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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은이), 박현용 (옮긴이)
문학동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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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5469892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3-12-28

책 소개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문학이론서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슐레겔이 청년 시절에 쓴 저서로, 현대 예술론의 다양한 이론적 단서를 제공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목차

서문

1. 근대 시예술의 혼란스러운 현상황
2. 아름다운 것과 흥미로운 것의 전개와 대립
3. 그리스 시예술에 나타난 미의 이상
4. 그리스 포에지에 대한 반론
5. 새로운 포에지의 재탄생에 대하여

해설: 박현용-낭만주의 문학 이론의 기원
프리드리히 슐레겔 연보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작가, 평론가, 철학자. 친형인 문헌학자 아우구스트 빌헬름 슐레겔 등과 더불어 독일낭만주의를 창시했다. 그의 필생의 과제는 모든 학을 종합한 보편학의 수립에 있었다. 그는 이 보편학을 ‘철학의 철학’, ‘포에지의 포에지’라고 부른다. 그는 형의 영향을 받아 문예비평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이 방면에서 대표적인 업적은 고대 그리스문학연구 분야와 낭만주의의 기관지인 <아테네움(Athenaum)>지의 발간(1798)이다. 또한 독일낭만주의의 효시이자 사실상 최고 정점이라고 할, 예나 낭만파(1799~1802; 슐레겔 형제, 카롤리네, 도로테아, 티크, 노발리스, 셸링 등)의 결성에 있다. 고대 그리스 문학 연구와 관련하여 「그리스 문학연구」(1797)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또한 1799년 출간한 창작소설 <루친데(Lucinde)>는 자유연애, 여성해방 등과 관련하여 완고한 당시의 독일지성계에 파문을 던진다. 나아가 문학창작과 비평 방법으로서의 ‘아이러니’ 개념을 확립하여 문학사적인 공헌을 한다. 그의 철학은 플라톤, 스토아주의, 스피노자, 피히테 등에게서 영향을 받았으며 근대적 합리성의 기획이 지니는 부정성의 측면을 선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아노미, 원자주의, 소외와 같은 근대 시민사회의 근본문제들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주체화한다. 주요 저술로는 『초월철학』, 『철학의 발전』 등이 있으며 말년(1828년)에 『생 철학』, 『역사철학』, 『언어 철학』 등을 남긴다. 그는 1829년 언어철학 강연을 준비하던 중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슐레겔의 사상은 지난 백수십여 년 동안 “인용부호 없이” 인용되어 왔다. 해석학, 생철학은 물론 니체와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알레고리’론) 등에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모리스 블랑쇼, 장 뤽 낭시 등의 포스트 모던적 논의에도 커다란 기여를 한다. 근대문예이론과 철학에서 독일이 끼친 영향이 적지 않다면 가장 독일적인 사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낭만주의의 흔적은 지워질 수 없을 것이며 그 흔적의 많은 부분이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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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프리드리히 슐레겔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역서로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시대로부터의 탈출』, 『벤야민, 세기의 가문: 발터 벤야민과 20세기 독일의 초상』, 『시간조정연구소』, 『사월의 마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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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완전한 그리스 포에지의 역사가 단지 학자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또 역사 연구자들에게만 인류사의 중요한 공백을 채워주는 것도 아닐 것이다. 유럽의 문화에서 독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한 그리스 포에지사의 완성은 독일의 취미와 예술을 완성하기 위한 본질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대다수 철학자의 견해에 따르면, 아름다운 것의 특징적인 징후란 바로 어떤 이해관계에서도 벗어나 관심이 없는 상태에 이를 정도로 아름다움에 만족하는 것이다. 설령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에 문제를 제기하고 타당성과 적용 가능성을 의문시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개념이 실천적이고 전형적으로 다양하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다. 아름다운 것은 근대 문학의 이상이 아니며 흥미로운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근대 문학은 수준 높은 힘과 기술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가장 탁월한 근대의 시작품조차 마음을 하나로 화합시켰다가 다시 갈가리 찢어놓기 일쑤다. 그런 작품들은 가시로 영혼에 생채기를 냄으로써, 원래 제공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빼앗아간다. 만족은 설레던 모든 기대가 충족되고 아주 작은 불안마저 해소되는 완벽한 기쁨 속에서만 생긴다. 그 지점에서는 모든 갈망이 중단된다. 우리 시대의 문학에서는 그런 만족이 부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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