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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634863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0-07-17
책 소개
목차
서문: 왜 축구인가
1부: 킥오프
1. 축구, 또 하나의 사회
2부. 축구와 사회
2. 본질적인 것의 천국
남성성의 도피처/ 스포츠는 사냥이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승패만이 중요하다 / 누구나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축구는 정신력이다/ 축구왕: 인류학적 측면 / 거대한 축제
3. 단순한 사회시스템으로서의 축구
축구는 비즈니스/ 독특한 문화 / 축구의 사회학 / 축구는 단순한 사회시스템
4. 경기의 끝은 곧 다음 경기의 시작 전이다-축구의 진화
공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 문명 그리고 축구의 탄생/ 규칙의 작은 변화가 불러온 혁명
3부. 축구의 세계
5. 공간과 시간-경기장과 경기시간
경기장/ 골 세리머니/ 하프라인은 경계선이 아니다/ 특별한 공간들/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 관중들의 공간/ 여론/ 경기시간/ 전·후반/ 연장전/ 승부차기
6. 공의 소유
스무 명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쫓다/ 어느 선수에게나 공은 하나다/ 선택적인 코드화/ 라이벌 구도/ 축구는 사회다 / 숫자와 축구
7. 공이 없는 경기
공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의 시대는 끝났다/ 경기를 읽어라 / 수동적 오프사이드/ 말없는 커뮤니케이션/ 예민한 감각과 팀워크/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공 없는 경기/ 창발적 진화 또는 팀 정신/ 자기 자신을 버릴 때, 조화가 이루어진다
8. 경기시스템
축구는 감독들의 게임이다/ A매치는 문화의 충돌이다
9. 왜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가
나라마다 축구의 스타일이 다르다? / 스타일과 프로그램/ 축구공은 농구공보다 더 둥글다 / 축구는 스타일 개념과 친화력을 갖는다 / 브라질의 삼바축구/ ‘기적의 팀’ 오스트리아 그리고 기술축구/ 빗장수비와 토털사커
10. 스타 숭배 VS. 탈영웅적 축구
스타/ 개인과 팀/ 감독과 선수 / 전술과 프로그램 / 한 명의 영웅에서 열한 명의 집단으로 / 스페인의 우승 비결 / 영웅이 사라져도 팀은 존재한다 / 선수들을 평등하게 대하라 / 스타플레이어, 포기할 수 없는 존재
11. 파도타기 응원
열정의 에너지가 흘러넘치다/ 수만의 군중이 노예가 되다 / 집단 히스테리와 공동체 의식 사이 / 집단 감정
12. 모노컬쳐
축구는 현실/ 유일하게 옳은 것, 축구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 세상의 중심이 되어버린 축구/ 황홀한 지구 / 잿빛 현재 / 출구 없는 중심
4부. 축구의 은유
13. 시스템주의자 제프 헤르베르거
14. 경기규칙에 대한 경제학적 시각
규칙이 있는 이유/ 승률 60%의 의미 / 지루한 게임은 축구에 대한 모욕 / 단순한 규칙 / 1930년 월드컵 결승전 /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자책골을 넣어라 / 먹튀와 영웅, 둘의 차이는? / 개인에게 알맞은 자리를 제공하라 / 오프사이드, 팀워크의 결정체 / 선수 개인의 이기주의와 팀 / 이익보다는 파트너십
15. 리더십과 팀워크
협력과 교란 / 세트플레이: 협력작전 / 탈영웅적 리더십/ 팀 훈련과 전략적 연습 / 다음 상황을 항상 머릿속으로 그려라 / 인생: 심판 없는 경기
16. 올리버 칸과의 대화
17. 말을 하지 않다
18. 헤딩
5부. 종료휘슬이 울린 뒤
19. 축구, 가벼움과 무거움의 합일
리뷰
책속에서
“현대 축구의 특징은 속도다. 따라서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빠른 패스가 강조된다. 그런 면에서 스페인은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모든 선수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수비수는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미드필더와 같은 테크닉이 수비수에게도 요구된다. 수비수가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155쪽)
“공이 단 두 번의 패스로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에 들어갔을 때, 골로 연결되는 경우는 전체의 70%에 이른다. 어떤 상황에서든 공의 주인이 바뀌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다시 말해 공을 빼앗아오거나 빼앗겼을 경우를 정확히 구분하여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전을 바꿀 수 있는 팀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93쪽)
“완벽한 대인방어와 공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의 시대는 끝났다. 선수들은 이제 경기를 읽을 수 있어야 하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공이 없는 상황에도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