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른 라이프 사전

서른 라이프 사전

(서른의 길목에 선 당신에게)

이재은 (지은이)
  |  
책비
2011-09-2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300원 -10% 310원 5,360원 >

책 이미지

서른 라이프 사전

책 정보

· 제목 : 서른 라이프 사전 (서른의 길목에 선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506508
· 쪽수 : 384쪽

책 소개

《여자 라이프 사전》으로 대한민국 2030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던 이재은 작가가 ‘서른 즈음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후속작. ‘서른의 길목에 선 당신에게’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서른을 코앞에 둔, 어느새 서른을 훌쩍 넘어 허무한 여성들을 위한 책으로 여자가 서른 즈음 고민하고 겪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목차

Prologue

Chapter 1. 30’s LIFE

서른 살이지만 괜찮아
미혼과 기혼, 그 미묘한 신경전
위기가 기회이듯 기회는 위기일 수 있다
초라하고 남루한 꿈이란 없다
베스트 프렌드가 바뀌던 어느 날
서른, 아직 뜸이 더 들어야 할 때
울고 싶어도 당신 인생이니까!

Chapter 2. 30’s WORK
‘Welcome 10th Anniversary!’ 사회로 나온 지 10년째 되는 날
일하는 여자로 살 것인가, 살림하는 여자로 살 것인가?
일과 가족 사이에 숨은 행복을 찾아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여우 같은 전략
똑똑한 여자가 빠지기 쉬운 어리석은 함정
초고속 성장을 꿈꾸는 그대에게 전하는 비밀 병기

Chapter 3. 30’s SKILLS
달콤 쌉싸름한 사내 연애, 할까 말까?
“우리 술 한잔할까?” 유부남이 끈적하게 말을 걸어올 때
아부는 나의 힘
아주 특별한 명함을 제작해보세요
회식 자리 퀸카가 승진도 잘한다
상대를 꿰뚫어보는 대화의 기술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Chapter 4. 30’s LOVE
‘마흔 살 부장 아저씨’와 ‘스물아홉 식스 팩’ 사이에서
남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집안’이다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
오래 사귄 남자 친구로부터 잘 도망치는 법
한때 당신의 남자였던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라
생리 주기 속에 사랑도 있고 다이어트 비결도 있다
이별 후 愛,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도무지 남자가 생기지 않는 그대에게
화려한 골드 미스보다 수수한 실버 미스가 좋다

Chapter 5. 30’s Pre-marriage
아줌마가 돼보니 이런 남자가 탐난다
6개월이라는 신혼 생활의 유통기간
결혼 후에도 사랑의 유혹은 계속된다
최대의 라이벌, 부부끼리도 경쟁을 한다
시어머니라는 여자의 무서운 아들 사랑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여자로서 느끼는 행복감을 무시하지 마라

Chapter 6. 30’s STYLE&BEAUTY
서른 살엔 의테크도 재테크다
속옷은 나의 힘
예뻐지고픈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진짜’ 예뻐진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성형 수술도 열공한다
커리어 우먼을 꿈꾼다면 외모와 업무를 함께 연출하라
서른 살의 우아함은 디테일 뷰티 케어로 완성된다
스타일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액세서리가 그대의 수준을 말해준다

저자소개

이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어디서든 ‘이재은’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하세요?”라고 묻는 질문을 불편해하며, 인내와 희생이라는 단어 앞에서 움찔한다. 페미니즘 매체에서 취재 기자로 근무했고, 현재 ‘여자라이프스쿨’을 운영하며 여성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과 자신에 대한 애정이 일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고 여성의 라이프와 커리어 설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 여성진로교육에 대한 박사 논문을 작성 중에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른 무렵의 여자들은 종종 패가 갈린다. 결혼한 여자, 결혼할 여자 그리고 결혼을 못했거나 안 한 여자. 결혼한 여자와 결혼할 여자는 같은 편이다. 그리고 결혼 못한 여자와 결혼 안 한 여자가 또 다른 한 팀이다. (결혼 못한 여자와 안 한 여자의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대체로 여전히 결혼에 대한 열망은 품고 있지만 그것이 성사되지 못한 여자를 ‘결혼 못한 여자’라고 정의하겠다.) 워킹맘와 전업주부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질투처럼 결혼한 여자와 결혼 못한 여자 사이의 감정 역시 수면 위 백조처럼 겉과 속이 다르다.
“결혼, 그거 좋은 거 하나 없어. 급하게 하지 말고 싱글을 즐겨!”
기혼자들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싱글들에게 조언한다. 특히 아이를 낳고 일과 가정에 치이며 사는 여자들이라면 더욱더 싱글의 삶을 찬양한다. 하지만 그녀들의 진짜 속내는 다르다.
‘너희들도 나처럼 결혼하고 애 낳아봐. 거기다 일까지 하며 사는 게 가능할 것 같니? 빨리 승진하고 연봉 더 받으면 뭐 하냐? 그래 봐야 이미 한물간 노처녀인데!’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이미 결혼 제도권에 안착한 여자들은 자신들이 ‘승자’라고 의식한다. 결혼이라는 힘든 과제를 일찍 청산한 ‘능력 있고 매력적인 여자’라는 자부심이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배우자가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대단한 집안의 남자라면 그 우월 의식은 차고도 넘친다.
_‘미혼과 기혼, 그 미묘한 신경전’ 中


실제로 아늑한 집에서 과거보다 더 행복한 삶을 꾸린 듯 보이는 여자들도 많다. 아이와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밀어두기만 했던 취미 생활을 시작하는 여자들도 있다. 현재의 상황과 환경에 충실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줄 아는 재미를 터득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자에게 일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이 그대의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일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일이라면 미래의 언젠가 활짝 그 꽃이 필 수 있도록 조금 더 투자하기를 바라고, 막연히 동경하기만 했던 일이라면 이제부터 조금씩 페달을 밟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취미 생활을 통해 관심이 생겨난 일이라면 그 관심이 능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을 믿고 독려하기를 바란다.
지금은 옹알옹알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그대에게 안기는 아이가 언젠가 “엄마, 난 지금 혼자 있고 싶어요!”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날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영원히 함께할 것 같던 남편이 어떠한 이유로 당신 곁을 떠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최소한의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일을 통해 조금 더 의미 있고 조금 더 젊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 남편 몰래 친정 엄마 냉장고를 바꿔줄 수 있는 능력도 과시할 수 있다면 좋겠다.
_‘일하는 여자로 살 것인가, 살림하는 여자로 살 것인가?’ 中


많은 여성 직장인들이 이직을 준비하며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성공적인 이직이라는 단순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HR 전문가들은 20~30% 정도의 인상률에 덜컥 회사를 옮기는 것은 우리나라 정서를 반영할 때 전략적인 이직이 아니라고 말한다. 현재 회사에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예를 들어 진급의 기회, 안정감, 업무 이해도, 인간관계, 배려와 이해 등을 따져볼 때 연봉 20~30% 인상은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조직을 위해 별다른 헌신과 공헌을 하지 않은 낯선 사람에게 외국 연수나 보직 전환과 같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을 때 당분간 감수해야 하는 것들을 따져본다면 20~30% 인상되는 연봉은 기회비용으로서 약소하다는 것이다.
연봉의 액수에 따라 이직을 결정할 때는 40% 이상 인상될 경우 고려해볼 만하다. 현재 회사에서 40% 이상 인상된 연봉을 받으려면 최소 5년 이상은 걸리기 때문이다. 연봉 외에 조직 문화, 여성 임원 비율, 임원들의 출신 학교, 복지 환경 등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과장급의 이직이라면 더 이상의 이직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_‘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여우 같은 전략’ 中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