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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6359685
· 쪽수 : 338쪽
· 출판일 : 2010-1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막심 고리끼와의 진한 우정, 안톤 체호프
진부함을 극도록 경멸한 진정한 신사, 안톤 체호프 ·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18
2. 무라카미 하루키의 정신적 스승이자 헤밍웨이의 라이별,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문학의 천재로 부각시킨 작품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47
오! 적갈색 머리 마녀 ·56
3. 윌리엄 포크너가 미국문학의 가능성으로 알아본 작가, 셔우드 앤더슨
미시시피 촌놈에서 작가들의 재능을 이끌어낸 작가들의 스승, 셔우드 앤더슨 ·109
이유를 알고 싶다 ·118
4. 레이먼드 카버가 존경하고, 사무엘 베케트가 지적 아버지로 인정한 제임스 조이스
논리로부터 해방된 언어의 자유를 추구한 언어의 마술사, 제임스 조이스 ·141
애러비 ·150
5. 버지니아 울프가 질투했던 단 한사람, 캐서린 맨스필드
반 고흐의 캔버스에서 새로운 서사기법을 발견한 진정한 현대작가, 캐서린 맨스필드 ·165
차 한 잔 ·174
6. 레닌도 재미있게 읽었던 잭 런던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기를 뛰어넘은 소년 사회주의자, 잭 런던 ·191
모닥불 피우기 ·198
7. 헨리 제임스와 지적인 교류와 우정을 나눈 이디스 워튼
예술을 향한 그의 초월적 이상,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인, 이디스 워튼 ·225
은자와 길들지 않은 여인 ·232
8. 롤랑 바르트도 문체의 장인으로 인정한 구스타프 를로베르
탁월한 문체로 전통적 미학을 거부한 최초의 모더니스트, 구스타프 플로베르 ·273
순박한 영혼 ·282
리뷰
책속에서
안톤 체호프의 독자라면, 늦가을 어느 우울한 날의 서정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한없이 투명한 하늘이건만 벌거벗은 나무와 비좁은 집들 그리고 시름에 젖은 사람들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푸르지만 공허한 지평선은 창백한 하늘 속으로 사라지며, 그 깊은 한숨이 대지 위로 차갑게 내려앉는다. _막심 고리끼
제가 보기에 당신[막심 고리끼]은 결코 자제하는 법을 모르는군요.
자신은 물론 옆 사람의 관람마저 방해할 만큼 자제하지 못하고 환호성을 질러대는 연극의 관객처럼 말입니다. _안톤 체호프
피츠제럴드의 인격은 도무지 존중할만한 구석이 없다. 하지만 그의 애정깊고 찬란하며, 결국 스스로 망가질 수밖에 없었던 문학적 재능에는 그 누구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_어니스트 헤밍웨이
죽도록 당신이 부럽습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말입니다. _스콧 피츠제럴드
제임스 조이스에게 형식은 내용이며, 다시 내용은 형식이 되는 셈이다. 그의 글쓰기는 어떤 대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체가 대상인 셈이다. _사무엘 베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