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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떠남에 서툰 당신을 위한 청춘 여행법)

노동효 (지은이), 안시내 (그림)
나무발전소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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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떠남에 서툰 당신을 위한 청춘 여행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274773
· 쪽수 : 323쪽
· 출판일 : 2011-07-25

책 소개

<길위의 칸타빌레>, <로드 페로몬에 홀리다>의 저자 노동효가 알려주는 떠남에 서툰 당신을 위한 청춘 여행법. 샛길 예찬자, 길 위의 작가 노동효가 푸른 스물에 감행한 대륙횡단기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길에서 새어 나오는 로드 페로몬의 체취에 민감한 작가는 20세기말에 지구 반 바퀴를 방랑한 기이한 여행담을 풀어 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멀다, 멀기 때문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20Century 엑소더스
알파벳 땅에서의 삶
해 뜨는 동쪽 나라로 가는 해바라기
관심이 있어야 보인다
인류의 죄악과 21세기
인류의 이상과 벌러톤의 부랑자
에밀 쿠스트리차를 아시나요?
광장과 게토
바티간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고래
축구와 열정, 카타콤베와 콜로세움
반야에 대하여
성지에서도 사기꾼은 태어난다
이스파한으로 가는 길
사막의 하늘을 흐르는, 은빛의 거대한 강
비밀의 서랍 속, 단 한 사람만의 보석
제3의 사내를 따라나선, 폴과 R의 표류기
히피와의 인터뷰 혹은 사과에 대한 명상
타바코 행성에서 날아온 평화사절단의 비행선
웃음, 죽음에 이르는 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울려퍼지는 곳
히말라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아무도 아닌 자의 노래

에필로그
여행, 그 후

저자소개

노동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떠나 한 대륙에서 2~3년 살고 돌아와 여행기로 정리하고, 다시 다른 대륙으로 이동 - 장기체류 후 이동 Long Stay & Run’ - 방식으로 지구를 여행하고 있다.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숙소, 일반 버스, 로컬 식당을 이용하고 그들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의 여행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여행지에서 풍경처럼 스쳐 지났던 사람들이 ‘오래 사귄 벗’처럼 애틋해진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지역을 깊이 사귀어본 여행가에게만 열리는 세계, 사유하는 다리를 가진 여행가 노동효의 여행기가 특별한 이유다. EBS <세계테마기행>, KBS <영상앨범 산> 등 TV 프로그램과 MBC <세계도시여행>, TBS <주말이 좋다>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길 위의 칸타빌레>, <로드 페로몬에 홀리다>,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 <남미 히피 로드>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facebook.com/dhrho instagram.com/wanderer_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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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내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 그리기에 완전히 빠져사는 18세 여고생. 어릴 때부터 사물을 세밀하게 그렸고 다섯 살 때 신발디자인을 발표, 가족들을 놀라게 함. 글이나 말보다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좋아함. 어떤 음식이든 딸기맛에 맞춰 먹어서 엄마는 ‘딸기공주’, 오빠는 고집센 ‘아수라백작’, 친구들은 다크써클이 진하다고 ‘팬더’라 부름. 취미는 그림선물하기, 사진촬영, 운동. 좋아하는 노래는 Feist의 ‘Mushaboom’. 좋아하는 요리는 닭발. 사람들을 피하는 길고양이도 다가와 귀여움을 떨게 만드는 신비로운 능력이 있음. http://www.cyworld.com/an-sinae sina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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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삶을 연명하는 것보다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다가 죽는 게 나아 보였다. 설령 막다른 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든 두렵지 않았다. 위험이든, 고난이든, 운명이든 닥치는 대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그때 난 우주를 질주하고 싶은 푸른 영혼이었으니까.


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의 한결 같은 대답처럼 프라하는 아름답고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 프라하를 떠올릴 때마다 가장 또렷하게 남아 있는 장면은 기차역까지 배웅을 나온 테레사가 창밖에서 손을 흔들던 모습이다. 마치 로모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처럼 내 기억의 인화지에 남아 있는 장면. 네 귀퉁이는 어둡게 보이고 한가운데 피사체, 플랫폼 위에서 손 흔드는 테레사만이 환하게 남아 있는, 그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프라하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다.


스파르타쿠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2,000년이 흘렀다. 그리고 스파르타쿠스를 내놓으면 살려 주겠다는 적장 앞에서 내가 스파르타쿠스라고 외치던 그의 부하 장수들처럼 스파르타쿠스의 후예들은 끊임없이 나타났다. 최제우, 전봉준, 카를 마르크스, 로자 룩셈부르크, 체 게바라… 그렇게 세계는 한 발 한 발 전진했다. 이제 그들은 죽었지만, 스파르타쿠스의 정신을 이어받은 푸른 영혼들이 오늘도 태어나리라. 인간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유롭고 존중 받을 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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