Chapter 04 여행-아이와 여행할 일은 반드시 생긴다
아이가 심심해 하지 않도록 준비한다 73
간식거리나 장난감은 포장해서 담아간다 77
공항이나 여객터미널은 신나는 놀이터다 82
모유 수유 중이라면 기차나 비행기 여행이 유리하다 90
Chapter 05 의복-신생아 옷에 욕심낼 필요는 없다
옷이 몇 벌 필요할지 냉정하게 따져본다 97
세탁과 건조가 쉬운 옷을 구입하라 102
시간적으로 여유 있을 때 옷 갈아입은 법을 가르친다 105
Chapter 06 청결-때를 놓치면 더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씻는 시간을 즐겁게 하는 도구를 활용하자 115
마음대로 어지르며 놀 공간을 만들어 주라 119
청소는 가족 모두의 일이라는 걸 알려주라 122
Chapter 07 대소변-아이가 변기를 찾을 때를 놓치지 마라
변기를 여기저기 놓아 의식하게 만들어라 131
아가씨용 속바지가 어른 팬티를 입혀주자 136
시간과 인내심을 가지고 웃으면서 도와주라 142
Chapter 08 예절-착한 행동과 못된 행동의 경계를 가르쳐라
한번에 한 가지씩 가르치자 149
알아듣도록 타이르고 단호하게 행동하라 153
식탁·전화·상황 예절교육은 이를수록 좋다 156
힘들 때 막무가내 행동이 분출한다 161
부모의 좋은 역할 모델이 최고의 교육이다 165
Chapter 09 아들과 딸-성별이 아닌 균형잡힌 아이로 키워라
어차피 아이들은 제 갈 길을 간다 159
아들,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라 164
딸,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존중하라 170
Chapter 10 친구-사회생활의 첫 매듭
갈수록 친구를 사귀는 나이가 빨라지고 있다 177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도록 돕는다 179
최신 소모인 ‘플레이 데이트’ 활용하자 183
아이의 상상 속의 친구와 놀아주기 187
Chapter 11 형제자매-부모가 나서면 아이들은 더 싸운다
사이좋은 형제자매는 뱃속에서 시작된다 193
동생과의 첫 대면을 철저하게 준비하라 196
의식적으로 큰애를 더 배려하라 202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하라 206
Chapter 12 조부모-최고의 조력자, 그들을 섬겨라
방해자일까? 조력자일까? 213
재미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도록 기회를 만들자· 215
어른들을 변화시키려고 다투지 말자 219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에 감사하라 222
Chapter 13 공부-낱말 카드는 치워버리자
부모의 교육열은 임신한 날부터 시작된다 229
집안일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232
가르치지 말고 이끌어내라 236
Chapter 14 미술놀이-창의력은 놀면서 생긴다
미술은 놀이일 뿐이다 243
몸을 적시며 지저분하게 놀게 하라 245
아이가 좋아하는 실내 미술놀이 248
일상 소품을 이용한 창의적인 놀이법 253
Chapter 15 유아용품-아이가 자라도 쓸 수 있는 물건을 고른다
초보엄마에게 육아용품 쇼핑의 분별력을 바라다니! 259
낭비가 아닌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요령 261
선배들이 추천하는 육아용품 ‘완소 아이템’ 265
Chapter 16 휴가-아이가 어릴수록 멀리 떠나라
아이를 데리고 모험을 떠나라 279
아이가 못 먹을까봐 여행을 못 간다는 핑계 285
색다른 가족여행은 어떨까? 289
Chapter 17 홀로서기-처음 유치원에 간 날 우는 엄마는 되지 마라
드디어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합니다 299
아이의 첫 사회생활 준비하기 301
부모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아이의 행동을 지켜보자 304
유치원 선생님과 자주 대화하자 307
유치원은 ‘보육’이 아니라 ‘교육’이 시작되는 곳이다 309
에필로그 ◆ 부모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해야 한다 310
리뷰
책속에서
1장 수면
네 살 아치와 두 살 샬롯을 키우고 있는 엄마 조는 이런 말을 한다. “첫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싶어 해요. 엄마가 없으면 못 잘 것 같아서 노래를 불러주고, 젖을 주고, 안아서 흔들어주고, 얼굴을 쓰다듬고, 딸랑이도 흔들어주죠. 그러다가 문득, 내가 왜 한 시간도 넘게 이러고 있나 생각해요. 정작 필요한 건 아이 혼자 잠드는 훈련을 시키는 건데 말이에요. 우리 큰애는 12주 때부터 수면 훈련을 시켰는데 딱 이틀 걸렸답니다. 둘째는 더 쉬웠어요. 자려는 아이 옆에 오래 있지 않았더니 아이가 금방 적응해서 혼자 잠들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아이를 재워주고 애쓴다. 애쓰다가 자신의 노력에 아이가 부응하지 않고 두어 시간만 버둥대면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낸다. 왜 굳이 재워주려고 애쓰는가? 스스로 잠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지만 부모의 지극한 사랑이 그 능력을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없애버리는 지도 모른다. 책을 읽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만져주는 일을 시작한 건 부모인데 그것을 안 받아들이는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 건 아닐까?
2장 음식
그렇다. 냉동식품이 다 나쁜 건 아니다. 내 친정 엄마도 이렇게 말한다.
“냉동식품이라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라. 아이들에게 생선을 먹게 하고 싶으면 생선 스틱도 좋은 방법이지. 생선을 갈아서 만든 제품 말고 빵가루 입힌 제품을 선택해서 조금씩만 먹인다면 말이야.” 그리고 어쩌다 근사한 요리를 만들 때나 그냥 요리가 하고 싶을 때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비상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비닐이나 랩으로 둘둘 말지 말고 밀폐도자기 용기에다 음식을 조금씩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데울 때의 수고까지 덜 수 있다. 아이에게 줄 즉석 영양식이 될 뿐만 아니라 간식거리를 보채는 아빠들까지도 두 팔 들어 만세를 부를 것이다.
3장 건강
흔한 상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팁 하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 이것은 부모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요령이다. 아이가 넘어지거나 손가락을 조금 다쳤다고 해서 헉 하고 놀라거나 얼른 달려가서 야단스럽게 위로의 말을 퍼붓지 말자.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을 보고 분위기를 파악한다.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들도 똑같이 불안해하면서 아우성을 치게 된다. 현명하게 판단해서 가벼운 상처 같으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 그러면 아이도 자기가 입은 상처를 크게 의식하지 않을 만큼 용감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