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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96466468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0-11-3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 미국, 중국, 프랑스에게 치욕을 안긴 ‘붉은 나폴레옹’ 보 구엔 지압 장군
1장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_회피 전략
승리가 200퍼센트 확실할 때만 과감하게 공격하라
승리를 낙관한 프랑스군의 참패 | 지압, 야금야금 적의 숨통을 조이다 | 패하지 않으면 이기는 전쟁 VS 이기지 않으면 패하는 전쟁
시점 차별화 : 회피 전략을 위한 네 가지 세부 지침
공격 지침 : 한발 물러서서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려라
이순신 장군의 계산된 후퇴 작전 | 임금의 명령을 두 번씩이나 거역한 이유 | 삼성전자와 LG전자, 조용히 실력을 키워 세계를 제패하다
준비 지침 : 조바심을 떨쳐내고 싸움을 길게 보라
초조함이 가장 큰 적이다 | 30년을 앞서간 도레이의 인내심
교란 지침 :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테미스토클레스의 속임수 | 명장 폼페이우스의 목숨을 희생시킨 원로원의 조급증 | 조급했던 모토로라의 악수(惡手)
종결 지침 : 전투의 승패에 일희일비하지 말라
입성(入城)보다 수성(守城)이 더 어렵다
단 한 번의 싸움에 승부수를 띄워라
2장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_우회 전략
상대의 예상을 뒤엎는 장소를 공격하라
케산 기지를 지키기 위한 미군의 나이아가라 작전 | 미군, 지압의 교란작전에 농락당하다
시장 차별화 : 우회 전략을 위한 네 가지 세부 지침
공격 지침 : 우회하여 공격하라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를 넘은 한니발 | 왜 한니발은 칸나에로 갔을까? | 한니발의 위대한 용병술 | 홀푸드마켓, 대형 수퍼마켓과의 승부 대신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다
준비 지침 : 냉정한 자만이 적의 빈틈을 찾아낸다
승리에 집착해 냉정함을 잃지 마라 | 대기업의 빈틈을 노려 성장한 한경희생활과학
교란 지침 : 알면서도 대응할 수 없게 만들어라
히틀러가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눈뜨고 당한 3가지 이유| 슈퍼스타K 2, 지상파가 할 수 없는 도전으로 이변을 낳다 | 젊은 층에 주력해 성공한 펩시콜라
종결 지침 :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빼앗아라
엘리자베스 여왕, 약점을 하나둘 공략해 무적함대를 물리치다 | 어설픈 위협이 역습을 부른다
위대한 지휘자는 어떤 위기에도 평정심을 유지한다
3장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운다_혁파 전략
과거에 승리한 방식으로 다시 싸우지 마라
두려움에 인간 본성을 잃어버린 군인들 | 강점을 격파 당한 상대는 전의를 잃는다 | 약점을 인정해야 돌파구가 보인다
사업 차별화 : 혁파 전략을 위한 네 가지 세부 지침
공격 지침 : 더 큰 목표를 겨냥하라
중세 사회를 송두리째 바꾼 흑사병 | 역사 최초 생물학전의 탄생 비화 | 거대한 투석기에 숨겨진 노림수 | 목표에 초점을 맞춰라 | 상상 이상의 가치를 제시한 아이폰 | 일등 브랜드의 영광이 독이 된 코카콜라
준비 지침 : 예상된 패턴을 버리고 상상하라
알렉산더 대왕의 지그재그 원정 | 덫에 걸린 페르시아제국 | 웅진코웨이, 시장의 정해진 패턴을 뒤집다
교란 지침 : 강점에서 출발하라
해전의 승리 공식을 갈아치운 나미츠 제독 | 자신의 강점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두려움과 게으름에서 벗어나라
스티브 잡스, 세 번의 실패
과거의 성공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4장 당신은 승자의 자리에 설 준비가 되었는가?
강한 열망과 자기 확신이 없는 조직은 무덤이나 다름없다
자기 확신은 고스란히 전염된다
보수적인 운영으로 장기전에 대비하라
일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본업에 미쳐야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머리는 이상을 향해, 발은 항상 냉혹한 현실에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큰 일을 해낸다
성공 체험을 온몸으로 기억하라
에필로그 : 부족하다는 것의 가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동쪽 요새는 공격 당일 점령했지만, 지휘본부에 대한 공격은 서두르지 않았다. 활주로를 폭파시켜 프랑스군의 보급을 차단했기 때문에 시간은 지압 장군의 편이었다. 공중 보급을 하러 온 항공기에 지대공미사일로 공격하여 보급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프랑스군에게 불리해졌다. 부상자들을 싣기 위해 전선을 뚫고 프랑스군 수송기가 활주로에 착륙했지만, 부상자들을 싣는 도중에 폭격 당했다. 이후 프랑스 공군은 디엔비엔푸에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총성 없이 전투가 끝나버린 것이다. 나바르 장군도 카트리 사령관에게 항복하라는 무전을 쳤다.
탄소섬유 사업이 도레이를 이끌어가는 효자 사업이 되기까지 엄청난 인고의 세월이 있었다. 도레이 경영진도 탄소섬유가 철보다 성질이 뛰어난 재료였으므로 그 잠재력을 인정하여 1971년 월 생산량 1톤 규모의 소규모 플랜트를 완공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그러나 판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업을 접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하지만 도레이는 달랐다. 시장을 새롭게 만들기로 한 것이다.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낚싯대였다. 도레이는 그렇게 1970년대에만 해도 낚싯대로 사업을 근근이 유지하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섬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1968년 1월 21일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둑어둑한 틈을 타 북베트남군의 포격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해병 18명이 전사하고 40여 명이 부상당했다. 케산의 탄약고에 폭탄이 명중하여 1천5백 톤의 탄약이 공중에 흩어져버렸다. 그야말로 케산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런 대규모 공격은 미군이 베트남에 들어온 이래 처음이었다. 기습 공격이나 게릴라전을 펼치던 지압의 군대가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했다. 디엔비엔푸의 데자뷔가 나타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