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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를 탄 중년 남자

공중그네를 탄 중년 남자

제임스 써버 (지은이), 김일기 (옮긴이)
TENDEDERO(뗀데데로)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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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를 탄 중년 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중그네를 탄 중년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628235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4-03-15

책 소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자이며, '제2의 마크 트웨인'으로 불리는 유머 작가이자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단편 작가 제임스 써버의 작품집. 마흔 줄에 접어든 작가가 이혼과 재혼이라는 개인사의 격변기를 거치며 발표한 단편집이다.

목차

저 양반 춥겠네
엠마인치와의 짧은 만남
비둘기가 비둘기지
견공예찬
비드웰 씨의 사생활
하늘의 갓길
프레블씨의 마누라 죽이기
재수 좋은 재드 피터스
서른넷, 초등학교로 돌아가다
브륄 씨에게 일어난 천만뜻밖의 사건
할 말이 뭐길래
우리 개, 렉스 이야기
저녁 일곱 시
기차에서 마주친 남자
세상에서 제일 대단한 남자
상자 안에 숨고 싶어라
혼자 남은 사람은 방황한다
옮긴이의 글
저자 연보

저자소개

제임스 서버 (글)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국 최고의 유머 작가이자 만화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주간지 《뉴요커》를 발행하는 잡지사에 입사했다. 자신을 ‘고생해서 글을 쓰고, 휴식 삼아 낙서를 하는 작가’라고 표현했는데, 쓰레기통에 버린 그림을 직장의 동료 작가 E. B. 화이트가 우연히 구해 내면서 만화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버가 잡지에 기고한 작품들은 미국 유머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1935년에 잡지사를 떠난 뒤로도 20년간 글과 그림을 꾸준히 기고하며 《뉴요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2013년 개봉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 단편인 <월터 미티의 이중생활>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수필집, 단편, 우화, 희곡, 어린이책 등 5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고, 여러 작품이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서버 카니발>로 토니상 특별상을, 시트콤 <나의 세상과 그곳으로의 초대>로 에미상을 받았고, 칼데콧상 수상작 《아주아주 많은 달》에 글을 썼다. 서버가 어릴 적 살았던 집 ‘서버 하우스(Thurberhouse.org)’는 미국 국립 문화재로 지정되어 비영리 문화 센터 및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97년 이후 탁월한 유머를 구사하는 작가에게 그의 이름을 딴 ‘서버상’이 수여될 만큼, 제임스 서버는 미국을 대표하는 유머·풍자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jamesthurb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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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전문지 『공간SPACE』의 영문에디터로 활동했으며 서울여대와 성신여대, 덕성여대 등에서 서양미술사를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공중그네를 탄 중년 남자』, 『할머니 어디 계세요?』,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쇼에게 세상을 묻다』, 『1900년 이후의 미술사』, 『라운드테이블:1989년 이후 동시대 미술현장을 이야기하다』(번역감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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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혼은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비로소 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편이 훨씬 기분 좋고 간단한 일이다.
- p.193, 혼자 남은 사람은 방황한다


그녀는 커다란 눈을 흐리멍덩하게 뜨고 나를 바라봤다. 눈물샘이 고장 난 모양이었다. 그악스러운 사람이지만, 마음만은 너그러웠다. 그게 더 문제였다. 그녀는 아무래도 참고 받아주기 힘든 사람이었다. 그녀에게는 병든 남편과 병든 아이들이 있었고, 정작 본인도 병색이 완연했다. 지금 상자 안에 들어가 있다면, 그래서 그녀를 보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p.182, 상자 안에 숨고 싶어라


나는 그가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통렬하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로 숫자를 하나하나 세서 이만 사천까지 세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기계화 시대의 표준화된 삶에 대한 그 나름의 저항이었다.
"성과란 말이지, " 그는 늘 이야기했다. "멍청이들이 집착하는 빛 좋은 개살구야."
그는 인류의 공영을 위해서든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든 어떤 일을 한다든가 무엇을 이룬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는 어디까지나 철학적인 나태함을 고수했다. 그러나 그가 쓰기만 했다면 실로 위대한 소설이 나왔을 것이다.
-p.126, 할 말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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