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노년예찬

노년예찬

(나이 든 사람은 행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콜레트 메나주 (지은이), 심영아 (옮긴이)
  |  
정은문고
2013-02-18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노년예찬

책 정보

· 제목 : 노년예찬 (나이 든 사람은 행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6575894
· 쪽수 : 256쪽

책 소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프랑스가 고령화 시대에 던지는 질문. 몇 세부터 노인인지,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떻게 변했는지, 고령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등등. 스테판 에셀, 브누아트 그루 등 사회학자, 과학자는 유머스럽게 때론 냉철하게 풀어간다.

목차

들어가는 글: 행복한 노년의 이해

아흔에 바라보는 노년

1. 기억이 점점 풍요로워진다 / 2. 나이라는 숫자의 폭력성 / 3. 죽음보다 삶이 훨씬 흥미로운 주제
4.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바라보기 / 5.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 6. 할아버지가 되는 즐거움

우리 사회와 노인
1. 노인을 거부하는 사회 / 2. 노인 차별, 원하는 건 권력이 아니라 평등 / 3. 자율운영센터, 함께 탐험하고 일하자 / 4. 퇴직연금은 깜짝 선물이 아니다 / 5. 늙을 권리,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이 들자

과학자가 바라보는 노년
1. 노화의 메커니즘 / 2. 노화 예방,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 /
3. 알츠하이머병과 두뇌 훈련 / 4. 기억력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은 다르다

영성과 노년 혹은 지혜와 행복
1. 노년이 주는 선물, 성찰 / 2. 비아非我의 실천 / 3. 적극적으로 나이 들기, 삶의 재구성

맺는 글: 명랑하게 전진하자

저자소개

콜레트 메나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콜레트 메나주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늙었으며 ‘노인’ 집단에 끼게 됐음을 깨닫는다. 자신을 찾아온 노년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지 궁리하다가 다른 경험자들을 찾아 나선다. 젊은 마음으로 활기차게 나이 드는 기술을 배우고자 말이다. 스테판 에셀, 브누아트 그루 같은 저명한 작가들과 조엘 드 로스네, 프랑수아즈 포레트같은 유명한 과학자들을 인터뷰한 이유다. 지금 그녀는 7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쓰며 활기찬 ‘일벌레’ 노인들을 받아줄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혜에 관한 철학 인터뷰집 ≪오늘날을 위한 지혜≫(2009), 브누아 비요 수사와의 종교 대담집 ≪기독교인이란 무엇인가?≫(2009) 등이 있다.
펼치기
심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5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에릭 바튀 철학 그림책』 시리즈와 프랑스 미술사학자들의 인문 에세이 『몸단장하는 여자와 훔쳐보는 남자』,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을 비롯해 『노년예찬』, 나를 움직이게 하는 철학에세이 「나는, 오늘도」 시리즈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래서 70세를 넘긴 사람들을 만나려고 여러 군데 문을 두드렸다. 순진하게도 ‘지혜’라는 주제1처럼 노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다들 기꺼이 인터뷰에 응하리라 믿으면서. 하지만 ‘현자 대접’은 좋지만 ‘노인 대접’은 별로였는지 다들 인터뷰를 꺼렸다. 왜일까. 현실을 직시하기 싫어서? 삶의 마지막 라운드에 너무 분주한 나머지 여유가 없어서? 아니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 두려워서? 마침내 나는 이해했다. 그들이 노년에 대한 인터뷰를 거절한 것은,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놀라운 발견에 적잖이 마음이 놓였다. 많은 사람이 노년은 90세쯤에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다.


스테판 에셀 그래요, 기억이 모자이크화를 이룹니다. 제 활동의 본질적 동기였던 ‘분노’를 예로 들어볼까요. 당신을 분노하게 하는 무엇이 있다고 칩시다. 젊을 때는 하나의 문제가 있
기억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서로 연결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흔에 바라보는 노년 16 으면 “자, 출발!” 하고 곧바로 대항해서 싸우겠죠. 그런데 나이 들면 분노의 원인이 젊을 때처럼 딱 어느 한 지점에 국한되지 않아요. “아니, 단지 하나의 문제에 대항해서 싸워서는 안 돼. 문제의 저 아래까지 내려가서, 그 근원과 어떻게 싸울지를 생각해봐야 해.” 이렇게 여러 개의 다른 분노를 연결해서 생각하게 돼요.


스테판 에셀 저는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UN이 많은 변화?특히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생긴 체제, 그러니까 각자 자기 집에 있고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체제에서 벗어난 것?를 가져왔고 모두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보편적 가치를 표명했음에도, 빈곤 근절이나 전 세계 아동 취학을 이룩하기에는 갈 길이 아직 멀지요. 그러나 이 목표를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마지막으로 노인은 행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나이 든 사람은 절대로 불행하면 안 됩니다. 젊은 사람에게 부담을 주니까요. 이게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그리 만만하지 않죠. 하지만 노년이 차츰 당신을 덮치고 때려눕혀도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마음먹어야 합니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일만을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