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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

사생활의 역사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들)

데이비드 빈센트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더퀘스트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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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생활의 역사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9114071218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2-05

책 소개

사회적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의 프라이버시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을까? 《사생활의 역사》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변화무쌍했던 프라이버시의 역사를 흥미롭게 추적하는 책이다.

목차

서문

1. 혼자 있을 권리의 시작, 중세 시대

14세기의 사생활 침해 소송
사적인 공간의 탄생
혼자 하는 기도와 혼자 쓰는 일기
오직 둘만을 위한 편지
내밀한 관계를 지키려는 노력들

2 군중 속에서 나를 지키다

익명성이라는 예절
결혼 이후 개인의 사생활
혼자 있는 시간과 읽는 행위
편지가 가져온 사적인 소통의 혁명

3. 19세기의 풍요가 불러온 감시자들

대도시 속 사생활의 기술
일상으로부터 우아한 탈출
은둔하고 싶은 자를 위한 건축
전화와 편지의 프라이버시
타인에 대한 위험한 호기심

4. 전쟁이 개인의 사생활에 끼친 영향

평범한 가정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기까지
가족의 삶을 보호해주는 것들
부부의 은밀한 프라이버시
국가의 개인 사찰이 시작되다

5 조지 오웰, 스노든, 다음은?

모두가 프라이버시의 죽음을 외치다
사생활 패턴의 3가지 변화
국가는 개인의 감시자인가, 보호자인가
재산권으로서의 프라이버시

저자소개

데이비드 빈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의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석학. 영국 노동 계층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주제를 확대하여 개인 삶의 다양한 면모를 사회학적, 역사학적으로 탐구하며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의 문해력에 대한 변천사, 개인과 국가의 관계 변화, 중세 이후 변화되어온 프라이버시의 개념,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 등 개인의 삶에 밀접한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그의 연구는 정치 제도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거대 담론과 개인의 감정과 일상 사이를 오가며 연결 고리를 찾는 것으로서, 결과물은 책과 강연 등으로 보통의 역사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영국의 공립 방송통신대학교인 개방대학교(Open University)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을 이어온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다. 영국 왕립 역사 학회와 왕립 예술 학회의 회원이며,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예술, 사회과학 및 인문학 연구 센터에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낭만적 은둔의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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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 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화하는 뇌》, 《마음 가면》,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컬러의 힘》,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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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세 시대 런던의 빽빽한 거리에서 벌어진 분쟁은 수도 없이 많다. 런던에서는 12세기부터 방해죄가 존재했는데 여기에는 사적인 방해와 공적인 방해가 모두 포함된다.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방해를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재판소에 소를 제기할 수 있었다. 재판소 심리에서 쟁점이 된 것은 ‘사적인 가정생활이 보호받아야 한다’였다.
-혼자 있을 권리의 시작, 중세 시대


프랑스의 역사학자 로저 샤르티에는 “1500년에서 1800년 사이에 인간이 문자와 맺는 관계가 달라지면
서 개인이 공동체로부터 물러나 혼자가 되어 새로운 사적 영역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 바 있다. 그것은 개인의 내면에 대한 탐구가 증가하고 독립성이 커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샤르티에는 또한 문해력이 사생활 확립에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글을 읽거나 쓰면서 사적 소통이 이뤄진 덕분에 개인들은 구시대 집단의 통제에서 벗어나 내면의 삶을 가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글을 읽고 쓰는 행위로 인해 개인의 자아 감각이 새롭게 자라날 수 있었다.
-군중 속에서 나를 지키다


1970년 영국에서 국가시민자유협의회 후원으로 작성된 디지털 데이터뱅크에 관한 보고서는 사회가 벼랑 끝에 서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즉각적이고 급진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프라이버시의 종말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컴퓨터의 정보 처리 및 저장 능력이 감시 체제의 중심부가 되어 사회를 투명하게 바꿔놓을 것이고 그런 사회에서는 개인의 가정, 개인의 재무 상태, 개인의 인간관계가 수많은 임의의 관찰자에게 그대로 노출될 것이라는 얘기였다.
-조지 오웰, 스노든,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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