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예찬

사람예찬에 부쳐

나에게 다가온 행복한 인연들 / 김재은

하나. 혹시 기억하실는지요? 13 / 둘. 가치 있는 삶 15 / 셋. 김재은 라인 17 / 넷. 옥수동과 규동 청년 21 / 다섯. 한국 아저씨와 호주 한국 아줌마 23 / 여섯. 김재은의 행복한 월요편지 27 / 일곱. 미묘한 인연 30 / 여덟. 모처럼 떠난 미술여행 32 / 아홉. 귀차니즘을 물리친 대가 34 / 열. 배꽃 그늘 아래에서 36 /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작은 제안 37


내 인맥은 내가 만든다 / 최종엽

인맥은 덤이 아니다 49 / 독특한 리더십을 지닌 박 과장 50 / 칭찬의 대가, 박 부장 59 / 선맥, 악맥, 그리고 쑥맥 69

내 마음의 보석상자 / 이은정

보석상자 하나 77 / 보석상자 둘·88 / 보석상자 셋 93 / 보석상자를 찾아서 99

삼척에서 보낸 8년 / 김송호

첫 직장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113 / 이석근 부장과 빈대떡 116 / 친한 동기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 120 / 내 삶을 이끈 고마운 선배 123 / 나 때문에 고생 많았던 권오규 공장장 127 / 대한민국 만세, 영원히! 130 / 나로 인해 벌어진 일대 소란 132 / 소중한 추억이 현실로 이어지는 삼척 136

나는 인맥이다 / 이숙영

고마운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되자 141 / ‘내 편’을 만드는 방법 151 /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소통의 노하우 158

작은 인연 큰 행복 / 유명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다 165 / 속 깊은 박이호 선생님 166 / 함께하는 박홍준 선생님 178 / 폭넓은 황보현 선생님 186

낯선 사람은 없다 / 안수경

나도 누군가의 낯선 사람 193 / 친절한 낯선 사람들 199 / 디지털 세상에서 만난 친구들 203 / 직장 동료와 친구 되기 209 / 내 손을 잡아준 사람들 213 / 칭찬과 배려는 우리를 춤추게 한다 215 / 선물 가득한 세상을 꿈꾸다 221

기억에도 온도가 있다 / 박정은

신경외과 410호의 꼬마 친구들 225 / 나의 설리번, 연규옥 국장님 230 / 국장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 235 / 기억에도 온도가 있다 238 / 나를 행복하게 만든 학부모님들 242 / 내 꿈을 이끄는 선생님들 246 /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250

어느 날,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온 한 줄기 바람 같은 인연이 나의 삶을 바꾸어버릴 수도 있고, 삶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상자를 안겨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규동 청년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뜨내기’ 곱창 장수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은 관심이 인연으로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안겨준 사람이 바로 그 규동 청년이다. 가까운 날에 지인들과 함께 규동 청년의 요리 솜씨를 확인하러 가리라.

인맥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선맥이 될 수도, 악맥이 될 수도, 쑥맥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